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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19세기 자신의 거소에 붙인 기문의 공간 표현 방식과 공간 의식의 양상 = Space Awareness in Gimun of One’s Own Study in the 18~19th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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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5966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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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In this paper, I studied on space awareness in gimun(記文) of one’s own study in the 18~19th century. These gimun are strongly reflective of self-consciousness, which reveals a unique space awareness.
      There were three distinct aspects of this period. First, regardless of the writers situation, they recognized their study as a place to enjoy a quiet life. It changed from a space of self-reflection to a space where one enjoys one's own life. They portrayed his simple life calmly rather than verbally explaining the meaning of his study.
      Second, they recognized their study as a place to enjoy many noble hobbies, including reading. They gave meaning to the collection and collection of various books. For them, reading was about confirming their existence and bringing joy to life. Also, the subjects of elegant hobbies were expanded to include writing, drawing, and tea.
      Finally, they recognized their study as a place to reflect on their lives and project their own self. They seriously pondered their own existence in the face of the concrete realities of life. For this reason, they focused on showing their specific lives rather than abstract explan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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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this paper, I studied on space awareness in gimun(記文) of one’s own study in the 18~19th century. These gimun are strongly reflective of self-consciousness, which reveals a unique space awareness. There were three distinct aspects of this p...

      In this paper, I studied on space awareness in gimun(記文) of one’s own study in the 18~19th century. These gimun are strongly reflective of self-consciousness, which reveals a unique space awareness.
      There were three distinct aspects of this period. First, regardless of the writers situation, they recognized their study as a place to enjoy a quiet life. It changed from a space of self-reflection to a space where one enjoys one's own life. They portrayed his simple life calmly rather than verbally explaining the meaning of his study.
      Second, they recognized their study as a place to enjoy many noble hobbies, including reading. They gave meaning to the collection and collection of various books. For them, reading was about confirming their existence and bringing joy to life. Also, the subjects of elegant hobbies were expanded to include writing, drawing, and tea.
      Finally, they recognized their study as a place to reflect on their lives and project their own self. They seriously pondered their own existence in the face of the concrete realities of life. For this reason, they focused on showing their specific lives rather than abstract explan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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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고에서는 18~19세기 자신의 거소에 붙인 기문을 중심으로 이들 기문의 공간 표현 방식과 공간 의식의 양상을 살펴보았다. 특히 18~19세기에 자신의 거소에 붙인 기문이 많이 창작되었는데, 자의식이 강하게 투영되어 공간 의식에서 독특한 양상을 보여주었다.
      본고에서는 특징적 양상을 세 가지로 정리하였다. 첫째, 관료ㆍ학자ㆍ문인 등의 처지나 성향에 관계없이 閑適한 생활을 즐기는 공간이라는 의식이 두드러졌다. 기존의 ‘自省’과 ‘自警’의 공간에서 ‘自娛’와 ‘自樂’의 공간으로 전환된 것이다. 전체적으로 분량이 짧았으며 생활 모습을 간결한 필치로 담박하게 그리는 경향이 뚜렷하였다. 거소의 이름에 담긴 의미를 의론 방식으로 장황하게 해설하기보다는 생활상을 구체적으로 묘사함으로써 보여주는 방식을 택하였다.
      둘째, 경화세족을 중심으로 자신의 서재를 독서를 비롯하여 다양한 雅趣를 즐기는 공간으로 인식하였다. 책을 수집ㆍ소장하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고 자신의 거소를 서적 소장처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독서 행위를 성현의 도를 깨우치고 자신을 수양하는 것보다는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고 생활의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인식하였다. 아취의 대상이 기존의 책과 술, 거문고와 바둑으로부터 고동서화나 차 등까지 확장되는 경향을 보였다.
      셋째, 자신의 생활을 반추하고 자아를 투영하는 공간으로 삼았다. 구체적인 삶의 현실에 직면하여 절박한 심정에서 자기 존재에 대해 고민하는 성향이 전대에 비해 강하였다. 이들에게 자신의 거소는 하루하루의 일상을 힘들게 꾸려나가는 절박한 생활공간이었다. 또한 사회를 향해 자신의 존재와 삶을 대변해주는 자아의 투영 공간이었다. 이 때문에 사변적인 논설보다는 자신의 구체적인 생활을 보여주는 기사와 사경을 활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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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고에서는 18~19세기 자신의 거소에 붙인 기문을 중심으로 이들 기문의 공간 표현 방식과 공간 의식의 양상을 살펴보았다. 특히 18~19세기에 자신의 거소에 붙인 기문이 많이 창작되었는데...

      본고에서는 18~19세기 자신의 거소에 붙인 기문을 중심으로 이들 기문의 공간 표현 방식과 공간 의식의 양상을 살펴보았다. 특히 18~19세기에 자신의 거소에 붙인 기문이 많이 창작되었는데, 자의식이 강하게 투영되어 공간 의식에서 독특한 양상을 보여주었다.
      본고에서는 특징적 양상을 세 가지로 정리하였다. 첫째, 관료ㆍ학자ㆍ문인 등의 처지나 성향에 관계없이 閑適한 생활을 즐기는 공간이라는 의식이 두드러졌다. 기존의 ‘自省’과 ‘自警’의 공간에서 ‘自娛’와 ‘自樂’의 공간으로 전환된 것이다. 전체적으로 분량이 짧았으며 생활 모습을 간결한 필치로 담박하게 그리는 경향이 뚜렷하였다. 거소의 이름에 담긴 의미를 의론 방식으로 장황하게 해설하기보다는 생활상을 구체적으로 묘사함으로써 보여주는 방식을 택하였다.
      둘째, 경화세족을 중심으로 자신의 서재를 독서를 비롯하여 다양한 雅趣를 즐기는 공간으로 인식하였다. 책을 수집ㆍ소장하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고 자신의 거소를 서적 소장처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독서 행위를 성현의 도를 깨우치고 자신을 수양하는 것보다는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고 생활의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인식하였다. 아취의 대상이 기존의 책과 술, 거문고와 바둑으로부터 고동서화나 차 등까지 확장되는 경향을 보였다.
      셋째, 자신의 생활을 반추하고 자아를 투영하는 공간으로 삼았다. 구체적인 삶의 현실에 직면하여 절박한 심정에서 자기 존재에 대해 고민하는 성향이 전대에 비해 강하였다. 이들에게 자신의 거소는 하루하루의 일상을 힘들게 꾸려나가는 절박한 생활공간이었다. 또한 사회를 향해 자신의 존재와 삶을 대변해주는 자아의 투영 공간이었다. 이 때문에 사변적인 논설보다는 자신의 구체적인 생활을 보여주는 기사와 사경을 활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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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張顯光, "旅軒集"

      2 김우정, "樓亭記를 통해 본 조선중기 지식인의 공간의식" 동아시아고대학회 (14) : 465-487, 2006

      3 안대회, "盧兢 小品文攷" 우리한문학회 6 (6): 117-143, 2002

      4 심경호, "한문산문의 내면풍경" 소명출판 2002

      5 김대중, "풍석 서유구 산문 연구"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1

      6 가와이 코오조오, "중국의 자전문학" 소명출판 2002

      7 김성진, "조선후기 소품문의 실체" 태학사 2003

      8 최기숙, "조선후기 사대부의 생활공간과 글쓰기 문화 -耳溪 洪良浩의 ‘記’를 중심으로-" 한국고전문학회 (33) : 333-367, 2008

      9 안세현, "조선후기 누정기의 특징적 면모" 동양한문학회 31 (31): 143-174, 2010

      10 이종묵, "조선후기 경화세족의 주거문화와 四宜堂" 우리한문학회 19 : 567-592, 2008

      1 張顯光, "旅軒集"

      2 김우정, "樓亭記를 통해 본 조선중기 지식인의 공간의식" 동아시아고대학회 (14) : 465-487, 2006

      3 안대회, "盧兢 小品文攷" 우리한문학회 6 (6): 117-143, 2002

      4 심경호, "한문산문의 내면풍경" 소명출판 2002

      5 김대중, "풍석 서유구 산문 연구"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1

      6 가와이 코오조오, "중국의 자전문학" 소명출판 2002

      7 김성진, "조선후기 소품문의 실체" 태학사 2003

      8 최기숙, "조선후기 사대부의 생활공간과 글쓰기 문화 -耳溪 洪良浩의 ‘記’를 중심으로-" 한국고전문학회 (33) : 333-367, 2008

      9 안세현, "조선후기 누정기의 특징적 면모" 동양한문학회 31 (31): 143-174, 2010

      10 이종묵, "조선후기 경화세족의 주거문화와 四宜堂" 우리한문학회 19 : 567-592, 2008

      11 안대회, "조선후기 士大夫의 집과 삶과 기록" 우리한문학회 17 (17): 3-26, 2007

      12 이종묵, "조선의 문화공간 4 : 조선후기-내가 좋아 사는 삶" 휴머니스트 2006

      13 안세현, "자신의 거소(居所)에 붙인 산문의 자기서사적 성격과 그 특징 조선 후기 자신의 당(堂)·헌(軒)·재(齋)에 붙인 산문을 중심으로" 민족문학사학회 (64) : 53-74, 2017

      14 심경호, "이름과 호의 한자문화" 한국어문교육연구회 46 (46): 343-367, 2018

      15 尹愭, "역주 무명자집9" 성균관대출판부 2013

      16 심경호, "선인들의 자서전 : 나는 어떤 사람인가" 이가서 2010

      17 한민섭, "서명응 일가의 박학과 총서·류서 편찬에 관한 연구" 고려대학교 대학원 2010

      18 정민, "새로 쓰는 조선의 차 문화" 김영사 2011

      19 김병건, "무명자 윤기 연구" 성균관대학교출판부 2012

      20 안세현, "누정기를 통해본 한국한문산문사"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2015

      21 오용원, "누정기(樓亭記)의 문체적 특성과공간적 상상력" 한국문학언어학회 (47) : 407-436, 2007

      22 이종묵, "글로 세상을 호령하다" 김영사 2010

      23 이도훈, "극원 이만수의 생애와 산문 연구" 계명대학교 대학원 2008

      24 심경호, "강화학파의 문학과 사상(1)"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3

      25 睦萬中, "餘窩集"

      26 박희인, "餘窩 睦萬中의 시에 나타난 현실 인식과 대응 양상" 한국한시학회 (19) : 255-293, 2011

      27 申箕善, "陽園遺集"

      28 임완혁, "貧困에 대응한 士의 面貌 - 無名子 尹愭를 통해 본 -" 대동한문학회 (구.교남한문학회) 47 (47): 273-305, 2016

      29 尹行恁, "碩齋稿"

      30 趙冕鎬, "玉垂集"

      31 김용태, "玉垂 趙冕鎬의 산문에 대하여" 한국한문학회 (36) : 1-18, 2005

      32 尹愭, "無名子集"

      33 이규필, "無名子 尹愭의 의식 세계 고찰" 대동한문학회 (구.교남한문학회) 36 (36): 297-326, 2012

      34 盧兢, "漢源集"

      35 徐有榘, "楓石全集"

      36 金養根, "東埜集"

      37 徐瀅修, "明臯全集"

      38 金若鍊, "斗庵集"

      39 李晩秀, "屐園遺稿"

      40 李志容, "小松遺稿"

      41 申大羽, "宛丘遺集"

      42 李裕元, "嘉梧藁略"

      43 李種徽, "修山集"

      44 徐命膺, "保晩齋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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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0-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4-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2-07-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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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36 0.36 0.35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37 0.36 0.746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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