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opy of Samgukyusa (三國遺事) donated to Yonsei university (hereafter referred to as the Parunbon [파른本]) is a very valuable document. The Parunbon is presumed to have been published in the early years of the Joseon Dynasty, before the 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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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
800
KCI등재
학술저널
107-133(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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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py of Samgukyusa (三國遺事) donated to Yonsei university (hereafter referred to as the Parunbon [파른本]) is a very valuable document. The Parunbon is presumed to have been published in the early years of the Joseon Dynasty, before the Im...
The copy of Samgukyusa (三國遺事) donated to Yonsei university (hereafter referred to as the Parunbon [파른本]) is a very valuable document. The Parunbon is presumed to have been published in the early years of the Joseon Dynasty, before the Imsinbon (壬申本), which was published in 1512 in the reign of King Jungjong (中宗).
Comparison of these two versions shows that the Imsinbon was printed by carving letters on the woodblocks on which disassembled Parunbon was attached inside out. However, the Parunbon’s ‘Wangryk’ [王曆] was apparently printed separately. In analysing some parts of the Parunbon’s ‘Wangryk’, it appears that the other version of Samgukyusa had existed before the Parunbon was published. The Parunbon ‘Wangryk’ contains more precise information than the Imsinbon’s version. In many cases, on the other hand, the differences between the two versions of the letters in the ‘Wangryk’ could be caused by mistakes and misinterpretations. Detailed studies on the Parunbon should be conducted in the near future.
국문 초록 (Abstract)
≷삼국유사≸ 파른본은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 파른본은 조선 중종 때 출판된 임신본(1512)보다 앞서 조선 초기에 板刻하여 인쇄된 것으로 추정된다. 파른본과 임신본을 대조하면, 임...
≷삼국유사≸ 파른본은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 파른본은 조선 중종 때 출판된 임신본(1512)보다 앞서 조선 초기에 板刻하여 인쇄된 것으로 추정된다.
파른본과 임신본을 대조하면, 임신본은 파른본 계통의 책자를 해체하여 木 板에 뒤짚어 붙인 뒤에 글자를 새겨 인쇄한 것이 분명히 드러난다. 자획의 각도와 획 사이의 공간 등이 거의 일치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파른본과 임신본의 王曆은 기이편과 별도로 인쇄된 것으로 추정 된다. 임신본 왕력은 파른본 계열을 참고했지만 꼭 같지는 않다. 왕력을 몇군데 분석하면, 파른본보다 앞선 시기에 인쇄된 ≷삼국유사≸가 존재했다고 추정할 수 있다. 파른본과 임신본의 왕력을 비교하면, 파른본이 더 분명한 사실을 간직한 경우가 많다. 그러나 두책자의 왕력에 보이는 글자들의 차이는 木板에 새기는 과정에서 생긴 실수와 착각으로 판단되는 경우도 많다. 앞으로 더욱 세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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