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 통풍은 요산 결정 침착에 의해 발생하는 재발성 염증성 관절질환이다. 최근 연구에서 통풍이 대사증후군, 만성 신장병과 관련이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으나 확실한 관계는 아직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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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Abstract)
배경 : 통풍은 요산 결정 침착에 의해 발생하는 재발성 염증성 관절질환이다. 최근 연구에서 통풍이 대사증후군, 만성 신장병과 관련이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으나 확실한 관계는 아직 연...
배경 : 통풍은 요산 결정 침착에 의해 발생하는 재발성 염증성 관절질환이다. 최근 연구에서 통풍이 대사증후군, 만성 신장병과 관련이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으나 확실한 관계는 아직 연구된 바가 없다. 따라서 본 연구는 통풍 환자에서 이 질환들의 복잡한 관계에 대해 밝혀보자 했다.
방법 : 연구 대상은 고려대학교 부속 안산 병원 류마티스 내과에 내원한 75명의 남자 환자로 하였다. 각 환자의 허리둘레, 체질량지수(BMI), 혈압을 계측하였고중성지방(triglycerides, TG), 고밀도 지단백(HDL), 혈당(glucose) 및 혈청 요산 농도, 크레아티닌(creatinine) 농도를 측정하였다. 또한 공복 인슐린 및 c-peptide 농도를 측정하였고, 인슐린 저항성을 측정하기 위해 HOMA-IR을 계산하였다. 마지막으로 MDRD) equation을 이용하여 estimated GFR(eGFR)을 측정하였다.
결과 : 총 75명의 통풍 환자 중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은 ATP III 진단 기준에 따르면 37.3%를 차지했으며, WHO Asia-Pacific 진단 기준에 근거해서 재평가하였을 때도 48%로 대조군에 비해 높은 유병률을 보였다. 통풍 환자에서의 혈청 요산 농도는 대사증후군이 동반되었을 때(9.1±2.8)가 동반되지 않았을 때(7.6±1.8)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반면에 만성 신장병 동반 여부에 따른 비교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eGFR은 혈청요산농도와 음적 상관관계(r = -0.332, p-value = 0.004)를 보였으나 이는 대사증후군 동반 여부와 관계가 있었다. 인슐린 저항성은 대사증후군의 각 요소 중 허리둘레(r = 0.574, p-value<0.001), BMI(r = 0.391, p-value = 0.002)와 양적 선형관계를 보였다.
결론 :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은 통풍 환자에서 정상 대조군에 비해 높았다. 그리고 고요산혈증은 만성 신장병 동반 여부와 독립적으로 대사증후군과 강한 관련성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복부 비만이 통풍 환자에서의 인슐린 저항성에 끼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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