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KCI등재

      한국 근대시에 나타난 ‘격조론(格調論)’의 의미 연구  :  김억과 이병기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Meanings of 'Fixed Tone' Shown in the Modern Poetry -focusing on Kim Uk and Lee Byung-gi

      한글로보기

      https://www.riss.kr/link?id=A77002783

      • 0

        상세조회
      • 0

        다운로드
      서지정보 열기
      • 내보내기
      • 내책장담기
      • 공유하기
      • 오류접수

      부가정보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In Korean early modern poetry, only a verse of free style was thought as new and modern. Traditional genre and fixed form verses were known as pre-modern or anti-modem verses. Stadardized tone and fixed forms were in opposition to the modem poetry. So...

      In Korean early modern poetry, only a verse of free style was thought as new and modern. Traditional genre and fixed form verses were known as pre-modern or anti-modem verses. Stadardized tone and fixed forms were in opposition to the modem poetry. So theories on the fixed tones and rhythms of Kim Uk and Lee Byung-gi in process to the modern poetry were studied as return to the old convention and the past tradition. But in this study, their investigations on fixed tone and fixed form are thought as one of trials to seek and compose new modern form of verse.
      Kim Uk in 1920's and Lee Byung-gi in 1930's were in the different times and situation, but they developped their theories on the new forms of verse under the same concept, Fixed Tone.
      Kin Uk thought that modern free verse should have its own rhythm which showed national uniqueness. When he presented and translated French symbolism poems to 1920's Korean literary world he lamented that Korean modern poetry had no rhymes. He thought repetitions of some words or verbal proper use could booster the poetic rhythm. The nationality he had been emphasizing in this process does not mean the concept from traditionalism or nationalism. Its concept is included by modern literature.
      Lee Byung-gi and his traditional verse form(Sijo) has been understood as the return to the past, but he emphasized to delete the characteristics as the traditional genre and to develop the new types and characteristics of verse. When he focused on the indivisuality of traditional verse, Sijo composed by the indivisual sight and thought, his Sijo has no relation with any ideology of groups. So his 'tone' is not 'fixed form' but a harmony of poetic rhythm and emotion.
      In Kim Uk's and Lee Byung-gi's, nationalism and traditionalism have to de distinguished. In the case of Kim Uk, he considered the characteristics of nationality in his theory about tones. But Lee Byung-gi's tone is related with a tradition, but not nationality. Their theories about tones and fixed form have the common meaning to investigate new types of modernity.

      더보기

      국문 초록 (Abstract)

      한국 근대시의 흐름이 일반적으로 ‘전근대적 정형시’로부터 ‘근대적 자유시’로 나아가는 과정이었다고 인식될 때 우리 근대 시사에 나타난 정형적 율격을 지향하는 흐름들과 전통적 ...

      한국 근대시의 흐름이 일반적으로 ‘전근대적 정형시’로부터 ‘근대적 자유시’로 나아가는 과정이었다고 인식될 때 우리 근대 시사에 나타난 정형적 율격을 지향하는 흐름들과 전통적 장르에 대한 논의들은 쉽게 반근대적, 혹은 전근대적인 성격으로 규정되어 왔다. 이러한 인식은 기본적으로 ‘반(전)근대적 정형시’와 ‘근대적 자유시’가 서로 이분법적으로 대립하는 것이라는 인식에 기반해 있다.
      그러나 본고는 우리 시사에서 ‘정형’에 대한 탐색이 근대적 자유시의 흐름에 역행함으로써 과거적 전통에 복귀하고자 한다는 기존의 시각에 문제를 제기하고 이는 결국 새로운 근대적 시형을 모색하기 위한 과정 속에서 나타난 것이라는 전제에서 논의를 시작하였다. 1920년대의 김억과 1930년대의 이병기는 ‘정형’과 관련한 구체적인 시론을 전개하고 있어 주목되는데, 이 둘은 공통적으로 ‘格調’라는 개념을 사용하여 이들의 시적 정형에 관한 논의를 전개하고 있다.
      김억이 서구 상징주의 시를 소개하고 번역하면서 체험한 근대적 자유시는 민족적 특수성과 차이에 입각한 고유한 시적 리듬을 지닌 시 형식이었다. 그가 ‘격조 시형론’으로 내세운 것은 바로 이러한 견해를 노정한 것으로 여기에서 그는 ‘라임’을 갖지 못한 조선말일지라도 특정한 어미 사용이나 음ㆍ어절의 반복을 통해 시의 리듬감을 형성할 수 있음을 실험하고 있다. 율격의 문제와 함께 고려하고 있는 음조의 문제는 시의 율격이 결코 정형적 율격 자체만을 위해서 실험되고 있지 않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내세우는 김억의 ‘민족’에의 강조는 전통주의나 민족주의적인 시각에서 출현한 것이라기보다는 근대문학의 개념에 내재한 민족 개념으로 볼 수 있다.
      「시조는 혁신하자」를 통해 ‘격조론’을 드러내고 있는 이병기의 경우는 시조의 장르적 특성에 기대어 흔히 전통의 복귀로 이해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그는 오히려 과거의 시조의 위상을 탈각하고 새로운 시형식을 창조할 것을 내세운다. 그가 시조에서 노래의 의미를 제거하고 한 개인의 고유한 시선과 인식 작용에 의해 창작되는 개별 작품으로서의 시조 장르를 강조할 때 시조는 민족과 같은 집단의 이념과는 무관한 것이 된다. 따라서 이병기의 ‘격조’ 역시 하나의 고정적인 율격이라기보다는 개인으로서의 작가의 사상과 감정이 리듬과 조화를 이루는 것을 의미하게 된다.
      대개 민족주의와 전통주의가 동일한 선상에서 논의되곤 하지만 위의 논의에서 우리는 김억의 ‘격조론’의 경우 민족은 있지만 전통은 고려되지 않는 것을 보며, 이병기의 경우 전통은 고려되지만 민족 개념은 의도적으로 탈각시키고자 하는 상반된 의도를 발견한다. 김억과 이병기의 ‘격조론’은 공통적으로 시의 ‘정형’와 ‘율격’에 관한 이론이지만 둘의 출발 지점은 서로 완전히 상반된 것이었다. 그러나 결국 그 둘이 맞닿은 지점은 ‘의미내용이 율격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라는 점에서 공통적이었으며 새로운 근대시형의 모색이었다는 점에서 공통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더보기

      목차 (Table of Contents)

      • 〈국문초록〉
      • 1. 서론
      • 2. 김억의 격조론
      • 3. 이병기의 격조론
      • 4. 결론
      • 〈국문초록〉
      • 1. 서론
      • 2. 김억의 격조론
      • 3. 이병기의 격조론
      • 4. 결론
      • 〈참고문헌〉
      • 영문초록
      더보기

      참고문헌 (Reference)

      1 정한모, "한국현대시문학사" 동아출판사 1974

      2 황종연, "한국문학의 근대와 반근대" 동국대학교 1991

      3 김용직, "한국근대시사(하)" 학연사 1986

      4 오세영, "한국 낭만주의시 연구" 일지사 1980

      5 박상천, "한국 근대시의 비평적 성찰" 국학자료원 1990

      6 송기한, "전통적 서정과 주체 재건의 문제, in: 문학비평의 욕망과 절제" 새미 1998

      7 배개화, "이병기를 통해 본 근대적 ‘문학어’의 창안" 한국어문학회 (89) : 289-318, 2005

      8 박경수, "안서김억전서" 한국문화사 1987

      9 차승기, "반근대적 상상력의 임계들" 푸른역사 2009

      10 김지영, "김억의 창작적 飜譯과 창작시 硏究" 서울대학교 1996

      1 정한모, "한국현대시문학사" 동아출판사 1974

      2 황종연, "한국문학의 근대와 반근대" 동국대학교 1991

      3 김용직, "한국근대시사(하)" 학연사 1986

      4 오세영, "한국 낭만주의시 연구" 일지사 1980

      5 박상천, "한국 근대시의 비평적 성찰" 국학자료원 1990

      6 송기한, "전통적 서정과 주체 재건의 문제, in: 문학비평의 욕망과 절제" 새미 1998

      7 배개화, "이병기를 통해 본 근대적 ‘문학어’의 창안" 한국어문학회 (89) : 289-318, 2005

      8 박경수, "안서김억전서" 한국문화사 1987

      9 차승기, "반근대적 상상력의 임계들" 푸른역사 2009

      10 김지영, "김억의 창작적 飜譯과 창작시 硏究" 서울대학교 1996

      11 구인모, "김억의 격조시형론에 대하여" 29 : 2005

      12 곽명숙, "김억의 ‘조선심’과 ‘격조시형론’고찰" 2008

      13 박승희, "근대 초기 시의 ‘격조’와 ‘정형성’ 연구" 우리말글학회 39 : 339-362, 2007

      14 이병기, "가람문선" 신구문화사 1969

      15 구인모, "『문장』과 문장파의 의식성향 고찰" 23 : 1995

      16 오세영, "20년대 한국민족주의 문학, in: 20세기 한국시 연구" 새문사 1989

      17 최승호, "1930년대 후반기 전통지향적 미의식 연구" 서울대학교 1994

      더보기

      동일학술지(권/호) 다른 논문

      동일학술지 더보기

      더보기

      분석정보

      View

      상세정보조회

      0

      Usage

      원문다운로드

      0

      대출신청

      0

      복사신청

      0

      EDDS신청

      0

      동일 주제 내 활용도 TOP

      더보기

      주제

      연도별 연구동향

      연도별 활용동향

      연관논문

      연구자 네트워크맵

      공동연구자 (7)

      유사연구자 (20) 활용도상위20명

      인용정보 인용지수 설명보기

      학술지 이력

      학술지 이력
      연월일 이력구분 이력상세 등재구분
      2026 평가예정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8-10-10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The Jour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The Journal of Modern Korean Literature KCI등재
      200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6-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4-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더보기

      학술지 인용정보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72 0.72 0.75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84 0.91 1.388 0.16
      더보기

      이 자료와 함께 이용한 RISS 자료

      나만을 위한 추천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