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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법주의 가부장제 유지를 위한 <창선감의록>의 분노 관리 방식 = Changseongamuilog’s Anger Management for Maintaining the Legislative Patriarc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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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6527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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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attempts to examine the attitudes toward crimes in the classic novel, assuming that the novels interests in crimes are exceptional, and that the impact of the crimes in the novels affects on the reality greatly. And, the main motive for crimes is anger, and criminal actions cause anger of the victims. The attitude toward crime thus leads to the psychological and legal-philosophical question: how can we understand the anger of the offenders or their victims and what attitude or practice are needed for the anger transition? This study focuses mainly on the emotions of Changseongamuilog, especially the anger of the characters, according to Nussbaum's theory of anger. The work is an indoctrination that deepens the understanding of anger and suggests the principles of normative expressions and transition of anger. In this regard, this study discussed how the work manages and cracks down on anger, a problematic emotion that can lead to crimes and cause victims to commit another crime.
      Sim Buin and Hwajin in Changseongamuilog are criminals who are angry characters. They show how the anger Occurs and disappears. On the other hand, the Sung Butin and Hwajin provides a solution to the question, "how should anger be transited and restrained?" Nan Buini and Yunyeook are the ones who answer the question of why and how anger should be controlled. Readers can learn how to understand and manage anger through these characters.
      Anger management in Changseongamuilog sometimes looks reasonable. It helps to maintain any given systems. This study does not attempt to discuss the great value of anger management style in Changseongamuilog. However, this work makes us look at how refined the anger management techniques of legislative patriarchy in Chosu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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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study attempts to examine the attitudes toward crimes in the classic novel, assuming that the novels interests in crimes are exceptional, and that the impact of the crimes in the novels affects on the reality greatly. And, the main motive for cri...

      This study attempts to examine the attitudes toward crimes in the classic novel, assuming that the novels interests in crimes are exceptional, and that the impact of the crimes in the novels affects on the reality greatly. And, the main motive for crimes is anger, and criminal actions cause anger of the victims. The attitude toward crime thus leads to the psychological and legal-philosophical question: how can we understand the anger of the offenders or their victims and what attitude or practice are needed for the anger transition? This study focuses mainly on the emotions of Changseongamuilog, especially the anger of the characters, according to Nussbaum's theory of anger. The work is an indoctrination that deepens the understanding of anger and suggests the principles of normative expressions and transition of anger. In this regard, this study discussed how the work manages and cracks down on anger, a problematic emotion that can lead to crimes and cause victims to commit another crime.
      Sim Buin and Hwajin in Changseongamuilog are criminals who are angry characters. They show how the anger Occurs and disappears. On the other hand, the Sung Butin and Hwajin provides a solution to the question, "how should anger be transited and restrained?" Nan Buini and Yunyeook are the ones who answer the question of why and how anger should be controlled. Readers can learn how to understand and manage anger through these characters.
      Anger management in Changseongamuilog sometimes looks reasonable. It helps to maintain any given systems. This study does not attempt to discuss the great value of anger management style in Changseongamuilog. However, this work makes us look at how refined the anger management techniques of legislative patriarchy in Chosu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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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연구는 범죄에 대한 소설적 관심이 각별하며 소설에서 범죄를어떻게 바라보고 처리하는가가 실제 현실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다는 사실을 전제로 고전소설이 가진 범죄에 대한 태도를 고찰하려 한다 한편 범죄의 주요 동기는 분노이며 범죄 행위는 피해자의 분노를야기한다 그리하여 범죄에 대한 태도는 범죄자나 그 피해자의 분노감정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으며 어떤 태도나 실천으로 이행해야 하는가 라는 심리학적 법철학적 질문으로 이어진다이 연구는 주로 누스바움의 이론에 따른 철학적 감정론의 입지점에서 <창선감의록>의 감정 특히 인물의 분노에 대해 고찰하였다 특히 이 작품이 분노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고 분노의 당위적 규범적 표현과 이행에 대한 원리를 제시하고 있는 교화적 작품이라는 관점에서범죄로 이어질 수 있으며 피해자로 하여금 또다른 범죄를 저지르게할 만한 문제적 감정인 분노에 대해 이 작품이 어떻게 관리하고 단속하고 있는지 논의하였다.
      <창선감의록>의 등장인물인 심부인과 화춘은 분노로 인해 범죄를행하는 인물이다 이들은 분노가 어떻게 일어나고 사라지는가를 보여준다 심부인과 화춘은 적모와 적장자의 지위가 위협받는다고 상상하고 자신들의 상상 속에서 지위의 침탈을 도모하고 있다고 믿는 화진과 그 조력자에 대해 승냥이처럼 분노하였으며 이 분노로써 범죄를저질렀다.
      그러다 사태의 진실이 자명하게 드러나자 상상적 상황 인식은 현실적인 것으로 변모했으며 시시비비의 가름도 분명해졌다 是非之心 또한 자신의 과오를 부끄러워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으며 羞惡之心 화진의 원한에 대해 측은해 하는 마음 惻隱之心조차 들었다 이들은더 이상 지위와 권세를 주장하지 않는 겸손한 마음 辭讓之心으로 결국 화진의 소생이 종통을 잇게 하는 데 기꺼이 동의하게 되었다한편 성부인과 화진은 분노는 어떻게 이행되고 억제되어야 하는가 에 대한 해법을 제공하는 인물이다 성부인의 경우 화춘에 대해일시적으로 분노했지만 자기 고통과 연민을 드러내어 화춘의 개심을이끌어내려 하였으며 미래지향적 합리성으로 형제 관계를 회복하는데 주력하였다 특히 허물은 고칠 수 있다는 교정의 확신으로 신뢰를무너뜨리지 않았다 훌륭한 부모와 같은 이상적인 분노의 이행이다화진은 분노하지 않는 존재였다 그가 분노하지 않은 것은 우선 외적 변화를 충격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데 있다 운은 변하기 마련이며사람은 변하는 운에 던져진 것 같은 존재이다 이런 생각을 가지면 운의 변화 즉 외물의 자극에 크게 놀라지 않아 감정의 격변이 일어나지않는 평상심을 지닐 수 있다 이 평상심을 바르고 굳세게 만드는 것이 호연지기이다 이런 호연지기로써 화진은 강한 자기확신과 당당함을지닐 수 있게 되었다남부인과 윤여옥은 분노는 왜 어떻게 조절되어야 하는가라는 의문에 대해 답하는 인물들이다 남부인은 빼어난 용모와 훌륭한 덕성을갖추었으나 오히려 이러한 우월함이 조녀와 같은 소인의 시기와 분노를 부르는 원인이 된다 특히 꺾이지 않는 당당함과 정당한 분노 표현은 자기애와 지위에 대한 집착이 강한 조녀로 하여금 분노보다 더 강력한 증오를 표출하게 하였다이에 반해 윤여옥은 다정다감한 사람이지만 분노를 조절하며 이성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지혜를 가졌다 호연지기를 길러 감정에 휘둘리는 다정다감한 면모가 화기 和氣를 얻게 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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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연구는 범죄에 대한 소설적 관심이 각별하며 소설에서 범죄를어떻게 바라보고 처리하는가가 실제 현실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다는 사실을 전제로 고전소설이 가진 범죄에 대한 태도를 ...

      이 연구는 범죄에 대한 소설적 관심이 각별하며 소설에서 범죄를어떻게 바라보고 처리하는가가 실제 현실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다는 사실을 전제로 고전소설이 가진 범죄에 대한 태도를 고찰하려 한다 한편 범죄의 주요 동기는 분노이며 범죄 행위는 피해자의 분노를야기한다 그리하여 범죄에 대한 태도는 범죄자나 그 피해자의 분노감정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으며 어떤 태도나 실천으로 이행해야 하는가 라는 심리학적 법철학적 질문으로 이어진다이 연구는 주로 누스바움의 이론에 따른 철학적 감정론의 입지점에서 <창선감의록>의 감정 특히 인물의 분노에 대해 고찰하였다 특히 이 작품이 분노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고 분노의 당위적 규범적 표현과 이행에 대한 원리를 제시하고 있는 교화적 작품이라는 관점에서범죄로 이어질 수 있으며 피해자로 하여금 또다른 범죄를 저지르게할 만한 문제적 감정인 분노에 대해 이 작품이 어떻게 관리하고 단속하고 있는지 논의하였다.
      <창선감의록>의 등장인물인 심부인과 화춘은 분노로 인해 범죄를행하는 인물이다 이들은 분노가 어떻게 일어나고 사라지는가를 보여준다 심부인과 화춘은 적모와 적장자의 지위가 위협받는다고 상상하고 자신들의 상상 속에서 지위의 침탈을 도모하고 있다고 믿는 화진과 그 조력자에 대해 승냥이처럼 분노하였으며 이 분노로써 범죄를저질렀다.
      그러다 사태의 진실이 자명하게 드러나자 상상적 상황 인식은 현실적인 것으로 변모했으며 시시비비의 가름도 분명해졌다 是非之心 또한 자신의 과오를 부끄러워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으며 羞惡之心 화진의 원한에 대해 측은해 하는 마음 惻隱之心조차 들었다 이들은더 이상 지위와 권세를 주장하지 않는 겸손한 마음 辭讓之心으로 결국 화진의 소생이 종통을 잇게 하는 데 기꺼이 동의하게 되었다한편 성부인과 화진은 분노는 어떻게 이행되고 억제되어야 하는가 에 대한 해법을 제공하는 인물이다 성부인의 경우 화춘에 대해일시적으로 분노했지만 자기 고통과 연민을 드러내어 화춘의 개심을이끌어내려 하였으며 미래지향적 합리성으로 형제 관계를 회복하는데 주력하였다 특히 허물은 고칠 수 있다는 교정의 확신으로 신뢰를무너뜨리지 않았다 훌륭한 부모와 같은 이상적인 분노의 이행이다화진은 분노하지 않는 존재였다 그가 분노하지 않은 것은 우선 외적 변화를 충격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데 있다 운은 변하기 마련이며사람은 변하는 운에 던져진 것 같은 존재이다 이런 생각을 가지면 운의 변화 즉 외물의 자극에 크게 놀라지 않아 감정의 격변이 일어나지않는 평상심을 지닐 수 있다 이 평상심을 바르고 굳세게 만드는 것이 호연지기이다 이런 호연지기로써 화진은 강한 자기확신과 당당함을지닐 수 있게 되었다남부인과 윤여옥은 분노는 왜 어떻게 조절되어야 하는가라는 의문에 대해 답하는 인물들이다 남부인은 빼어난 용모와 훌륭한 덕성을갖추었으나 오히려 이러한 우월함이 조녀와 같은 소인의 시기와 분노를 부르는 원인이 된다 특히 꺾이지 않는 당당함과 정당한 분노 표현은 자기애와 지위에 대한 집착이 강한 조녀로 하여금 분노보다 더 강력한 증오를 표출하게 하였다이에 반해 윤여옥은 다정다감한 사람이지만 분노를 조절하며 이성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지혜를 가졌다 호연지기를 길러 감정에 휘둘리는 다정다감한 면모가 화기 和氣를 얻게 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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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조동일, "한국문학통사 3" 지식산업사 1-561, 2007

      2 강상순, "한국 고전소설과 정신분석학"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1-434, 2016

      3 이래종, "창선감의록"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2003

      4 조성기, "졸수재집(拙修齋集) 권11"

      5 이지영, "조성기 사유와 <창선감의록> 작자의식의 간극에 대하여" 한국고전문학회 (38) : 341-372, 2010

      6 정혜경, "조선 후기 장편소설의 감정의 미학 : 〈창선감의록〉, 〈소현성록〉, 〈유효공선행록〉, 〈현씨양웅쌍린기〉를 중심으로" 고려대학교 대학원 2013

      7 Paul Ricœur, "시간과 이야기 Ⅰ" 1-446, 1999

      8 김대행, "시가시학연구" 이대출판부 1-452, 1991

      9 아리스토텔레스, "수사학 Ⅱ" 리젬 1-312, 2004

      10 김춘경, "상담학사전 3" 학지사 1175-1884, 2016

      1 조동일, "한국문학통사 3" 지식산업사 1-561, 2007

      2 강상순, "한국 고전소설과 정신분석학"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1-434, 2016

      3 이래종, "창선감의록"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2003

      4 조성기, "졸수재집(拙修齋集) 권11"

      5 이지영, "조성기 사유와 <창선감의록> 작자의식의 간극에 대하여" 한국고전문학회 (38) : 341-372, 2010

      6 정혜경, "조선 후기 장편소설의 감정의 미학 : 〈창선감의록〉, 〈소현성록〉, 〈유효공선행록〉, 〈현씨양웅쌍린기〉를 중심으로" 고려대학교 대학원 2013

      7 Paul Ricœur, "시간과 이야기 Ⅰ" 1-446, 1999

      8 김대행, "시가시학연구" 이대출판부 1-452, 1991

      9 아리스토텔레스, "수사학 Ⅱ" 리젬 1-312, 2004

      10 김춘경, "상담학사전 3" 학지사 1175-1884, 2016

      11 Martha C. Nussbaum, "분노와 용서" 뿌리와이파리 1-584, 2018

      12 정지우, "분노사회" 이경 1-200, 2014

      13 Micheal Stone, "범죄의 해부학" 다산초당 1-643, 2010

      14 곽차섭, "미시사란 무엇인가" 푸른역사 1-499, 2000

      15 임동석, "맹자(孟子)" 동서문화사 2009

      16 이원주, "고전소설독자의 성향-경북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소 3 : 175-191, 1975

      17 이승복, "고전소설과 가문의식" 월인 1-436, 2000

      18 Martha C. Nussbaum, "감정의 격동 1-3" 새물결 1-1352,

      19 유연석, "牛溪 후학의 栗谷 性理學 이해와 비판 - 朴世采・趙聖期・林泳을 중심으로" (사)율곡학회 23 : 89-124, 2011

      20 박길희, "〈창선감의록〉의 교화적 성격과 작가의식" 순천대학교 대학원 2014

      21 조계원, "‘갑을’관계와 분노 -마사 누스바움의 감정 이론을 중심으로-" 인문과학연구소 (37) : 177-198, 2019

      22 조광국, "<창선감의록>의 적장자 콤플렉스" 한국고전문학교육학회 (38) : 65-101, 2018

      23 박일용, "<창선감의록>의 구성 원리와 미학적 특징" 한국고전문학회 18 : 323-356, 2000

      24 김종철, "17세기 소설사의 전환과 ‘가(家)’의 등장" 한국어교육학회 (112) : 14-44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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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월일 이력구분 이력상세 등재구분
      2026 평가예정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2-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0-07-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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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93 0.93 0.97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87 0.91 2.301 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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