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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장편소설의 요도(妖道)ㆍ요승(妖僧) 형상 연구 - 『임씨삼대록』, 『쌍성봉효록』, 『명행정의록』, 『명주보월빙』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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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한글장편소설의 등장인물 중 요도ㆍ요승은 악한 도사 혹은 승려에 대한 지칭으로, 이들은 악인형 여성을 돕는 악한 보조인물 가운데 서사적 위상이 문제적이다. 본고는 요도ㆍ요승의 비중이 두드러진 작품 『임씨삼대록』, 『쌍성봉효록』, 『명행정의록』, 『명주보월빙』을 중심으로 이들의 형상화 양상과 서사적 의미를 살펴본 것이다. 네 작품에서 요도ㆍ요승은 도사 또는 승려로 형상화됨에 따라 선도 및 불도와 연관성을 보인다. 또 요약의 제조자로 설정되는데 요도ㆍ요승을 통해 한글장편소설에서 요약 제조자가 도사와 승려로 대표되는 종교인의 이미지를 띤다는 점이 드러난다. 더불어 요도ㆍ요승은 개인적 욕망을 추구한다. 악인형 여성을 만나기 전부터 지니고 있었던 개인의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악인형 여성과 결탁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형상으로 제시되는 요도ㆍ요승은 악한 보조인물의 극대화된 위상을 보여준다. 악인형 여성의 조력자 기능에 그치지 않고 개인적 욕망을 추구하면서 자기만의 스토리를 갖는 점에서 그러하다. 한편 요도ㆍ요승은 부도덕한 종교인의 이미지를 지니는데 이는 도덕적 善으로 이미지화되는 고전소설 속 도사와 승려의 상투성을 비틀어버린 서사적 시도라는 측면에서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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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장편소설의 등장인물 중 요도ㆍ요승은 악한 도사 혹은 승려에 대한 지칭으로, 이들은 악인형 여성을 돕는 악한 보조인물 가운데 서사적 위상이 문제적이다. 본고는 요도ㆍ요승의 비중...

      한글장편소설의 등장인물 중 요도ㆍ요승은 악한 도사 혹은 승려에 대한 지칭으로, 이들은 악인형 여성을 돕는 악한 보조인물 가운데 서사적 위상이 문제적이다. 본고는 요도ㆍ요승의 비중이 두드러진 작품 『임씨삼대록』, 『쌍성봉효록』, 『명행정의록』, 『명주보월빙』을 중심으로 이들의 형상화 양상과 서사적 의미를 살펴본 것이다. 네 작품에서 요도ㆍ요승은 도사 또는 승려로 형상화됨에 따라 선도 및 불도와 연관성을 보인다. 또 요약의 제조자로 설정되는데 요도ㆍ요승을 통해 한글장편소설에서 요약 제조자가 도사와 승려로 대표되는 종교인의 이미지를 띤다는 점이 드러난다. 더불어 요도ㆍ요승은 개인적 욕망을 추구한다. 악인형 여성을 만나기 전부터 지니고 있었던 개인의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악인형 여성과 결탁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형상으로 제시되는 요도ㆍ요승은 악한 보조인물의 극대화된 위상을 보여준다. 악인형 여성의 조력자 기능에 그치지 않고 개인적 욕망을 추구하면서 자기만의 스토리를 갖는 점에서 그러하다. 한편 요도ㆍ요승은 부도덕한 종교인의 이미지를 지니는데 이는 도덕적 善으로 이미지화되는 고전소설 속 도사와 승려의 상투성을 비틀어버린 서사적 시도라는 측면에서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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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studied the tropes of “bad Daoists” (妖道) and “bad monks” (妖僧) among the evil supporting characters in Korean classic novels. The bad Daoists and bad monks use Daoist or Buddist temples as their dwelling places and act as Daoist ascetics or female monks. They have experience of training in Dao(道) and manufacture an evil pill (妖藥) with transcendent abilities obtained by training in Dao. Meanwhile, they pursue selfish desires such as evil nature, revenge for the system, sexual desire, and greed for wealth. The bad Daoists and the bad monks help the bad woman character lead the events. They also have their own stories, pursuing their own desires by constantly reappearing. Through these roles and characteristics, we see the maximized status of the evil auxiliary figure. Furthermore, they feature immorality which twists and distorts the stereotypical character of monks and Daoists in classic nov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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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paper studied the tropes of “bad Daoists” (妖道) and “bad monks” (妖僧) among the evil supporting characters in Korean classic novels. The bad Daoists and bad monks use Daoist or Buddist temples as their dwelling places and act as Dao...

      This paper studied the tropes of “bad Daoists” (妖道) and “bad monks” (妖僧) among the evil supporting characters in Korean classic novels. The bad Daoists and bad monks use Daoist or Buddist temples as their dwelling places and act as Daoist ascetics or female monks. They have experience of training in Dao(道) and manufacture an evil pill (妖藥) with transcendent abilities obtained by training in Dao. Meanwhile, they pursue selfish desires such as evil nature, revenge for the system, sexual desire, and greed for wealth. The bad Daoists and the bad monks help the bad woman character lead the events. They also have their own stories, pursuing their own desires by constantly reappearing. Through these roles and characteristics, we see the maximized status of the evil auxiliary figure. Furthermore, they feature immorality which twists and distorts the stereotypical character of monks and Daoists in classic nov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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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국문개요>
      • 1. 서론
      • 2. 요도ㆍ요승의 형상화 양상
      • 2.1. 선도(仙道) 및 불도(佛道)와의 연관
      • 2.2. 요약(妖藥) 제조자와 종교인 이미지
      • <국문개요>
      • 1. 서론
      • 2. 요도ㆍ요승의 형상화 양상
      • 2.1. 선도(仙道) 및 불도(佛道)와의 연관
      • 2.2. 요약(妖藥) 제조자와 종교인 이미지
      • 2.3. 개인적 욕망 추구
      • 3. 요도ㆍ요승의 서사적 의미
      • 3.1. 악한 보조인물의 극대화된 위상
      • 3.2. 상투성을 비튼 부도덕한 종교인의 형상
      • 4. 결론
      • 참고문헌
      •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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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채윤미, "한글장편소설 속 선계(仙界) 형상화의 일고찰-<천수석>과 <명행정의록>을 중심으로-" 한국고소설학회 (47) : 41-75, 2019

      2 조혜란, "취향의 부상-<임씨삼대록>의 반복 서술을 중심으로-" 한국고전문학회 (37) : 135-173, 2010

      3 Whitehead, Alfred North, "종교란 무엇인가" 사월의책 58-59, 2015

      4 서정민, "조선후기 한글대하소설 속 여성의 시작(詩作) 양상과 그 소통 -<소현성록>, <유씨삼대록>, <명행정의록>을 대상으로" 한국여성문학학회 24 (24): 121-145, 2010

      5 서정민, "조선조 한글대하소설의 위상 提高 방식 연구" 국문학회 (13) : 129-152, 2005

      6 정선희, "장편고전소설에서 여성 보조인물의 추이와 그 의미 - 여성 독자층·서사 전략과 관련하여" 한국고소설학회 (40) : 169-201, 2015

      7 김경회, "임씨삼대록 에 협객으로 형상화된 인물의 서사적 의미 고찰" 한국민족문화연구소 (70) : 37-64, 2019

      8 "임씨삼대록"

      9 장시광, "운명과 초월의 서사 -<임씨삼대록> 여성수난담의 성격-" 한국고소설학회 (31) : 145-182, 2011

      10 조혜란, "악행(惡行)의 서사화 방식과 진지성의 문제 —<현몽쌍룡기>를 중심으로—" 한국고전연구학회 (23) : 359-398, 2011

      1 채윤미, "한글장편소설 속 선계(仙界) 형상화의 일고찰-<천수석>과 <명행정의록>을 중심으로-" 한국고소설학회 (47) : 41-75, 2019

      2 조혜란, "취향의 부상-<임씨삼대록>의 반복 서술을 중심으로-" 한국고전문학회 (37) : 135-173, 2010

      3 Whitehead, Alfred North, "종교란 무엇인가" 사월의책 58-59, 2015

      4 서정민, "조선후기 한글대하소설 속 여성의 시작(詩作) 양상과 그 소통 -<소현성록>, <유씨삼대록>, <명행정의록>을 대상으로" 한국여성문학학회 24 (24): 121-145, 2010

      5 서정민, "조선조 한글대하소설의 위상 提高 방식 연구" 국문학회 (13) : 129-152, 2005

      6 정선희, "장편고전소설에서 여성 보조인물의 추이와 그 의미 - 여성 독자층·서사 전략과 관련하여" 한국고소설학회 (40) : 169-201, 2015

      7 김경회, "임씨삼대록 에 협객으로 형상화된 인물의 서사적 의미 고찰" 한국민족문화연구소 (70) : 37-64, 2019

      8 "임씨삼대록"

      9 장시광, "운명과 초월의 서사 -<임씨삼대록> 여성수난담의 성격-" 한국고소설학회 (31) : 145-182, 2011

      10 조혜란, "악행(惡行)의 서사화 방식과 진지성의 문제 —<현몽쌍룡기>를 중심으로—" 한국고전연구학회 (23) : 359-398, 2011

      11 "쌍성봉효록"

      12 Douglas, Mary, "순수와 위험" 현대미학사 285-295, 1997

      13 한길연, "몸의 형상화 방식을 통해서 본 고전대하 소설 속 탕녀연구-『쌍성봉효록』의 ‘교씨’와 『임씨삼대록의』의 ‘옥선’을 중심으로" 한국여성문학학회 18 (18): 197-234, 2007

      14 임치균, "명행졍의록(明行貞義錄)" 한국학중앙연구원 2007

      15 "명행졍의록"

      16 "명주보월빙"

      17 잔스추앙, "도교와 여성" 창해 204-, 2005

      18 한길연, "대하소설의 요약(妖藥) 모티프 연구 - 미혼단(迷魂丹)과 개용단(改容丹)을 중심으로" 한국고소설학회 (25) : 301-330, 2008

      19 최수현, "국문장편소설 공간 구성 고찰 - <임씨삼대록>을 중심으로 -" 한국고소설학회 (33) : 145-181, 2012

      20 최길용, "교감본 명주보월빙" 학고방 2014

      21 이후남, "고전소설의 요괴 서사 연구" 한국학중앙연구원 2018

      22 김경회, "고전소설을 활용한 온라인게임의 서사화 방안 : 『명주보월빙』을 중심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2005

      23 채윤미, "고전소설 속 도교 형상화의 일고찰 -'임화정연'과 '손천사영이록'을 중심으로-" 한국고전문학교육학회 (40) : 191-226, 2019

      24 김철웅, "고려시대의 道敎" 경인문화사 213-, 2017

      25 조혜란, "가문과 개인 사이 -<임씨삼대록>의 임관흥을 중심으로-" 한국고소설학회 (29) : 255-290, 2010

      26 李養正, "道敎槪說" 中華書國 188-, 1989

      27 韓吉娟, "大河小說의 능동적 보조인물 연구 : 『임화정연』, 『화정선행록』, 『현씨양웅쌍린기』 연작을 중심으로" 서울大學校 大學院 1997

      28 채윤미, "『쌍성봉효록』에 나타난 여성과 도교의 관계" 태학사 61 : 167-190, 2012

      29 崔吉容, "『明珠寶月聘』 連作小說 硏究" 전북대학교 대학원 1984

      30 한명기, "‘再造之恩’과 조선후기 정치사― 임진왜란~정조대 시기를 중심으로" 대동문화연구원 (59) : 191-230, 2007

      31 김지영, "[단행본] 임씨삼대록" 소명출판 2010

      32 윤현이, "<임씨삼대록>에 등장하는 악인(惡人)들의 악행과 징치양상에 드러난 의미" 한민족문화학회 54 (54): 205-236, 2016

      33 최수현, "<임씨삼대록>에 나타난 도술의 특징과 그 기능 -애정 욕망 발현 여성을 중심으로" 한국고소설학회 (43) : 127-159, 2017

      34 강우규, "<임씨삼대록>에 나타난 구미호 화소의 의미기능 고찰 - ‘환상성의 의미변화’와 ‘악녀 형상화 방식’을 중심으로 -" 동아시아고대학회 (39) : 169-19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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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서정민, "<명행정의록>의 서술 태도 분화와소설 서사의 위상 提高" 한국고소설학회 (22) : 173-196, 2006

      40 서정민, "<명행정의록> 연구" 서울대학교 대학원 2006

      41 장시광, "<명주보월빙>의 여성수난담과 서술자의식" 한국고전여성문학회 (17) : 309-342, 2008

      42 장시광, "<명주보월빙>의 여성 반동인물 연구" 한국고소설학회 (14) : 4-126, 2002

      43 이후남, "<명주보월빙>에 나타난 요괴(妖怪) 연구 -여우 신묘랑을 중심으로-" 한국고소설학회 (48) : 171-201, 2019

      44 한길연, "<도앵행>의 '재치있는 시비군' 연구" 한국고전여성문학회 (13) : 349-382, 2006

      45 정길수, "17세기 장편소설의 형성 경로와 장편화 방법" 서울대학교 대학원 2005

      46 朴敬淑, "'明珠寶月聘'에 나타난 人物形象化의 양상과 의미" 高麗大學校 大學院 1990

      47 李相澤, ""명주 보월빙" 연구 : 그 구조와 존재론적 특징" 서울대학교 대학원 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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