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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I등재

      무아(無我, anattan)에 근거한 소통 담론의 모색 = A Study on the Discourse of Communication Based on Selflessness(anat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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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8419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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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seek communication discourse to cope with conflict problems using the theory of Selflessness(anattan) of Early Buddhism. Various types of theories of Selflessness appear in Early Buddhist literature Nikāya. I believe t...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seek communication discourse to cope with conflict problems using the theory of Selflessness(anattan) of Early Buddhism. Various types of theories of Selflessness appear in Early Buddhist literature Nikāya. I believe that the types that contain 'disidentification' can serve as guidelines for communication activities for a cooperative life. Selflessness presented in ‘disidentification’ is based on a reflective attitude toward one's own arguments and opinions. This could be done with the wisdom that the material phenomena (色, rūpa) or feelings (受, vedanā) that make up one's own experience are not ‘my own (mama)’ and are not ‘my self (me attā)’. Such denial is a rejection of the factors that make up one's own identity, and can prevent being buried in one's own beliefs or thoughts. In the absence of such a reflective attitude, I believe that excessive confidence in one's own feelings or thoughts, as well as a lack of communication with others, can occur. Selflessness of disidentification cannot be regarded as an ontological denial of me or self, but can be said to be 'distancing' with the factors that make up one's own self. This 'distancing' can enable securing the space for others as much as keeping a distance from oneself. In this respect, Selflessness is not a total rejection of me or self, nor a blind acceptance of others. The practice of Selflessness requires flexibility and balance that are not bound to both oneself and the other. This paper uses Wonhyo(元曉)'s thought of Hwajeong (和諍) and the discourse of Experientialism to clarify the practical nature of Selflessness. Wonhyo's argument is consistent with the Selflessness theory in that it states that even one's own beliefs and empirical convictions should be open to review and criticism by others. Experientialism, on the other hand, proposes deriving clues to empathy and communication from the empirical perception of distress along with pointing out the problems caused by absolutist way of thinking. This argument of Experientialism can also be said to be in line with the practical teachings of early Buddhism, including Selfless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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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글은 초기불교의 무아설(無我說)에 근거하여 갈등 문제의 대처를 위한 소통 담론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둔다. 초기불교의 니까야(Nikāya) 문헌에는 다양한 유형의 무아설이 나타난다. 필자...

      이 글은 초기불교의 무아설(無我說)에 근거하여 갈등 문제의 대처를 위한 소통 담론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둔다. 초기불교의 니까야(Nikāya) 문헌에는 다양한 유형의 무아설이 나타난다. 필자는 그들 중 ‘동일시의 부정(disidentification)’을 내용으로 하는 무아 유형 들이야말로 협력적 삶을 위한 소통의 지침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동일시의 부정’ 방식으로 제시되는 무아란 스스로의 주장과 견해에 대한 반성적 태도를 본질로 한다. 이것은 자신의 경험을 구성하는 물질현상(色, rūpa)이나 느낌(受, vedanā) 따위에 대해 ‘나의 것 (mama)’이 아니며 ‘나의 자아(me attā)’가 아니라고 부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와 같은 부정은 스스로의 정체성을 이루는 요인들에 대한 거부로서, 자신의 신념이나 사고에 매몰되는 것을 막아줄 수 있다. 필자는 이와 같은 반성적 태도가 결여된 상태에서는 스스 로의 느낌이나 생각에 대한 과도한 확신과 함께 타인과의 소통 부재 상황이 초래될 수 있 다고 본다. 동일시 부정의 무아는 ‘나’ 혹은 자아에 대한 존재론적 부정으로 볼 수 없으며, 다만 자신을 구성하는 요인들과의 ‘거리두기’로 바꾸어 말할 수 있다. 이러한 ‘거리두기’는 자신에 대해 거리를 두는 정도만큼 타자를 위한 여유 공간의 확보를 가능하게 해줄 수 있 다. 이 점에서 무아란 ‘나’ 혹은 자아에 대한 전면적인 거부가 아니며 타자에 대한 맹목적 인 수용도 아니어야 한다. 무아의 실천에는 자신과 타자 모두에게 얽매이지 않는 유연성과 균형감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이 글은 무아의 실천적 측면을 규명하기 위해 원효의 화 쟁(和諍) 사상과 현대의 체험주의(Experientialism) 담론을 활용한다. 자신의 신념이나 확 신조차도 다른 사람에 의한 검토와 비판에 개방되어야 한다는 화쟁 해석은 무아의 실천적 측면을 이해하는 데 참고가 될 수 있다. 한편 체험주의 담론은 절대주의적 사고방식의 폐해를 지적하는 동시에 몸으로 경험되는 ‘나쁜 것’에 대한 체험적 인식으로부터 공감과 소통 의 실마리를 찾아나갈 것을 제안한다. 체험주의의 시선은 무아설 및 사성제(四聖諦)가 사변 의 산물이 아니며 생생한 삶의 현실에 대처하기 위한 것임을 드러내는 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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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논문관계도

      1 조성택, "화쟁(和諍)의 해석학적 함의와 현대적 의미" 한국불교학회 (93) : 207-234, 2020

      2 조맹기, "현대 커뮤니케이션 사상사" 나남 2009

      3 이범수, "커뮤니케이션학과 현상학" 커뮤니케이션북스 2015

      4 차배근, "커뮤니케이션학개론(상)" 세영사 1997

      5 박재환, "커뮤니케이션, 갈등, 그리고 일상" 도서출판 한울 2009

      6 임승택, "초기불교, 94가지 주제로 풀다" 종이거울 2014

      7 임승택, "초기불교 무아설의 유형에 대한 검토와 분류 II" 불교학연구회 70 : 1-24, 2022

      8 임승택, "초기불교 무아설의 유형에 대한 검토와 분류 I" 불교학연구회 69 : 1-22, 2021

      9 노양진, "철학적 사유의 갈래: 초월과 해체를 넘어서" 서광사 2018

      10 최경아, "자아(self)와 개인(person)에 대한 정의 고찰_초기불교를 중심으로" 인도철학회 (28) : 85-112, 2010

      1 조성택, "화쟁(和諍)의 해석학적 함의와 현대적 의미" 한국불교학회 (93) : 207-234, 2020

      2 조맹기, "현대 커뮤니케이션 사상사" 나남 2009

      3 이범수, "커뮤니케이션학과 현상학" 커뮤니케이션북스 2015

      4 차배근, "커뮤니케이션학개론(상)" 세영사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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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임승택, "초기불교 무아설의 유형에 대한 검토와 분류 I" 불교학연구회 69 : 1-22, 2021

      9 노양진, "철학적 사유의 갈래: 초월과 해체를 넘어서" 서광사 2018

      10 최경아, "자아(self)와 개인(person)에 대한 정의 고찰_초기불교를 중심으로" 인도철학회 (28) : 85-112, 2010

      11 임동욱, "인간 소통 발전의 역사" 커뮤니케이션북스(주) 2017

      12 김영일, "원효의 화쟁과 양자간 협상 - ‘의사소통을 통한 갈등해소’ 시도 -" 한국불교연구원 (56) : 135-165, 2022

      13 박태원, "원효의 화쟁 논법과 쟁론 치유 - 화쟁 논법은 ‘견해의 배타적 주장’(諍論)을 치유할 수 있는가? -" 불교학연구회 35 : 99-138, 2013

      14 스티븐 핑커,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 사이언스북스 2016

      15 각묵 스님, "상윳따니까야 제5권" 초기불전연구원 2009

      16 임승택, "불교에서 몸이란 무엇인가" 만해사상실천선양회 16 (16): 2014

      17 고영섭, "분황(芬皇) 원효(元曉)의 화쟁(和諍) 회통(會通) 인식- 『십문화쟁론(十門和諍論)』을 중심으로" 불교문화연구원 (81) : 59-92, 2017

      18 피터 T. 콜먼, "분열의 시대,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상상스퀘어 2022

      19 임승택, "반야의 치유, 그 원리와 활용 - 초기불교를 중심으로" 범한철학회 80 (80): 1-29, 2016

      20 임승택, "무아에 대한 형이상학적 해석의 양상들__니까야(Nikāya)에 나타나는 ‘실천적 무아’와 비교를 위한 시론__" 인도철학회 (51) : 101-138, 2017

      21 임승택, "무아·윤회 논쟁에 대한 비판적 검토-초기불교를 중심으로-" 불교학연구회 45 : 1-31, 2015

      22 노양진, "몸이 철학을 말하다-인지적 전환과 체험주의의 물음" 서광사 2013

      23 레이코프, G., "몸의 철학 : 신체화된 마음의 서구 사상에 대한 도전" 박이정 2002

      24 임승택, "마음과 철학"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13

      25 이범수, "동서양 커뮤니케이션 사상의 기원에 관한 비교 연구-중국 고전과 고전수사학을 중심으로" 2003

      26 노양진, "도덕의 영역들" 범한철학회 47 (47): 329-350, 2007

      27 임승택, "니까야에 나타나는 무아(anattan)의 용례와 의미"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41) : 57-83, 2020

      28 노양진, "기호적 인간: 기호적 경험의 체험주의적해명" 서광사 2022

      29 임승택, "구사론 파아품에 나타나는 무아(無我, anattan)의 변용 I - 5가지 사례를 통한 니까야의 무아 유형과 비교" 불교학연구회 71 : 31-64, 2022

      30 제러미 리프킨, "공감의 시대" 민음사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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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Rhys Davids, C. A. F., "Vism Visuddhimagga 2vols"

      33 高楠順次郞, "T 『大正新脩大藏經』"

      34 FAULSBOLL, V, "Sn Suttanipāta"

      35 FEER, M. L., "SN Saṁyuttanikāya 5vols"

      36 Trenckner, V, "Mil Milindapañha"

      37 Trenckner, V., "MN Majjhimanikāya 3vols"

      38 Rhys Davids, T. W., "DN Dīghānikāya 3 vols"

      39 Jong-cheol LEE, "Akb-L Abhidharmakośabhāṣya of Vasubandhu Chapter IX: Ātmavādapratiṣedha"

      40 MORRIS, M, "AN Aṅguttaranikāya 5v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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