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子哲學의 전체성 회복으로서 養生의 이해와 분기

국문 초록 (Abstract)

본 논문의 목적은 노자철학의 전체성 회복으로서 양생의 이해와 분기를 고찰하는 데 있다. 노자의 철학에서 양생은 ‘도’의 체증과 깊은 연관이 있다. 노자의 ‘도’ 개념은 본체, 실체, 시원, 원리, 경계 등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동서양 사상의 교류를 고려할 때, 그것은 ‘전체’로 해석되어야 한다. 올더스 헉슬리, 아브라함 매슬로, 켄 윌버의 논의에 의거할 때, 노자의 ‘도’ 개념은 ‘전체’로 이해되고 있었다. 즉 서양에서는 홀리즘과 홀리스틱의 개념 출현 이후에 『노자』의 ‘도’ 개념이 전체 및 전체성과의 연관 속에서 수용되고 있었다. 이와 함께 미분화의 전체 혹은 시원과 개별자에 내재된 전체성을 이해하는 방식에 따라 노자철학의 전체성 회복으로서 양생의 이해의 분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상의 논의를 통해『노자』의 ‘도’ 개념이 전체로 해석되어야 하며 그의 양생이 전체로의 복귀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고 이해의 분기 또한 존재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discuss understanding and branching of Self-Cultivation as the restoration of wholeness of Lao-tzu"s philosophy. In Lao-tzu’s philosophy, Self-Cultivation is deeply related to the acquisition of the Tao. Lao-tzu’s concept of Tao is interpreted as ontology, substance, origin, principle, higher-state, and so on. But when considering the interchange of Eastern and Western thoughts, it should be interpreted in the whole. Based on the discussion of Aldous Huxley, Abraham H. Maslow, Ken Wilber, Lao-tzu"s concept of Tao is understood as the whole. In other words, in the West, after the advent of the concept of holism and holistic, the concept of Tao of the Lao-tzu was accepted in relation to whole and wholeness. In addition to this, I could confirm the difference in position according to the way of understanding the undifferentiated whole or origin and the wholeness of inherent in the individual. In the above discussion, it can be seen that Lao-tzu"s concept of Tao has to be interpreted as whole and his Self-Cultivation is closely related to the return to the whole, but there is also a branch of understanding.

목차 (Table of Contents)

• 국문요약
• 1. 문제의 제기
• 2. 노자 ‘양생’의 홀리스틱 이해
• 3. ‘전체’와 ‘전체성’ 이해의 분기
• 4. 나가는 말
• 【참고문헌】
• Abstract

참고문헌 (Reference)

1 王卡, "老子道德經河上公章句" 中華書局 1993

2 김학택, "환경과 윤리적 공동체" 민족문화문고 2003

3 켄 윌버, "켄 윌버의 통합비전" 김영사 2014

4 김현수, "장자철학의 物化와 큰 깨어남" , 韓國道敎文化學會 (42) : 2015

5 劉笑敢, "노자 철학 – 노자의 연대 고증과 텍스트 분석" 청계 2000

6 김현수, "莊子의 道와 나누어짐이 없는 세계" 동국대 동서사상연구소 (16) : 2013

7 김현수, "莊子哲學의 “小知不及大知”와 無用之大用" 韓國道敎文化學會 (40) : 2014

8 "禮記"

9 "周易乾鑿度"

10 方東美, "中國人生哲學" 中華書局 2014

11 김현수, "『노자도덕경하상공장구』 연구" 동국대학교 대학원 2001

12 John P. Miller, "The Holistic Curriculum" University of Toronto Press 2007

13 Aldous Huxley, "Perennial philosophy" Nabu Press 2011

14 Jan Christiaan Smuts, "Holism and Evolution" Nabu Press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