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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여성의 삶, 세 차원의 다문화교육 : 결혼이주여성들과의 만남을 통한 한 질적 탐구 = Three women's lives, three dimensions of multicultural education : A qualitative inquiry on the lives of women immigrants in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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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By regarding multicultural education as a form of life, and conceptualizing culture from the perspective of one's life or body, I aim to understand the process of multicultural education within the context of the given people's lives through qualitative inquiry. Describing the lives of three women immigrants in a rural area, this paper tries to reveal how the women cope with the diverse multicultural situations. The lives of three women are interpreted respectively as the process of 'instrumental', 'cognitive', and 'transcendent' dimensions of multicultural education; the 'instrumental' dimension is to accept or domesticate the other for realizing one's purpose, the 'cognitive' one is to keep a distance from conflictive multicultural situations by understanding the other and the situations within the socio-historical context, and the 'transcendent' one is to accept the imperatives from the other's face without reducing the other to one's own and to transform one's body and the other's. From the perspective of the individual's body, these dimensions of multicultural education are vertical. However, expanding the transcendent dimension to the infinite others necessitates the interdependence of instrumental and cognitive dimen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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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regarding multicultural education as a form of life, and conceptualizing culture from the perspective of one's life or body, I aim to understand the process of multicultural education within the context of the given people's lives through qualitati...

      By regarding multicultural education as a form of life, and conceptualizing culture from the perspective of one's life or body, I aim to understand the process of multicultural education within the context of the given people's lives through qualitative inquiry. Describing the lives of three women immigrants in a rural area, this paper tries to reveal how the women cope with the diverse multicultural situations. The lives of three women are interpreted respectively as the process of 'instrumental', 'cognitive', and 'transcendent' dimensions of multicultural education; the 'instrumental' dimension is to accept or domesticate the other for realizing one's purpose, the 'cognitive' one is to keep a distance from conflictive multicultural situations by understanding the other and the situations within the socio-historical context, and the 'transcendent' one is to accept the imperatives from the other's face without reducing the other to one's own and to transform one's body and the other's. From the perspective of the individual's body, these dimensions of multicultural education are vertical. However, expanding the transcendent dimension to the infinite others necessitates the interdependence of instrumental and cognitive dimen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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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나는 다문화교육 이론과 실천이 교육주체의 구체적 삶으로부터 괴리되고 있다는 점을 비판하면서 다문화교육을 일상적 삶의 형식으로 보고, 그 핵심 요소인 문화를 삶, 즉 몸의 관점으로 바라볼 것을 주장하였다. 이 관점에서 다문화교육의 과정을 구체적인 사람들의 삶의 맥락 속에서 파약하고자 한국에 이주, 결혼생활을 하는 세 여성의 삶을 질적 탐구를 통해 기술하고, 다문화적 상황에 대한 세 여성의 대처과정의 특성을 ‘도구적’, ‘인지적’, ‘초월적’으로 구분하여 해석하였다. ‘도구적’ 다문화교육은 주체의 자아정립의 조건 마련을 위해 타인을 수단화하고 변화시키는 것이라면, ‘인지적’ 다문화교육은 갈등적인 다문화적 상황을 인지적으로 맥락화함으로써 거리두기를 하는 것이다. 그러나 두 차원의 다문화교육이 향유와 인식을 통해 타인을 자기에게로 환원하는 것일 뿐 주체들의 몸의 변화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지적하며, 타인을 낯선 것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얼굴이 명령하는 바에 순응함으로써 자신과 타인을 성장시키는 근원적 차원의 ‘초월적’ 다문화교육이 근원적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이 세 차원은 개인들의 삶의 가치 면에서 수직적인 성격을 띠지만 초월적 차원이 대면적 관계를 넘어선 무수한 타인을 포괄하고자 할 때 필연적으로 도구적, 인지적 차원과 상호보완적 관계에 있어야 함을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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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다문화교육 이론과 실천이 교육주체의 구체적 삶으로부터 괴리되고 있다는 점을 비판하면서 다문화교육을 일상적 삶의 형식으로 보고, 그 핵심 요소인 문화를 삶, 즉 몸의 관점으로 바...

      나는 다문화교육 이론과 실천이 교육주체의 구체적 삶으로부터 괴리되고 있다는 점을 비판하면서 다문화교육을 일상적 삶의 형식으로 보고, 그 핵심 요소인 문화를 삶, 즉 몸의 관점으로 바라볼 것을 주장하였다. 이 관점에서 다문화교육의 과정을 구체적인 사람들의 삶의 맥락 속에서 파약하고자 한국에 이주, 결혼생활을 하는 세 여성의 삶을 질적 탐구를 통해 기술하고, 다문화적 상황에 대한 세 여성의 대처과정의 특성을 ‘도구적’, ‘인지적’, ‘초월적’으로 구분하여 해석하였다. ‘도구적’ 다문화교육은 주체의 자아정립의 조건 마련을 위해 타인을 수단화하고 변화시키는 것이라면, ‘인지적’ 다문화교육은 갈등적인 다문화적 상황을 인지적으로 맥락화함으로써 거리두기를 하는 것이다. 그러나 두 차원의 다문화교육이 향유와 인식을 통해 타인을 자기에게로 환원하는 것일 뿐 주체들의 몸의 변화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지적하며, 타인을 낯선 것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얼굴이 명령하는 바에 순응함으로써 자신과 타인을 성장시키는 근원적 차원의 ‘초월적’ 다문화교육이 근원적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이 세 차원은 개인들의 삶의 가치 면에서 수직적인 성격을 띠지만 초월적 차원이 대면적 관계를 넘어선 무수한 타인을 포괄하고자 할 때 필연적으로 도구적, 인지적 차원과 상호보완적 관계에 있어야 함을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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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장상호, "학문과 교육 중-1" 서울대학교출판부 2005

      2 홍성민, "피에르 부르디외와 한국사회 : 이론과 현실의 비교정치학" 살림출판사 2004

      3 조용환, "평생교육과 교육생애사, in 질적 연구: 방법과 사례" 교육과학사 1999

      4 강영안, "타인의 얼굴:레비나스의 철학" 문학과 지성사 2005

      5 조용환, "질적 연구와 질적 교육" 한국교육인류학회 7 (7): 55-75, 2004

      6 Merleau-Ponty, M, "지각의 현상학" 문학과 지성사 2002

      7 조광제, "주름진 작은 몸들로 된 몸:몸 철학의 원리와 전개" 철학과 현실사 2004

      8 Heidegger, M, "존재와 시간" 까치 1998

      9 Levinas, E, "존재에서 존재자로" 민음사 2001

      10 서덕희, "일상적 삶의 형식으로서의 다문화교육 재개념화. 문화의 만남, 교육, 그리고 정체성" 한양대학교 281-305, 2010

      1 장상호, "학문과 교육 중-1" 서울대학교출판부 2005

      2 홍성민, "피에르 부르디외와 한국사회 : 이론과 현실의 비교정치학" 살림출판사 2004

      3 조용환, "평생교육과 교육생애사, in 질적 연구: 방법과 사례" 교육과학사 1999

      4 강영안, "타인의 얼굴:레비나스의 철학" 문학과 지성사 2005

      5 조용환, "질적 연구와 질적 교육" 한국교육인류학회 7 (7): 55-75, 2004

      6 Merleau-Ponty, M, "지각의 현상학" 문학과 지성사 2002

      7 조광제, "주름진 작은 몸들로 된 몸:몸 철학의 원리와 전개" 철학과 현실사 2004

      8 Heidegger, M, "존재와 시간" 까치 1998

      9 Levinas, E, "존재에서 존재자로" 민음사 2001

      10 서덕희, "일상적 삶의 형식으로서의 다문화교육 재개념화. 문화의 만남, 교육, 그리고 정체성" 한양대학교 281-305, 2010

      11 정경운, "이주여성의 사회문화적 정체성에 관한 연구" 아시아여성연구소 46 (46): 97-13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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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서덕희, "어윤치미크에게 말 걸기: 한 몽골 여성과의 만남을 통해 본 다문화교육" 한국교육인류학회 10 (10): 233-267, 2007

      14 Levinas, E, "시간과 타자" 문예출판사 1996

      15 조용환, "사회화와 교육" 교육과학사 1997

      16 서덕희, "문화와 교육 개념의 실존성: ‘살아있는’ 교육인류학을 위한 소고" 한국교육인류학회 12 (12): 1-4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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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홍덕선, "몸과 문화:인간의 몸을 해석하는 다양한 문화 담론들" 성균관대학교출판부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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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4-12-25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Anthropology of Education -> The Journal of Anthropology of Education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6-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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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1.45 1.45 1.46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1.49 1.5 1.903 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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