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의 낙원』은 현재 일본의 모습을 그리면서 미래의 일본을 시뮬레이션한 것이다. 작품 속에 함의되어 있는 일본의 위기상황 속에서 재일한국인에 대한 인식과 사고가 함께 극명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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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
KCI등재
학술저널
113-128(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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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국문 초록 (Abstract)
『개구리의 낙원』은 현재 일본의 모습을 그리면서 미래의 일본을 시뮬레이션한 것이다. 작품 속에 함의되어 있는 일본의 위기상황 속에서 재일한국인에 대한 인식과 사고가 함께 극명하게...
『개구리의 낙원』은 현재 일본의 모습을 그리면서 미래의 일본을 시뮬레이션한 것이다. 작품 속에 함의되어 있는 일본의 위기상황 속에서 재일한국인에 대한 인식과 사고가 함께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특징적이다. 예를 들면 우리나라가 일본에게 ‘끊임없이(延々)’ 사죄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비유하여, 우리나라를 ‘엔엔(エンエン)’이라는 국가이름으로 등장시키고 있다. 옴개구리(일본인) 청년인 하인츠는 단지 외지에서 온 늪개구리(재일한국인)들이 자자손손대대로 나파주(일본) 국가에 살고 있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으며 너희들의 나라로 돌아가라는 내용을 통해 일본 혐한론자들의 양상과 유사함을 보여 주고 있다.
특히 전쟁가해희석과 왜곡된 민족주의 그리고 혐한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밝혔다. 작품 속에는 피에르(재일한국인)가 옴개구리(일본인)를 싫어함에도 피에르가 옴개구리의 나라(일본)에 살고 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는 장면들이 곳곳에 등장하고 있다. 옴개구리의 청년인 하인츠(일본의 젊은이) 또한 단지 외지에서 온 늪개구리(재일한국인)들이 자자손손대대로 나파주(일본) 국가에 살고 있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전쟁을 경험하지 않은 젊은 세대인 하인츠에게 나파주 나라의 과오를 묻고 있는 말도 안 되는 장면이 등장하고 있으며, 결국 하인츠는 옛날 일이라고 반복적으로 언급하면서 마치 본인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인 듯이 설명하고 있다. 젊은 옴개구리는 끝까지 자신의 선조들이 저지른 잔인한 역사적 사실을 계속해서 부정하고 있으며, 이는 자칫 일본에게 불리한 역사사실을 부정하고 은폐하려는 것으로 오해할 여지를 줄 수가 있는 것이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Paradise of Frogs describes the image of Japan of today and simulates Japan of the future. The most distinctive thing about the novel is that this reveals the recognition and the thought of Koreans living in Japan in the crisis of Japan, definitel...
The Paradise of Frogs describes the image of Japan of today and simulates Japan of the future. The most distinctive thing about the novel is that this reveals the recognition and the thought of Koreans living in Japan in the crisis of Japan, definitely. For instance, Korea is named ‘Ang-Ang(エンエン)’, which refers to a metaphor of Korea’s ‘constant(延々)’ demand for an apology from Japan. Haintzu, a wrinkled frog man(Japanese), is displeased with that marsh frogs(Koreans living in Japan) from other areas live in Napaju(Japan)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and telling them to go back to their country, he shows similar aspects to the anti-Korea people in Japan. In particular, this novel dilutes the damage to other country during the war and contains distorted nationalism and anti-Korean sentiment, complexly. There are scenes everywhere in the novel not to understand that Pierre(a Korean man living in Japan) lives in the country of wrinkled frogs(Japan), even though he hates wrinkled frogs(Japanese people). Haintzu, a wrinkled frog(Japanese young man), is also frowned upon that march frogs(Koreans living in Japan) from other areas live in Napaju(Japan) generation after generation. Besides, there is a ridiculous scene asking Haintzu of the young generation, who did not go through the war, about the fault of Napaju and in the end, he explains, as if it is never irrelevant to him, mentioning it was a thing of the past. The young wrinkled frog keeps denying the cruel historical fact caused by his ancestors and this may leave room to misunderstand that Japan tries to deny and conceal the historical fact that is unfavorable to them.
참고문헌 (Reference)
1 노윤선, "햐쿠타 나오키(百田尙樹)의 『영원한 제로(永遠の0)』와 『해적이라 불린 사나이(海賊とよばれた男)』고찰" 한국일본문화학회 (78) : 295-315, 2018
2 김남은, "일본과 중국의 문화 콘텐츠 엿보기" 트리펍 96-100, 2018
3 百田尚樹, "波" 新潮社 2016
4 百田尚樹, "歷史通" ワック 2017
5 김태기, "日本의 保守右傾化와 韓國" 한일민족문제학회 (11) : 289-318, 2006
6 安倍晋三, "日本よ、世界の真ん中で咲き誇れ" ワック 2013
7 百田尚樹, "トランプ大統領誕生で『カエルの楽園』が豫言の書になる日" 新潮社 2016
8 百田尚樹, "カエルの楽園" 新潮社 2016
9 櫻井よしこ, "Hanada" 飛鳥新社 2016
10 百田尚樹, "Hanada" 飛鳥新社 2016
1 노윤선, "햐쿠타 나오키(百田尙樹)의 『영원한 제로(永遠の0)』와 『해적이라 불린 사나이(海賊とよばれた男)』고찰" 한국일본문화학회 (78) : 295-315, 2018
2 김남은, "일본과 중국의 문화 콘텐츠 엿보기" 트리펍 96-100, 2018
3 百田尚樹, "波" 新潮社 2016
4 百田尚樹, "歷史通" ワック 2017
5 김태기, "日本의 保守右傾化와 韓國" 한일민족문제학회 (11) : 289-31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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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百田尚樹, "トランプ大統領誕生で『カエルの楽園』が豫言の書になる日" 新潮社 2016
8 百田尚樹, "カエルの楽園" 新潮社 2016
9 櫻井よしこ, "Hanada" 飛鳥新社 2016
10 百田尚樹, "Hanada" 飛鳥新社 2016
地域住民のアイデンティティ形成と葛藤が祭礼の継承に果たす役割
일본 내 한국어교육의 질적 발전 연구-한국어교원 자격 취득을 중심으로-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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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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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3 | 0.33 | 0.3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1 | 0.31 | 0.524 | 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