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하는 태풍은 동아시아 주변 많은 국가들에 사회경제적으로 막대한 영향을 미치며 강풍, 집중호우 그리고 폭풍해일을 동반하여 재산과 인명피해를 발생시킨다. 2016년 태...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https://www.riss.kr/link?id=A107387614
2021
Korean
학술저널
21-21(1쪽)
0
상세조회0
다운로드국문 초록 (Abstract)
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하는 태풍은 동아시아 주변 많은 국가들에 사회경제적으로 막대한 영향을 미치며 강풍, 집중호우 그리고 폭풍해일을 동반하여 재산과 인명피해를 발생시킨다. 2016년 태...
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하는 태풍은 동아시아 주변 많은 국가들에 사회경제적으로 막대한 영향을 미치며 강풍, 집중호우 그리고 폭풍해일을 동반하여 재산과 인명피해를 발생시킨다. 2016년 태풍 차바는 부산을 스쳐 지나가면서 영남지방에 피해가 집중되었다. 태풍으로 인한 강수는 태풍의 중심에 가까웠던 부산보다는 울산이 많았는데, 이는 울산 지역의 복잡한 산악지형에 인한 지형 효과와 더불어 평년보다 높았던 동중국해의 해수면 온도로 인해 태풍의 상륙강도가 보다 강하게 유지되면서 강수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가지 원인들에 대한 검증을 위해 고해상도 WRF 모델을 이용한 수치실험을 진행하였다. 실험은 총 4가지로 WRF 모델이 실제 태풍을 잘 모의하는지와 다른 실험과의 비교를 위한 CTL 실험, 울산 지역의 산악 고도를 낮춘 TOPO 실험, 동중국해의 해수면 온도를 평년값으로 대체한 CSST 시험 그리고 지형과 해수면 온도를 모두 변경한 CSST_TOPO 실험을 진행하였다. 울산 지역의 누적 강수량은 CTL>TOPO>CSST>CSST_TOPO 실험 순으로 나타났으며, CTL 실험에서 TOPO 실험보다 풍상 측 강수가 많았고 풍하 측 강수는 TOPO 실험에서 많았다. 두 실험의 연직단면을 비교했을 때, CTL 실험에서 태풍의 습윤하고 불안정한 흐름이 높은 산악지형에 막히고 상승하면서 풍상과 정상부에 강한 강수를 유발하는 것이 확인되나 TOPO 실험에서는 약하게 나타났다. CTL 실험과 CSST 실험의 태풍 강도는 동중국해를 지나는 시점부터 CTL 실험이 더 강한 강도를 유지하였고 누적 강수 또한 CSST 실험보다 많았다. CSST 실험에서 낮아진 해수면 온도로 인해 태풍의 강도가 약해졌고 태풍이 머금은 수증기량 또한 감소하면서 강수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중국해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며, 이는 한반도로 북상하는 태풍의 강도가 유지되어 강한 태풍으로 인한 피해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음을 암시한다.
Dynamics of the Middle Atmosphere: Generation of Planetary Waves by Gravity-Wave Dr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