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KCI등재

      『동방학지』 200집 기념 대담 <동방학, 국학, 동아시아론: 동방학을 다시 기록하다> - 백영서, 도현철, 한기형 = 『DONGBANGHAKCHI』 Vol.200 Special Edition Memorial conversation <Dongbanghak, Kukhak, and East Asia Discourse: Re-recording Dongbanghak>

      한글로보기

      https://www.riss.kr/link?id=A108298133

      • 0

        상세조회
      • 0

        다운로드
      서지정보 열기
      • 내보내기
      • 내책장담기
      • 공유하기
      • 오류접수

      부가정보

      국문 초록 (Abstract)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이 간행하는 종합 인문 학술지 『동방학지』가 200집 발간을 기념하게 되었다. 전쟁의 상흔이 채 가시지 않은 1954년도에 첫 1집이 나온 이래 온갖 풍상을 겪으면서도 ...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이 간행하는 종합 인문 학술지 『동방학지』가 200집 발간을 기념하게 되었다. 전쟁의 상흔이 채 가시지 않은 1954년도에 첫 1집이 나온 이래 온갖 풍상을 겪으면서도 한 번도 중단되지 않고 68년을 이어온 결과이다. 일제강점기 조선학의 전통이 없었다면, 분단과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동방학연구소를 창립하여 인문학의 밭을 일구어낸 선학의 선견지명이 없었다면, 그리고 글 한 편 한 편을 소중히 여기는 편집진과 필자들의 인문 정신이 아니었다 영글 수 없는 수확이다.
      창업보다 수성이 어렵다고 한다. 수많은 학술지가 쏟아져 나오고 논문 편 수를 연구자 평가의 기준으로 삼는 학문 시장 속에서 과연 『동방학지』는 무엇에 의미를 부여하며 어디로 항해를 떠나야 할까? 국학연구원은 그 답을 찾기 위해 <동방학, 국학, 동아시아론: 동방학을 다시 기록하다>라는 제목의 대담을 마련하였다.
      ‘동방학’은 창립 당시의 연구소 이름이자 학술지 이름이다. ‘국학’은 이 연구소가 1977년도에 기구 확장을 하면서 붙인 새 이름이다. 그리고 ‘동아시아’는 국학연구원이 “21세기 실학으로서의 사회인문학”을 탐구하면서 화두로 삼았던 공간 개념이다. 이 세 단어는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있다. 그 연관성을 살피다 보면 한국인들의 전통적인 공간 감각과 정체성은 무엇이며, 그것이 어떻게 근대 국민국가의 세계 속에서 계승·전환하는지, 그리고 다시 국가의 경계를 넘어 어떻게 동아시아로 인식과 정체성이 확대되어 왔는지 파악할 수 있겠다.
      대담의 주제는 크게 두 가지이다. 제 1부에는 한국발 동방학 연구의 연원과 지향점을 살펴본다. 그리고 제 2부에는 활기찼던 동아시아 담론이 남긴 성과와 한계를 진단하면서 그 논의가 어떻게 다시 새롭게 생명력을 얻을 수 있을지 진단한다.
      제 1부에서 도현철은 주로 동방학연구소 창립 이래 국학연구원의 역사를 짚어보면서 동방학에 담겨진 의미를 짚어준다. ‘동방’은 중국의 동쪽인 한반도를 가리키면서 동시에 서방과 대비되는 중층적 개념이라는 지적이 흥미롭다. 백영서는 평소 지론대로 ‘동방’을 고정된 지리적 개념이 아닌 실천적 과제에 따라 계속 재규정되는 개념이라면서 ‘동방’의 의미를 더욱 풍성히 해준다. 한기형은 대동, 동양, 동아시아 등 동방과 유사한 용어들을 비교해주면서 오늘날 동아시아 담론이 오랜 한국의 전통과 현대적 전환 속에 나온 것임을 확인해준다. 대담은 학문 제도 속에서 국학과 동아시아학이 어떤 긴장 관계에 있었는지로 논의가 확대된다.
      제 2부에서 백영서는 동아시아 담론이 단지 일시적 유행이 아니라 19세기 말 20세기 초에 시작되어 일제강점기와 냉전기에 복류하다가 1990년대 탈냉전기에 지상으로 다시 ‘귀환’한 것으로 파악하면서, 이제 다시 글로컬한 차원에서 이 담론이 재구성될 필요성을 제시한다. 한기형은 한국의 동아시아 담론이 국경을 넘는 공감을 얻지 못해왔음을 뼈아프게 지적하면서 그 한계의 극복이 중요함을 지적한다. 동아시아 연구의 향후 진로에 대해서 도현철은 역사 연구가 동아시아를 넘어 유라시아적인 관점으로 확장되고 있는 예를 들면서 시대와 사회의 변화에 따라 학문 연구의 문제의식과 연구내용이 계속 변화할 것임을 진단해준다. 이 외에도 다양하고 풍성한 논의가 대담 내내 이어진다.
      200집이 나오기까지 『동방학지』에 실린 많은 글에는 하 ...

      더보기

      분석정보

      View

      상세정보조회

      0

      Usage

      원문다운로드

      0

      대출신청

      0

      복사신청

      0

      EDDS신청

      0

      동일 주제 내 활용도 TOP

      더보기

      주제

      연도별 연구동향

      연도별 활용동향

      연관논문

      연구자 네트워크맵

      공동연구자 (7)

      유사연구자 (20) 활용도상위20명

      이 자료와 함께 이용한 RISS 자료

      나만을 위한 추천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