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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구야담』 소재 노비담에 나타난 ‘위선과 기만’의 양상과 의미 = Diverse Aspects of ‘Hypocrisy and Deception’ in Slave-servant Stories of CheongguYadam and Their Mea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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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683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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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diverse aspects of hypocrisy and deception in slave-servant stories of CheongguYadam and their meaning. In the late Joseon Dynasty, conflicts between the ruling class who wanted to preserve the medieval social status ord...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diverse aspects of hypocrisy and deception in slave-servant stories of CheongguYadam and their meaning. In the late Joseon Dynasty, conflicts between the ruling class who wanted to preserve the medieval social status order and the ruled class who wanted to break away from the suppression it imposed on them intensified, with slave-servants at the center. In those days, the slave-servants struggled sometimes fiercely and sometimes moderately against the irrational institutions and unjust treatment; sometimes, they tried to compromise and reconcile in their own ways. This study focuses on how the various reactions of the slave-servants to these changes were displayed as hypocrisy and deception. The first aspect of hypocrisy and deception the slave-servants show in the relevant stories of CheongguYadam is practical determination to win their freedom with the intensifying conflicts between the slaves and their masters at the background. The slave-servants who recognize the problems of Joseon’s status system chose to break away from it for themselves, which meant that they betrayed their masters and fled. Sometimes, their determination surfaced as conspiracy to murder their masters who had come to chase the fugitive slaves. The second aspect of hypocrisy and deception in slave-servant stories is camouflage to fulfill their own desires while on the road to power and wealth. Fugitive slave-servants went through identity laundering to become yangban, guarded their hard-won reputation and wealth, and constantly deceived the world for their lifetime to prevent their true identities from being exposed. The third aspect of hypocrisy and deception in slaveservant stories is anger and resentment born out of irrational reality, which surfaced Abstract as deceiving and cajoling a certain person in the ruling class. Slave-servants who witnessed the ruling class’s hypocrisy and the overall irrationality of the society refused to obey and decieved yangbans to take their properties and wheedled them; thus, they dissolved the yangbans’ authority and resisted against the irrational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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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연구는 『청구야담』 소재 노비담에 나타난 노비들의 위선과 기만의 양상과 의미 를 탐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조선 후기, 중세적 신분질서를 고수하고자 하는 지 배층과 신분질서의...

      이 연구는 『청구야담』 소재 노비담에 나타난 노비들의 위선과 기만의 양상과 의미 를 탐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조선 후기, 중세적 신분질서를 고수하고자 하는 지 배층과 신분질서의 억압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했던 피지배계층의 갈등과 대립이 격화 되었는데 그 중심에 있던 것이 노비였다. 이 시기 노비들은 불합리한 제도와 부당한 대우에 맞서 때론 강력하게 투쟁하기도, 때론 온건하게 저항하기도 하였으며, 때론 그들만의 방식으로 타협과 화해를 시도하기도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 같은 노비들 의 다양한 대응이 위선과 기만으로 표출되는 양상에 주목해 보았다. 『청구야담』 소재 노비담에 나타난 노비들의 위선과 기만의 첫 번째 양상은 노주간 의 갈등과 대립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자유를 얻고자 하는 의지의 실천으로 나타났다. 신분제도의 문제점을 인식한 노비들은 스스로 신분제의 구속에서 벗어나는 길을 택 했는데 그것이 주인에 대한 배신과 도망이었으며 도망 노비를 추쇄 나온 주인에 대한 살인 모의 등으로 표면화되었다. 노비담에 나타난 위선과 기만의 두 번째 양상은 권 력과 부를 향한 도정에서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기 위한 위장술로 나타났다. 도망 노 비들은 양반으로 신분을 세탁하고 어렵게 획득한 명성과 부를 유지하며, 종신토록 자 신의 정체가 탄로 나는 것을 막고자 끊임없는 위계와 술수로 세상을 속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노비담에 나타난 위선과 기만의 세 번째 양상은 부조리한 현실에서 배태 된 분노와 울분이 불특정 지배층 양반을 향한 사기와 농락으로 표출되는 방식으로 나 타났다. 지배계층의 위선과 사회 전반의 부조리를 목도한 노비들은 순종하기를 거부 하고 양반을 속여 재물을 빼앗거나 양반들을 농락하는 것으로 양반의 권위를 해체하 고 부조리한 사회에 저항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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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정약용, "흠흠신서(欽欽新書) 권 오"

      2 류정월, "트릭스터담의 문화기호학적 연구 : [청구야담]을 중심으로" 西江大學校 大學院 1998

      3 서종문, "충노형 이야기와 반노형 이야기의 다툼" 국어교육학회(since1969) (40) : 305-330, 2007

      4 김석배, "추노계 한문단편연구" 문학과언어학회 7 : 27-50, 1986

      5 정준식, "초정장관진교수정년기념 국문학논총" 세종출판사 451-481, 1995

      6 이강옥, "청구야담 상, 하" 문학동네 2019

      7 이강옥, "지속과 반전, 사소함의 빛과 절망에 대한 연민" 고전문학한문학연구학회 22 : 7-24, 2017

      8 김경숙, "조선후기 산송과 사회갈등 연구" 서울대학교 대학원 2002

      9 전경목, "조선후기 노비의 속량과 생존전략" 남도민속학회 (26) : 353-382, 2013

      10 "조선왕조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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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이강옥, "청구야담 상, 하" 문학동네 2019

      7 이강옥, "지속과 반전, 사소함의 빛과 절망에 대한 연민" 고전문학한문학연구학회 22 : 7-24, 2017

      8 김경숙, "조선후기 산송과 사회갈등 연구" 서울대학교 대학원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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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김준형, "야담에 등장한 트릭스터와 소설적 지향" 남도문화연구소 (31) : 265-291, 2016

      12 李漢吉, "속임/속음의 서사구조:트릭스터(Trickster)유형을 중심으로" 西江大學校 大學院 1989

      13 성기동, "문헌설화의 상징적 해석 가능성 연구" 중앙대학교 대학원 11 : 23-50, 1992

      14 전경목, "도망노비에 대한 새로운 시선" 전북사학회 (40) : 91-127, 2012

      15 서울대학교 규장각, "대전회통(大典會通) 상, 하. 규장각자료총서" 1998

      16 전형택, "노비의 저항과 해방" 역사비평사 325-336, 1996

      17 정준식, "主奴關係型 奴婢談의 類型과 意味" 한국문학회 32 : 4-122, 2002

      18 정명기, "[단행본] 한국야담문학연구" 보고사 1996

      19 김동욱, "[단행본] 청구야담" 교문사 1996

      20 최선경, "'청구야담' 소재 여노비담의 존재 양상과 의미" 인간학연구소 (29) : 135-16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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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평가예정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8-01-08 학회명변경 한글명 : 대학작문학회 -> 한국 리터러시 학회
      영문명 : The Korean Conference on College Composition and Communication -> Korean Association for Liter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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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01 학술지명변경 한글명 : 대학작문 -> 리터러시 연구
      외국어명 : Korean College Composition and Communicatio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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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01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 -> The Korean Journal of Literacy Research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KCI등재
      2016-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후보
      2014-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2011-02-09 학회명변경 영문명 : The Korean Conference on College Composition -> The Korean Conference on College Composition and Commun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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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1.3 1.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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