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여자대학생들의 성역할태도와 성차별경험이 결혼의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다. 본 연구는 대학교의 재학·휴학 중인 여자 대학생들의 결혼의향의 차이에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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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성신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2020
학위논문(석사) -- 성신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 사회복지학과 , 2020. 8
2020
한국어
서울
vii,56 ; 26 cm
지도교수: 이승기
I804:11041-00000001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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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여자대학생들의 성역할태도와 성차별경험이 결혼의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다. 본 연구는 대학교의 재학·휴학 중인 여자 대학생들의 결혼의향의 차이에 대해 ...
본 연구의 목적은 여자대학생들의 성역할태도와 성차별경험이 결혼의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다.
본 연구는 대학교의 재학·휴학 중인 여자 대학생들의 결혼의향의 차이에 대해 연구하기 위해 설문대상을 여자 대학생으로 한정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대상의 연령은 20~29세에 해당되며, 2020년 1월 18일부터 2월 18일까지 구글 폼을 이용하여 32일간 총 227명의 설문지를 제출받았다. 이 중 표본으로 적합하지 않은 대학원생의 자료 1부를 제외한 226명의 자료를 SPSS 22.0 버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은 분석을 실시하였다.
첫째, 여자 대학생의 전반적인 성역할태도, 성차별경험, 결혼의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빈도분석과 기술통계를 실시하였다. 둘째, 여자 대학생의 사회인구학적요인에 따라 성역할태도와 성차별경험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일원분산분석과 독립표본 T-test를 실시하였다. 셋째, 여자 대학생의 사회인구학적요인에 따라 결혼의향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일원분산분석과 독립표본 T-test를 실시하였다. 넷째, 여자 대학생의 결혼의향과 관련 변인 간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상관분석에 투입된 변수인 사회인구학적 변수 중 학년은 4학년 기준으로 4개의 변수로 더미 처리 후 사용하였고, 출생순위는 장녀를 기준으로 3개의 변수로 더미 처리를 하였으며, 현재 이성친구 유무는 있다 를 기준으로 1개의 변수로, 전공계열은 문과계열을 기준으로 2개의 변수 더미 처리 후 분석에 투입하였다. 다섯째, 여자 대학생의 성역할태도, 성차별경험이 결혼의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다중회귀분석 전 회귀모형의 적합도를 알아보기 위한 Durbin-watson 검증을 실시한 결과 1.89~1.89로 나타나 잔차 간 자기상관은 없었으며, 회귀모형이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VIF 값은 1.05~1.60으로 다중공선성의 문제 또한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을 위하여 사회인구학적 변수는 더미변수 변환 후 회귀분석에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여자 대학생의 성역할태도, 성차별경험, 결혼의향의 전반적 경향에 대해 살펴본 결과 성역할태도가 19.57점, 성차별경험이 46.94점으로 나타나 본 연구에 참여한 조사대상자는 평등적 성역할태도를 지니고 있으며, 대부분 성차별을 경험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의향에 대한 전반적 경향은 전혀 없다 16.4%, 없다 24.8%, 보통이다 24.8%, 그렇다 18.1%, 매우 그렇다 15.9%로 조사되었으며, 평균 2.92점으로 나타났다. 둘째, 여자 대학생의 사회인구학적 변수에 따라 성역할태도, 성차별경험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본 결과, 사회인구학적 변수에 따라 성역할태도, 성차별경험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여자 대학생의 사회인구학적 변수에 따라 결혼의향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본 결과, 여자 대학생의 출생순위와 현재 이성교제 유무에 따라 결혼의향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여자 대학생의 결혼의향과 주요 변인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결혼의향과 상관이 있다고 나타난 변수는 성역할태도, 성차별경험, 외동변수, 이성교제유무였다. 이는 성역할태도가 평등적일수록 성차별경험이 많을수록 외동보다 장녀일수록 이성교제를 하지 않을수록 결혼의향이 높아지는 것을 뜻한다. 다섯째, 여자 대학생의 성역할태도와 성차별경험이 결혼의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사회인구학적변수를 통제변수로 투입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각 모델의 설명력은 약 20%, 27%, 28%로 나타났으며, 성역할태도와 성차별경험은 결혼의향에 비슷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인구학적 변수 중 학년, 전공, 거주형태, 막내변수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차녀변수, 외동변수, 현재 이성친구 유무, 성역할태도, 성차별경험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차녀와 외동보다는 장녀일수록, 현재 이성친구가 없을수록 결혼의향이 높아지며, 성역할태도가 평등적일수록, 성차별경험이 많을수록 결혼의향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는 사회복지에서 가장 기본이 될 수 있는 ‘가정’이라는 분야의 감소가 진행되고 있는 현재 그와 관련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제언을 통하여 변화하는 여성의 가치관을 사회와 결혼제도가 따라잡지 못하고 있어 평등적 성역할태도를 지닌 여성들이 긍정적 결혼의향을 가지고 있더라도 실제 결혼까지 과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결혼제도의 변화를 위하여 양성평등적 결혼제도의 정착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고등교육과정과 대학 내에서의 지속적인 성교육과 가족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점을 밝혀냄에 있어 의미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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