正祖 역학 입문기에 『易學啓蒙集箋』을 명찬하는 등 象數易에 비중을 두었으며 박학적, 고증적 학문 태도를 견지하였다. 또 『經書正文』을 통해 古易을 회복하려는 의지를 보였고, 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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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고려대학교 대학원 , 2007
학위논문(석사) -- 고려대학교 대학원 , 국어국문학과 한문학전공 , 2007.2
2007
한국어
서울
66 p. : 삽도 ; 26 cm.
지도교수: 심경호
참고문헌 : p. 6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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正祖 역학 입문기에 『易學啓蒙集箋』을 명찬하는 등 象數易에 비중을 두었으며 박학적, 고증적 학문 태도를 견지하였다. 또 『經書正文』을 통해 古易을 회복하려는 의지를 보였고, 이는 ...
正祖 역학 입문기에 『易學啓蒙集箋』을 명찬하는 등 象數易에 비중을 두었으며 박학적, 고증적 학문 태도를 견지하였다. 또 『經書正文』을 통해 古易을 회복하려는 의지를 보였고, 이는 李光地의 『周易折中』을 전범으로 삼아 『大全』을 극복한 새로운 텍스트를 실제로 구축하려는 시도로 발전하였다. 만년에 편찬한 『五經百篇』에서 볼 수 있듯이 그는 義理易의 관점에서 『周易』을 덕성의 체득과 실천의 전범으로 여기는 데 그쳤다.
정조는 義理的 관점에 비중을 둔 周易講義와 總經講義에서 程頤와 朱熹 간의 모순을 조정하고 程朱와 여타 학설의 차이를 변정함으로써 정이,주희 역학을 “讀易”의 준거로 세우고자 하였다. 그는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을 담보하는 포괄성과 『주역』 經傳 및 舊說 간의 논리적 일관성을 기준으로 취사하였고, 방법론의 상대성을 들어 절충하였다.
그는 君師를 지향한 군왕으로서 世祖의 『易學啓蒙要解󰡕를 계승하고자하였고 이를 『역학계몽집전』으로 구현하였다. 그는 『주역』의 의리해석에서 특히 학문과 덕업에 있어서의 自彊不息 정신을 강조하였다. 또 『주역󰡕의 원리를 통해 一極과 萬物로 구성된 이상적 질서를 구상하였다. 그러나 그의 역학은 정밀한 경학으로도 현실적인 경세학로도 나아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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