갑상선절제술환자에서 ramosetron 경구투여가 술 후 오심과 구토에 미치는 영향 = (The) Effect of Oral Ramosetron as Antiemetics in Women Undergoing Thyroidectomy

국문 초록 (Abstract)

연구배경 및 목적: 수술 후에 발생하는 오심과 구토(postoperative nausea and vomiting, PONV)는 흔히 발생하는 부작용 중 하나로서 환자의 술 후 만족도 증가를 위하여 해결해야 할 문제점 중의 하나이다. PONV 발생을 예방하기 위하여 하나 혹은 두 개의 항구토제를 투여하거나, 항구토제와 전정맥 마취를 병행하는 복합적 접근방법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Ramosetron(나제아^(？), 아스텔라스제약)는 항암제 치료에 의한 오심과 구토의 예방과 치료에 사용되어 왔고, 정주 투여시 PONV에도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어 있다. Dexamethasone도 PONV를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지만 혈당을 높이는 부작용이 있다고 한다. 본 연구에서는 여성갑상선 절제술 환자를 대상으로 ramosetron을 단독 경구투여 하였을 때와 dexamethasone과의 병용투여시의 PONV의 예방효과와 dexamethasone투여로 인한 혈당치의 상승정도를 알아보았다.
대상 및 방법: 미국마취과학회(ASA) 신체상태 분류법에 따른 신체등급 1-2급에 속하는 20세에서 65세 사이의 성인여성 중 갑상선 절제술이 예정된 9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 환자들은 마취유도 30분 전에 아무 다른 처치를 하지 않은 대조군(C군: n=30), Ramosetron 0.1 mg을 물 없이 경구 투여한 ramosetron군(R군: n=30), Ramosetron 0.1 mg을 물 없이 경구투여와 함께 dexamethasone 5 mg을 정주한 ramosetron + dexamethasone 군(RD군: n=33) 으로 나누어 세군에 무작위로 할당하였다. 마취유도는 propofol 1.5 mg/kg, remifentanil 1㎍/kg, rocuronium 1 mg/kg를 투여하여 기관내 삽관하고, 마취유지는 sevoflurane(0.7-1.5%) plus remifentanil 0.1-0.5㎍/kg/min - O_(2) 1.5 L/min - air 2.5 L/min으로 하였고, 마취유지 동안에 EtCO_(2)가 30-35 mmHg를 유지하도록 조절호흡을 하였다.
결과: 오심의 발생은 R군(20%)과 RD(18%)군이 모두 C(43%)군에 비해 유의하게 적었으나(p＜0.05), R군과 RD군 사이에는 차이가 없었다. 구토의 발생은 세 군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오심의 정도는 RD군이 C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 수술 후 혈당치의 변화는 RD군이 C군과 R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결론: 수술 전 ramosetron (0.1 mg)을 경구 투여하면 PONV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Dexamethasone과 병용투여하면 PONV 발생 빈도에는 추가적인 효과가 없으나 혈당상승의 위험이 있으므로 신중을 기해야 하겠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Background: Postoperative nausea and vomiting(PONV) after thyroidectomy in women is especially frequent. Ramosetron and dexamethasone are known to be effective for prevention and treatment of cancer chemotherapy related nausea and vomiting, and PONV.
Methods: Ninety three women undergoing thyroidectomy under general anesthesia with sevoflurane and remifentanil were allocated to one of three groups: Control(n=30), ramosetron(Group R, n=30), ramosetron with dexamethasone(Group RD, n=33). For this study ramosetron(0.1mg) tablet by oral route and intravenous dexamethasone(5mg) were used. The incidence and severity of PONV, and postoperative blood glucose level in each group were studied.
Results: The incidence of PONV in the control and R and RD groups were 43, 20, and 18% respectively. The incidence of PONV was lower in the R and RD groups compared with control. The incidence and severity of PONV were similar in R and RD groups. Blood glucose level postoperatively was higher in RD group compared with control and R groups.
Conclusions: Oral ramosetron was effective in reducing postoperative nausea incidence. Combination of ramosetron and dexamethasone increased postoperative blood glucose level significantly without additional effect on PONV.

목차 (Table of Contents)

• 목차 = i
• 표 차례 = ii
• 국문요약 = iii
• Ⅰ. 서론 = 1
• Ⅱ. 대상 및 방법 = 2
• 1. 연구 대상 = 2
• 2. 연구 방법 = 3
• Ⅲ. 결과 = 5
• 1. 술 후 오심 및 구토의 발생빈도 = 5
• 2. 술 후 오심의 정도 = 5
• 3. 술 후 혈당치의 변화 = 6
• Ⅳ. 고찰 = 7
• Ⅴ. 결론 = 11
• 참고 문헌 = 12
• Abstrac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