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는 고려시대 부안지역의 공립 물류센터인 안흥창과 특산품인 부안 청자의 운송 문제를 다루어 고려왕조를 대표하는 漕運과 靑瓷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기획하였다. 高阜郡 관할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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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orean
KCI등재
학술저널
7-35(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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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고려시대 부안지역의 공립 물류센터인 안흥창과 특산품인 부안 청자의 운송 문제를 다루어 고려왕조를 대표하는 漕運과 靑瓷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기획하였다. 高阜郡 관할 지역에...
본고는 고려시대 부안지역의 공립 물류센터인 안흥창과 특산품인 부안 청자의 운송 문제를 다루어 고려왕조를 대표하는 漕運과 靑瓷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기획하였다. 高阜郡 관할 지역에는 남북 뿐 아니라 동서간의 육로 그리고 동진강과 곰소만을 통한 해상 교역로도 개설되어 있었다. 이렇듯 水陸의 교통입지가 양호하였던 고부군 권역의 중심 포구는 안흥창이 설치되었던 제안포였다.
13조창 중 하나인 안흥창은 고부군 뿐 아니라 남원부 관할 고을을 收稅區域으로 삼았는데, 보안현 治所와의 거리, 조선시대 柳浦라는 지명의 전승 그리고 유천리 토성의 흔적 등을 고려할 때에 오늘날의 보안면 유천리 원유천마을 일대로 비정할 수 있다. 남원부의 稅穀이 구절재를 넘는 산지 교통로를 통해 곰소만의 안흥창으로 운반되던 경로는 동부 내륙지역과 서해 연안의 포구를 연결하는 전북지역 東西간 물화 유통로의 역할도 담당하였다.
한편 부안지역의 가마 단지는 공납품과 함께 民需用 청자도 생산하는 복합요업단지의 성격을 지녔다. 이에 따라 부안청자의 운송방식도 公的인 안흥창의 조운시스템 뿐 아니라 私的인 수요품일 경우에는 인접한 포구에서 민간 차원의 해운활동을 통해 다양한 수요처로 운반되었다. 이와 같이 청자의 성격에 따라 운송방식이 달라지는 점은 강진청자를 비롯한 여타의 수공업 공납품에까지 적용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In support of the celadon porcelain and shipping(漕運) culture that represents the Goryeo Dynasty, this paper focuses on the transportation problems with Buan(扶安) celadon porcelain, a special product, and Anheungchang(安興倉), a public logist...
In support of the celadon porcelain and shipping(漕運) culture that represents the Goryeo Dynasty, this paper focuses on the transportation problems with Buan(扶安) celadon porcelain, a special product, and Anheungchang(安興倉), a public logistics center in the Buan region. In the areas administered by Gobugun(高阜郡), land routes were established not only to connect the north and south but also the east and west, and sea routes were opened through Dongin-river and Gomso-bay. Anheungchang was built in Jeanpo(濟安浦), the center inlet in the Gobugun area where transportation infrastructure over land and water were well designed.
Anheungchang, being one of thirteen ports, took not only Gobugun but also the county administered by Namwonbu(南原府) as its tax collection districts. Today, this may be corrected as the whole area around Wonyucheon village Yucheolli Boanmyeon, given the distance from Byanhyeon(保安縣), the transmission of the place name of Yupo(柳浦) in the Joseon period, and the traces of mud fortifications in Yucheolli. The route, on which taxes paid in rice were transported to Anheungchang through mountainous districts going beyond Gujeoljae, also played a role as a goods corridor in Jeonbuk province, connecting inlets on the western coast with inland areas in the east.
On the other hand, the kilns in Buan formed a composite complex that produced public goods as well as celadon porcelains for private use. Therefore, Buan celadon porcelains were not only transported through the public shipping system at Anheungchang, but also carried to various markets by private marine transports from nearby inlets. Thus, depending on the characteristics of the celadon porcelains, different modes of transportation are believed to be have been used for Gangjin(康津) celadon porcelains as well as for other handcrafted public goods.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1 "練藜室記述"
2 김종운, "흙으로 빚은 보물 부안 청자" 학연문화사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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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태안마도2호선 수중발굴조사 보고서"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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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곽장근, "전북지역 백제와 가야의 교통로 연구" 한국고대사학회 (63) : 81-114, 2011
7 강봉룡, "장보고시대의 포구조사" 해상왕장보고기념사업회 211-44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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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김영원, "비안도 해저 출토 고려 청자의 연구"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2 : 5-65, 2009
10 김현정, "비안도 청자와 부안"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2 : 67-10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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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新增東國輿地勝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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泰安 馬島 4號船 出水 遺物을 통해 본 朝鮮 初 漕卒의 船上 生活
문화적 형식으로 ‘재현’된 2010년대 근대해항도시 제주의 표상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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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
2010-06-28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도서문화연구소 -> 도서문화연구원영문명 : THE INSTITUTE OF ISLAND CULTURE MOKPO NATIONAL UNIVERSITY -> Institution for Marine & Island Cultures Mokpo National University |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2009-07-02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the Island Culture |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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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5 | 0.45 | 0.4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3 | 0.55 | 0.874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