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One Belt-One Road) 전략은 2013년 9월 시진핑 국가주석이 중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순방 중 처음 제시한 전략으로 육로를 연결한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21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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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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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학술저널
1-28(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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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One Belt-One Road) 전략은 2013년 9월 시진핑 국가주석이 중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순방 중 처음 제시한 전략으로 육로를 연결한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21세기 ...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One Belt-One Road) 전략은 2013년 9월 시진핑 국가주석이 중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순방 중 처음 제시한 전략으로 육로를 연결한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 실크로드’로 구성되어 있다.
중국의 일대일로 계획은 대규모의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인프라 투자를 통해 이를 극복하려는 중국의 장기적인 경제 및 정치적 정책방향을 반영한 것이다.
일대일로 계획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투자 실적및 계획에 의해 추진되고 있거나 계획이 있는 프로젝트의 유형을 보면, 역내 국가의 송배전 및 가스관 망 확충 프로젝트 수가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는 역내국가에 풍부한 석탄, 가스 등 전통 에너지 개발 및 생산 시설 확충 사업,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등이 있다. 특히 송배전망 건설 프로젝트는 대부분의 아시아 개도국의 에너지 빈곤해소를 위해 가장 시급한 분야라는 점에서 국내 기업의 진출 가능성도 가장 크다고 볼 수 있다.
사업대상 개도국의 에너지 정책들의 공통점들은 에너지효율 개선 관련 기술 향상과 설비 투자, 자원의 개발과 생산시설 및 노후시설의 개선, 발전인프라 확대, 발전 및 송배전 효율 개선,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에 의한 에너지 생산능력의 제고, 에너지 생산지와 소비지간의 에너지 수송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가스 파이프라인 등 또는 수송인프라확충 등이다.
일대일로 사업은 아시아지역 에너지 인프라 투자 확대로 이어지며, 이는 기업의 참여 기회를 제공해준다는 측면에서 국내외 기업 간 참여경쟁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
국내기업의 track record와 일대일로에 따른 개도국의 우선 사업추진 분야를 종합하면 송배전망 및 가스관 건설사업, 수력 및 화력 발전소 건설 및 시설 개선을 통한 발전능력 확대, 석탄, 가스 등 전통 에너지 개발 등이 국내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가능 분야라 할 수 있다.
국내 기업들은 이러한 기업들과 치열한 경쟁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참여 전략에 있어서도 향후에는 단순 건설운영 중심인 EPC사업 참여보다는 고부가가치 기술을 접목한 건설, 지분참여 및 개발 수익까지 향유할 수 있는 사업개발, 자금조달, 지분투자 등에 참여하는 Developer형태의 참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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