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홍콩 정부의 문화재 보존 계획 하에 추진된 “컨저브 센트럴”의 재사용에 대한 포괄적인 정성분석을 제공한다. 정성 분석에 사용된 기준은 지속가능성이 미치는 네 가지 주요한 ...
본 논문은 홍콩 정부의 문화재 보존 계획 하에 추진된 “컨저브 센트럴”의 재사용에 대한 포괄적인 정성분석을 제공한다. 정성 분석에 사용된 기준은 지속가능성이 미치는 네 가지 주요한 영향으로, (1) 사회적, (2) 문화적, (3) 경제적, (4) 환경적 영향이 포함된다.
1997 년, 영국의 식민지였던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 이후, 홍콩의 건축 문화재 보존 움직임이 사회적 운동으로서 본격화되기 시작하였다. 중국 본토와는 또 다른 홍콩만의 차별화된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한편, 홍콩 국민들이 민주적인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하는 하나의 방법으로서 문화재 보존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이후, 문화재 보존과 관련된 사항들을 관리하는 정부기관과 인사들은 홍콩의 정책과 생활 면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있다. “컨저브 센트럴”은 홍콩 정부가 추진하는 주요 건축 문화재 보존 사업 가운데 하나로, 보존의 방법으로서 재사용 방식을 적용한다. 2010 년 발표 이후 10 년이 넘는 세월이 지났음에도 보수가 진행됐던 사적지들을 평가하는 연구는 아직까지 진행된 바가 없다. 따라서, 본 연구는 재사용이 추진됐던 “컨저브 센트럴” 현장에 대한 세부적인 분석을 진행한 최초의 시도 중 하나이다. 총 여덟 곳의 장소 중 사례 연구로서 세 곳 만을 논의하였으며, 여기엔 (1) 머레이 빌딩, (2) 중앙 경찰서 콤파운드, (3) 할리우드 로드의 경찰 기혼자 숙소가 포함된다.
본 연구의 분석 및 주요 결과에 따르면, 각각의 장소들은 지속가능성의 영향에 따라 다르게 돌아가고 있었다. 환경적 영향은 모든 장소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나 경제적 영향은 한 장소에서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영향과 문화적 영향의 경우, 모든 장소에서 부분적으로만 영향 지표를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컨저브 센트럴”의 한 방법으로서 재사용을 적용하는 것이 완벽한 보존 방식 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가장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차기 프로젝트를 수행함에 있어 지속가능성을 좀더 향상시키기 위해선, 건물이나 장소가 가지고 있던 이전의 기능과 새로운 용도의 관련성을 좀 더 면밀히 고려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지역사회와 연관된 영구성과 역사적 가치는 새로이 결정된 기능 안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