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을 통한 효과적인 리듬음절 학습에 관한 연구 : 고등학교 1학년 음악 수업 중심으로

국문 초록 (Abstract)

고등학교 음악교육은 다양한 악곡과 음악활동을 통하여 음악성과 창의성을 기르고, 풍부한 음악적 감수성과 바람직한 가치관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 따라서 고등학교 음악과의 목표를 보다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초적인 음악이론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만 보다 효과적인 음악교육이 실행될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의 음악교육은 아직까지도 서양의 다양한 음악교육양식을 그대로 인용해 지도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우리의 언어와 표현을 사용해 기초적 이론을 지도하기란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아울러 한국어로 된 노래 부르기나 리듬학습이 외국어로 된 학습지도법보다 당연히 모국어이기 때문에 외국어 보다 쉽다는 주관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으며, 다소 학문적인 주제로 쉽게 무시하고 넘어갈 수도 있다. 이에 본 연구자는 음악의 3요소인 리듬, 가락, 화성 중 리듬을 독립적인 음악의 요소로 인식하고 한글을 통한 리듬음절 학습법에 대한 연구를 실시 해 봤다.
먼저, 한글을 통한 효과적인 리듬음절 학습법을 연구하기 전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외국어에 대한 가창수업을 실시해 두 언어 간의 학업성취능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조사해 봤으며, 그 후 코다이 교수 법 중 슈베에 의해 고안된 리듬음절을 외래어가 아닌 한글로 계발 된 모델을 제시해 학생들의 이해능력과 반응의 대한 결과를 도출 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음악이론들 중 외래어로 된 학습법이 아닌 모국어로 이루어진 학습모델을 제시해 봤다. 따라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리듬학습활동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악활동에서 보다 효과적이고 흥미있는 한국어로 된 음악지도 방안이 연구 ․ 계발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