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는 중고기부터 신라에서 정치사회사상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고, 그것은 후일 삼국통일의 밑거름이 되었다는 것이 통설이다. 그러나 불교의 근본적인 정향은 정치와 친화적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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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orean
KCI등재
학술저널
1-27(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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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국문 초록 (Abstract)
불교는 중고기부터 신라에서 정치사회사상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고, 그것은 후일 삼국통일의 밑거름이 되었다는 것이 통설이다. 그러나 불교의 근본적인 정향은 정치와 친화적일 ...
불교는 중고기부터 신라에서 정치사회사상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고, 그것은 후일 삼국통일의 밑거름이 되었다는 것이 통설이다. 그러나 불교의 근본적인 정향은 정치와 친화적일 수 있는 가능성보다는 충돌할 수 있는 요소가 더 많다. 근본적으로 비정치적이고 반정치적인 종교라고 까지 인식되기도 하는 불교가 어떠한 논리로 신라에서 정치사회사상의 역할을 하였는지가 이 논문의 관심사이다.
필자는 이 연구에서 진흥왕대에 실시된 정책들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이 관심사에 대한 해명을 시도하였다. 진흥왕은 불교문화권에서 가장 이상적인 통치자로 규정된 전륜성왕으로 추앙받는 인도의 전설적인 왕 아육을 자신의 롤 모델로 삼았던 왕이었다.
따라서 본 논문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륜성왕의 개념과 아쇼카왕의 치적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고, 그러한 요소들이 진흥왕의 정책들 속에 어떤 방식으로 반영되어 있는지를 살펴보는 과정을 거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러한 분석을 통하여 얻어진 결과는 진흥왕의 정책이 ‘아쇼카 따라하기’와 ‘아쇼카 넘어서기’로 구분된다는 점이다. 특히 ‘아쇼카 넘어서기’에서 신라인들의 주체성이 신라에서 불교정치사회사상을 성공적으로 기능할 수 있게 했던 요인들이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It is generally accepted that the Buddhism was recognized as sociopolitical thought in Silla and was the philosophical foundation for the unification of three kingdoms. But the Buddhism is not affinitive but conflictual to politics. This study is to a...
It is generally accepted that the Buddhism was recognized as sociopolitical thought in Silla and was the philosophical foundation for the unification of three kingdoms. But the Buddhism is not affinitive but conflictual to politics. This study is to address how the Buddhism had become a primary sociopolitical thought in Shilla, which is by nature apolitical and antipolitical.
To address this issue, the study is to look at major policies of King Jinheung, because he respected King Asoka as the role model. King Asoka was a legendary figure respected as Chakravartin in Buddhist culture.
Thus,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concept of Chakravartin and the achievements of King Asoka to figure out how they are reflected in major policies of King Jinheung.
This study finds that major policies of King Jinheung are differentiated into those of ‘following Asoka’ and those of ‘overcoming Asoka’. This study, in particular, finds Silla’s identity and the elements of successful sociopolitical thought in the Buddhism out of King Jinheung’s policies of ‘overcoming Asoka’.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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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군(燕山君), 권력과 폭력 간 불안한 경계 짓기의 실패자?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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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2014-03-25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한국/동양정치사상사학회 -> 한국동양정치사상사학회 | |
2014-03-24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동양정치사상사 -> 한국동양정치사상사연구 |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2011-09-09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한국.동양정치사상사학회 -> 한국/동양정치사상사학회영문명 : The Association For Korean And Asian Political Thoughts -> The Association For Korean And Asian Political Thoughts |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학술지 인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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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9 | 0.59 | 0.5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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