京畿地域 中世 鐵刀子와 粧刀의 特徵과 文化樣相 檢討

국문 초록 (Abstract)

본고에서는 고려~조선시대 분묘 출토 철도자와 『高麗史, 朝鮮王朝實錄』 등 문헌에서 확인되는 관련기사를 중점적으로 검토하여, 당시 철도자의 특징과 변천, 문화양상에 대해 다방면으로 살펴보았다.
이 시기 철도자의 특징으로는 直角關과 直刀의 등장, 형태의 다양성 등이 있다. 이처럼 형태가 다양해지는 이유로는 용도나 기능에 따라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피장자의 허리부근에서 가장 많이 확인되며, 묘제에 따라 부장공간이나 벽감 등에서 출토되는 사례도 있다. 전반적으로 이전시기에 비해 수량이 급격히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大神刀는 거울, 꽹과리 등과 함께 출토되어 당시 무당이 사용한 물품을 가늠할 수 있다.
중세의 문헌에서 ‘刀子’와 관련된 기사는 다양한 행사나 사건에서 등장하고 있는데, 특히 외교와 관련된 기록이 많다. 이 외에 신하에게 하사, 도자의 제작과 규범, 장식도자의 패용 제재 등의 내용도 확인된다. 문헌에서 약 50종의 도자가 확인되고 있으며, 형태와 용도, 신분 등에 따라 다양하게 제작·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鐵刀子는 조선시대에 이르러 점차 실용적인 鐵刀子와 장신구적인 성격이 강한 粧刀로 구분되어 발달했다. 장도는 크게 乙字形粧刀와 籤子刀로 크게 구분할 수 있으며, 칼집과 손잡이는 다양한 재질로 꾸며진다. 장도 중 일부는 도신을 목제로 제작하거나 칼을 고의적으로 뽑을 수 없도록 만드는 등 점차 칼로써의 기능이 줄어드는 양상이 확인된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expression that we commonly use ‘Silver knife’ is the abbreviation of ‘Silver made and decorated knife’, which succeeds decorative knife. In Choseon period, knives can be roughly categorized into Z shaped knife and Stick attached knife that made of various materials. With these decorative knives, iron knife also be excavated which have similar shape that made in earlier era. So we need comparison of these two knives. This study is about iron knife and decorative knives in United Silla period to Choseon period. By analysing knives’s information that can be extracted in ancient data, Goryosa, King of Choseon’s history book, We will figure out knives’s morphological change and characteristics.
Characteristic of Medieval iron knives is vertical related and sign imprinted knife, which leads to diversify of shape. Like other relics, number of knife is also decreased like other tomb relics that is assumes to be the result of change of funeral culture and difference of economic, social position. Especially, The shaman knives are excavated with shamanism related goods such as rings and mirrors e.t.c.. So we can presumably sure about shaman’s goods of that era.
In old writings A lot of decorative knife related reports are in festivals and events, that were specially related to King’s family and diplomacy. Many of the goods which are gifts for Myeong empire and ambassadors are knives. Also there is context about knife expert’s regulations of knife’s decoration that is differentiated by law and social position. In old records, there are 50 kinds of knives which is elaborately classified, manufactured and used.
Reaching to the Choseon Dynasty, these kinds of iron knives are more separated into practical knives and decorative knives. Comparing with earlier age, iron knives have no big difference in shape, but standardization is decreased as knives are manufactured by the purpose of usage. Decorative knives became smaller, even some of it manufactured as someone can’t intentionally draw a sword. So it loses the function of sword. Anyone could equip knives regardless of gender, in Choseon period, there is some regulations how to equip knives.

목차 (Table of Contents)

• 1. 서론
• 2. 분묘 출토 철도자의 분류
• 3. 문헌 자료로 본 철도자
• 4. 고려~조선시대 철도자와 장도의 특징
• 5. 결론
• 참고문헌
• Abstract

참고문헌 (Reference)

1 한백문화재연구원, "화성 남양동 유적Ⅱ" 2014

2 강경숙, "한국도자사" 예경 2012

3 겨레문화유산연구원, "평택 수월암리 유적" 2013

4 정의도, "중세고고학의 진전을 위하여" 韓國考古學會 100 : 2016

5 김학태, "전통 粧刀 제작기법에 관한 고찰" 청주대학교 예술문화연구소 11 : 1997

6 한양대학교, "자유로 2단계 개설지역 문화유적 발굴조사 보고서" 1993

7 겨레문화유산연구원, "이천 창전동 유적" 2012

8 한백문화재연구원, "이천 증포동 326-35유적" 2016

9 한백문화재연구원, "이천 덕평리 유적" 2014

10 노태호, "원삼국~백제 한성기 중서부지역 철도자 연구" 한국고고학회 (93) : 82-125, 2014

11 韓國文化財財團, "용인 동백 동원로얄듀크 신축예정부지 문화유적 시·발굴조사보고서" 2006

12 겨레문화유산연구원, "오산 청학동 유적" 2013

13 최병현, "신라후기양식토기의 편년" 영남고고학회 (59) : 111-174, 2011

14 명지대학고박물관, "마성리구간 발굴조사 보고서" 2009

15 이희인, "나말여초 분묘 변화 小考" 2017

16 겨레문화유산연구원, "김포 신곡리·풍곡리 유적" 2013

17 최남선, "고사통" 景仁文化社 2013

18 최철희, "고려시대 질그릇의 형식분류와 변천과정: 병·호 ·대옹을 중심으로" 한신대학교 대학원 2004

19 설유경, "고려시대 과대에 관한 연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2011

20 京畿文化財硏究院, "龍仁 書川洞遺蹟" 2011

21 京畿文化財硏究院, "龍仁 寶亭里 소실遺蹟" 2005

22 "高麗圖經"

23 "高麗史"

24 韓國文化財財團, "高陽 九山洞 遺蹟" 2011

25 黃沍根, "韓國裝身具美術硏究" 一志社 1976

26 李榮圭, "韓國粧刀에 관한 硏究" 梨花女子大學校 1980

27 朴鐘君, "韓國刀劍에 關한 硏究 –粧刀를 中心으로-" 東國大學校 敎育大學院 1988

28 이희관, "韓國 初期靑磁에 있어서 해무리굽碗 問題의 再檢討 ―韓國 靑磁製作의 開始時期問題의 解決을 위하여―" 한국미술사학회 237 : 2003

29 韓國文化財財團, "金浦 鶴雲里 遺蹟" 2009

30 宋永珠, "重要無形文化財 金屬匠에 관한 硏究" 淑明女子大學校 1986

31 京畿文化財硏究院, "華城 盤松里 행장골遺蹟" 2006

32 京畿文化財硏究院, "華城 南陽洞遺蹟" 2009

33 "翰苑"

34 김길식, "百濟地域 橫穴墓의 鐵器副葬 習俗․葬法의 系統과 造墓集團의 性格" 백제문화연구소 1 (1): 171-212, 2013

35 박정민, "漢陽都城에서 출토된 조선 전기 墨書白瓷의 특징과 의미" 한국미술사학회 282 (282): 61-88, 2014

36 京畿文化財硏究院, "檜巖寺Ⅳ" 2013

37 京畿文化財硏究院, "檜巖寺Ⅲ" 2009

38 京畿文化財硏究院, "檜巖寺Ⅱ" 2003

39 "朝鮮王朝實錄"

40 朴奉德, "朝鮮朝 粧刀의 製作技法과 紋樣에 관한 硏究" 朝鮮大學校 1983

41 국립경주박물관, "新羅黃金 - 신비한 황금의 나라" 2001

42 홍보식, "新羅 後期 古墳文化 硏究" 춘추각 2003

43 中央文化財硏究院, "恩平 津寬洞 墳墓群Ⅲ" 2009

44 京畿文化財硏究院, "廣州 大雙嶺里 遺蹟" 2008

45 中央文化財硏究院, "平澤 소사벌遺蹟" 2011

46 韓國文化財財團, "平澤 龍耳洞 遺蹟" 2011

47 京畿文化財硏究院, "平澤 宮里 遺蹟" 2006

48 韓國文化財財團, "平澤 安仲·松潭里 遺蹟" 2013

49 京畿文化財硏究院, "安城 萬井里 신기遺蹟" 2009

50 中央文化財硏究院, "安城 新陵里 遺蹟" 2007

51 "周禮注疏"

52 京畿文化財硏究院, "加平 大成里 遺蹟"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