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와 관용은 철학을 포함한 다양한 학술 분야에서 활발히 연구되는 주제이다. 하지만, 이 둘의 관계에 관한 연구를 찾기는 쉽지 않다. 본 연구는 이 둘의 관계에 대한 분석을 시도한다. 본 ...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https://www.riss.kr/link?id=A107939199
2021
Korean
KCI등재
학술저널
33-69(37쪽)
0
0
상세조회0
다운로드국문 초록 (Abstract)
용서와 관용은 철학을 포함한 다양한 학술 분야에서 활발히 연구되는 주제이다. 하지만, 이 둘의 관계에 관한 연구를 찾기는 쉽지 않다. 본 연구는 이 둘의 관계에 대한 분석을 시도한다. 본 ...
용서와 관용은 철학을 포함한 다양한 학술 분야에서 활발히 연구되는 주제이다. 하지만, 이 둘의 관계에 관한 연구를 찾기는 쉽지 않다. 본 연구는 이 둘의 관계에 대한 분석을 시도한다. 본 연구에서 가정하는 용서와 관용의 관계는 다음의 네 가지 가짓수로 요약된다. 첫째, 용서와 관용은 같은 행위이다. 둘째, 관용은 용서의 인과적 원인이다. 셋째, 용서는 관용의 인과적 원인이다. 넷째, 용서와 관용은 독립적인 가치이다. 본 연구가 옹호하고자 하는 관점은 마지막 해석이다. 논자는 용서와 관용은 독립적인 행위이며, 같은 대상에 대해 동시에 실천될 수 없는 갈등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논자는 무엇인가를 용서하는 것은 그 대상을 관용하지 못한다는 것을, 무엇인가를 관용한다는 것은 그 대상을 용서하지 못한다는 것을 뜻한다고 주장한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Forgiveness and toleration are actively studied topics in various fields of study. However, it is not easy to find research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This study attempts to analyze the concepts of forgiveness and toleration and to show the ...
Forgiveness and toleration are actively studied topics in various fields of study. However, it is not easy to find research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This study attempts to analyze the concepts of forgiveness and toleration and to show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The author examines the relationship by assuming four cases. First, forgiveness and toleration are identical. Second, toleration is the causal cause of forgiveness. Third, forgiveness is the causal cause of toleration. Fourth, forgiveness and toleration are independent values. The perspective that this study seeks to defend is the last assumption. The author asserts that forgiveness and toleration are independent actions. Furthermore, the study reveals that these two are incompatible. In other words, to forgive something means not tolerating the object, and conversely, tolerating something means not tolerating the object.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1 김아영, "종교적 관용에 대한 꾸란의 가르침: 기독교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연합신학대학원 91 : 7-41, 2018
2 존 롤즈, "정치적 자유주의" 동명사 2003
3 존 롤즈, "정의론" 이학사 2003
4 강남순, "용서에 대하여" 동녘 2017
5 이브 개러드, "용서란 무엇인가" 파이카 2013
6 신응철, "용서(Forgiveness) 논쟁 다시 보기" 동서사상연구소 (27) : 106-127, 2018
7 김종일, "오스만제국 내 기독교인에 관한 정책 연구" 한국중동학회 40 (40): 75-96, 2019
8 한국일보, "아프간 테러 위험 ‘실질적 위협’인가… “정상국가 원하는 탈레반, 테러 통제할 것”"
9 자크 데리다, "신앙과 지식" 아카넷 2016
10 아우구스티누스, "신국론" 동서문화사 2014
1 김아영, "종교적 관용에 대한 꾸란의 가르침: 기독교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연합신학대학원 91 : 7-41, 2018
2 존 롤즈, "정치적 자유주의" 동명사 2003
3 존 롤즈, "정의론" 이학사 2003
4 강남순, "용서에 대하여" 동녘 2017
5 이브 개러드, "용서란 무엇인가" 파이카 2013
6 신응철, "용서(Forgiveness) 논쟁 다시 보기" 동서사상연구소 (27) : 106-127, 2018
7 김종일, "오스만제국 내 기독교인에 관한 정책 연구" 한국중동학회 40 (40): 75-96, 2019
8 한국일보, "아프간 테러 위험 ‘실질적 위협’인가… “정상국가 원하는 탈레반, 테러 통제할 것”"
9 자크 데리다, "신앙과 지식" 아카넷 2016
10 아우구스티누스, "신국론" 동서문화사 2014
11 황의갑, "딤미 제도와 이슬람의 관용" 지중해지역원 13 (13): 57-78, 2011
12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교황 “평화는 정의의 결과 … 관용과 협력으로 불의 극복””,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13 플라톤, "국가" 서광사 2001
14 박준웅, "관용의 구성적 특성에 대한 분석" 중앙철학연구소 54 : 131-161, 2019
15 Kolnai, Aurel, "VI-Forgiveness" 74 (74): 1974
16 Williams, Bernard, "Toleration: an Elusive Virtue" Princeton Univ. Press 1996
17 Benbaji, Hagit, "The Charitable Perspective: Forgiveness and Toleration as Supererogatory" 31 (31): 2001
18 Peter Beaumont, "Taliban seek no ‘revenge’ and all Afghans will be ‘forgiven’"
19 Sammy Westfall, "Taliban says it will be more tolerant toward women. Some fear otherwise"
20 Griswold, L, Charles, "Forgiveness – A Philosophical Exploration" Cambridge Univ. Press 2007
21 Novitz, David, "Forgiveness and Self-Respect" 58 (58): 299-315, 1998
22 Murphy, Jeffrie, G, "Forgiveness and Mercy" Cambridge University Press 1988
23 Jankelevitch, Vladimir, "Forgiveness" University of Chicago Press 2005
24 Downi, R. S., "Forgiveness" Moral Philosophy number 15 (15): 128-134, 1965
25 Kaplan, J, Benjamin, "Divided by Faith – Religious Conflict and the Practice of Toleration in Early Modern Europe" Harvard Univ. Press 2007
디지털 시대에 푼크툼의 운명-디지털 이미지에서도 롤랑 바르트의 푼크툼은 존속 가능할까?
자유교육으로서 직업교육의 가능성에 관한 연구-듀이적 교육관을 중심으로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2014-01-23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철학탐구 -> 철학탐구 외국어명 : 미등록 -> Philosophical Investigation |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1 | 0.41 | 0.3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9 | 0.37 | 0.93 | 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