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역사와 문화, 정체성의 개념 사이에 존재하는 관계들의 선행 현상 및 최근의 현실을 특별히 프랑스어권의 담론을 중심으로 파악하고, 이와 관련된 세 가지 범주의 사실들을 명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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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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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KCI등재
학술저널
411-430(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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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역사와 문화, 정체성의 개념 사이에 존재하는 관계들의 선행 현상 및 최근의 현실을 특별히 프랑스어권의 담론을 중심으로 파악하고, 이와 관련된 세 가지 범주의 사실들을 명확...
이 논문은 역사와 문화, 정체성의 개념 사이에 존재하는 관계들의 선행 현상 및 최근의 현실을 특별히 프랑스어권의 담론을 중심으로 파악하고, 이와 관련된 세 가지 범주의 사실들을 명확하게 드러내 보여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먼저 문화적 정체성과 정치적 정체성을 구분한 후, 우리는 정체성과 관련된 모든 문제가 한 문화가 지니는 역동성과 매혹의 긍정적 요소를 구성한다는 가정을 해볼 수 있다. 물론 정체성이라는 것이 오늘날까지 지속적으로 세를 얻고 있는 것과는 다른 기반에서 사유되어야 함을 전제로 할 때 말이다. 즉, 정체성은 결코 절대적이고 배타적인 사실 상태 혹은 공식적이고 고정된 표상이라 할 수 있는 보존해야 할 유산으로 생각되어서는 안 되며, 무엇보다 창조와의 관련하에서 생각되어야 한다.
이러한 창조야말로 감수성과 표현의 다원성을 인정하게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우리는 가브리엘 타르드(1843-1904)의 사유에 기대어 우리가 지닌 정체성의 근원적 다원주의를 구성하는 조건들이 무엇인지 규정지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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