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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제국기 明憲太后 국장 의례와 의궤의 특성 고찰 = The Study on the Character of Empress Dowager Myoungheon’s Royal Funeral and Uigwe during Daehan Emp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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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8779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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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고는 첫째, 조선 왕조와 대한제국 전 시기를 통틀어 유일한 태후인 명헌태후라는 인물, 둘째, 국장 진행 과정, 셋째, 국장 과정을 기록한 의궤 등 3가지 요소가 지니는 역사적 의미를 밝히...

      본고는 첫째, 조선 왕조와 대한제국 전 시기를 통틀어 유일한 태후인 명헌태후라는 인물, 둘째, 국장 진행 과정, 셋째, 국장 과정을 기록한 의궤 등 3가지 요소가 지니는 역사적 의미를 밝히는 것이 목표이다.
      먼저 명헌태후의 국장 조문에 관해서는 명헌태후 국장 의례의 절차와 의식, 그리고 명헌태후 국장의 외국사신의 조문 사례를 살펴보았다. 국장 절차에 따라 행해지는 주요 의식 진행에 따른 장소의 변화를 통해 대한제국의 상례 공간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명헌태후 국장에서의 외국사신 조문 사례는 당시 대한제국 대내외적 상황에 따른 일본 정부의 대응 내용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는데, 일본 정부는 명헌태후의 국장을 국제 관례상 필요한 절차임을 넘어서 한일의정서 체결을 위한 양국 관계 완화의 수단으로 고려하였음을 파악했다.
      다음으로 명헌태후 국장 의궤의 편찬과 구성에 관해서는 황제국의 상장례 정비와 『[효정왕후]국장도감의궤』의 구성과 특징으로 살펴보았다. 황제국 상장례의 정비는 史禮所의 설치 및 사례소에서 편수를 진행한 『大韓禮典』의 용어 및 내용상의 변화 등으로 접근하였다. 그리고 대한제국 선포 이후 수년이 지났음에도 전례대로 황실 상장례가 진행되고 변화상 역시 반영된 부분이 있었음을 명헌태후의 국장과 『[효정왕후]국장도감의궤』를 통해 확인하였다. 국장도감의 설치 및 의궤의 편찬은 『[효정왕후]국장도감의궤』 내 「時日」과 「財用」을 통해 국장도감 업무 개시일부터의 인원수 및 인원 변화, 국장 경비 등을 통해 설명하였다. 『[효정왕후]국장도감의궤』의 특징은 발인반차도에 반영된 변화상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하였으며, 의장 및 복장 등의 변화 양상을 통해 고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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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aims to draw the historical importance and examine the academic value of Hyojeong Wanghoo Gookjang-dogam Uigwe(󰡔[孝定王后]國葬都監儀軌󰡕), which is the record of the royal funeral of empress dowager Myoungheon (明憲太后,...

      This study aims to draw the historical importance and examine the academic value of Hyojeong Wanghoo Gookjang-dogam Uigwe(󰡔[孝定王后]國葬都監儀軌󰡕), which is the record of the royal funeral of empress dowager Myoungheon (明憲太后, 1831~1903) during 1903~1904. Furthermore, this study also aims to find out the settlement process of imperial rite and differences between Kingdom of Joseon(朝鮮王朝) and Daehan Empire(大韓帝國).
      In 1897, King Gojong(高宗) proclaimed Daehan Empire. This significant change of the national system required the significant change to the existing national rates, and starting compilation of Daehan-yejeon(󰡔大韓禮典󰡕, 1898) was the result. Up to now, the evaluation of it was lukewarm, but it needs to be reconsidered because it indicated the great will of Gojong to reorganized the imperial rates which fit to the new empire, although it was incomplete.
      During Daehan Empire period, three imperial funerals were held, the funeral of Empress Myoungseong(明成皇后) in 1897, of Empress dowager Myoungheon(明憲太后) in 1903, and of Crown prince Min(純明孝皇后 閔氏), therefore, three Gookjang-dogam Uigwes were complied.
      Among them, Hyojeong Wanghoo Gookjang-dogam Uigwe(󰡔[孝定王后]國葬都監儀軌󰡕)is noteworthy because of three reasons. First, Empress dowager Myoungheon was the one and only person who was called and recorded as ‘太后’ during Joseon to Daehan Empire period. Secondly, her funeral has its own meaning because the year of 1904 was the inflection point to Daehan Empire. During 1904, the war between Japan and Russia broke out and ‘Han-il UIjeongseo(韓日議定書)’, which was the unequal treaty between Daehan Empire and Japan was contracted. Lastly, her funeral was the one and only ceremony which not only kept the form of Uigwe compiled at Joseon period, but also reflected new changes of imperial r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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