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예비교사를 위한 다문화 교육과정 현황 및 개선방향: 국내 교육대학교를 중심으로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국내 교육대학교의 다문화 교육과정을 분석하여 초등 예비교사의 다문화 역량 강화를 위한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24년 기준, 국내 10개 교육대학교를 대상으로 다문화 교육과정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한 결과, 다문화 교육 과목은 주로 교양 선택 과목으로 개설되어 있으며, 이론 중심으로 구성되어 예비교사의 실천적 역량을 충분히 배양하지 못하는 한계가 확인되었다. 특히, 농어촌 지역 교육대학교는 전공 과정에 다문화 교육 과목을 포함하고 있는 반면, 도시 지역 교육대학교는 교양 중심으로 운영되는 경향이 관찰되었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본 연구는 강의 운영 방식과 효과성을 심층적으로 평가하고,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설계할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또한, 필수 교직소양 과목인 “생활지도 및 상담”에 다문화적 요소를 통합함으로써 예비교사들의 다문화 감수성과 상담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방향을 논의하였다. 이러한 개선 방향은 다문화 학생들의 학습과 정서적 적응을 지원하고, 다문화 가정과의 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는 교사 역량을 함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Purpose: This study examines the current status and limitations of multicultural education curricula for pre-service elementary school teachers in Korea. It aims to propose strategies for enhancing their multicultural competencies.
Methods: By analyzing data from 10 education universities in 2024, the study investigates course offerings, their classification as mandatory or elective, and their content focus.
Results: Multicultural education is primarily offered as elective and theory-based courses, with limited practical components. Regional disparities were identified, with rural universities integrating multicultural education into major subjects, unlike their urban counterparts.
Conclusion: Incorporating multicultural elements into mandatory courses, such as “Student Guidance and Counseling,” is crucial for equipping pre-service teachers with the necessary skills to thrive in a multicultural society.

목차 (Table of Contents)

• I. 서론
• Ⅱ. 교육대학교 다문화 교육과정 실태
• Ⅲ. 결론 및 제언
•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