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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마을제당 구성요소의 분포와 문화권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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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글은 2006년도를 기준으로 경상북도에 분포하고 있는 마을제당의 구성요소들을 단수와 복수로 나누어서 분석하고 그 자료의 분포도를 통해서 문화권역을 살펴보려는 것이다.
      단수인 경우, 경상북도 마을제당의 구성 요소는 모든 군(郡: 울릉도 제외)에서 단수인 경우가 복수인 경우보다 많았다. 제당의 구성요소 중에서 나무 우세 지역이 타요소 우세 지역에 비해서 훨씬 많은 분포를 보이며, 타요소 우세 지역은 주로 경북 북부지역에 위치한다는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다. 두 요소 우세지역은 대부분 북부지역에 치우쳐져 있다.
      ①나무 우세 권역: 북쪽으로 태소백산맥의 영향을 받는 산록에 위치하면서 낙동강 상류지역에 해당하고, 동쪽으로 태백산맥이 남하하는 지역의 서쪽에 위치하고, 서쪽으로 낙동강 유역까지, 남쪽으로는 경상남도와 경계되는 비슬산지까지 권역을 설정할 수 있다. 이들 지역은 경상북도의 중앙지역이라 할 수 있으며 비교적 낮은 분지지역으로써 평야가 발달한 지역에 해당한다. 이 지역들은 느티나무(‘나무’ 포함)가 우세한 지역이다.
      ②타 요소 우세 권역: 태백산에서부터 서쪽으로 소백산맥이 이어지면서 문경시 일부지역까지, 그리고 태백산맥이 남쪽으로 이어지는 지역의 동쪽지역(동해안지역)을 경계로 설정할 수 있다. 즉 경상북도의 북부지역과 동해안 지역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 지역들은 당집(제당)이 우세한 지역이다.
      ③나무ㆍ타요소 우세 권역: 낙동강 서쪽에 해당하는 지역으로써 문경시에서부터 남쪽으로 이어지는 산악지대까지의 지역을 경계로 한다. 이 지역들은 느티나무와 소나무가 우세한 지역이다.
      제당의 구성요소가 복수인 경우에서는 2개 요소가 결합되어서 ‘나무+당집’ 형태를 띠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또한 제당 구성요소가 복수(2개)인 경우에서 나무가 우세한 지역은 모두 ‘나무+당집’ 형태로 나타난다. 다른 지역은 다양한 형태로 등장하는데 이들 지역들(포항시 제외)은 모두 낙동강 주변지역에 위치하거나 낙동강에서부터 경상북도 서쪽 경계를 이루는 산악지대 사이에 위치하는 지역들이라는 공통점을 지닌다. 또한 각 군의 복수 요소들 중에서 특히 돋보이는 요소가 없는 지역은 낙동강 주변지역으로써 경상북부 남부지역에 해당하며, 산악지대이기보다도 주로 평야지대를 이루는 지역으로써 대구광역시와 인접한 지역이기도하다.
      이렇게 구성요소들이 권역화하는 것은 지역의 자연지리적, 역사적, 사회문화적 환경이 각 지역마다 서로 다르게 작용하였으며 또한 그 영향은 각 지역 제당의 구성요소에 까지 영향을 끼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구체적인 원인은 이 글의 한계를 벗어나는 것으로써 다른 기회에 더 심도 있는 조사연구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위와 같이 분석한 결과, 2006년도에 조사한 결과는 1968년도의 조사 결과에 비해서 단수요소인 경우에 나무요소는 경북 전역에 걸쳐 분포하던 것에서부터 축소된 반면에 타요소는 그 분포지역이 더 넓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복수요소의 경우, 1968년도에 비해서〈나무+당집〉형태가 더 넓은 지역으로 확산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현상은 새마을사업과 교육의 확대 등 여러 과정들을 거치면서 행해졌던 근대화의 영향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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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2006년도를 기준으로 경상북도에 분포하고 있는 마을제당의 구성요소들을 단수와 복수로 나누어서 분석하고 그 자료의 분포도를 통해서 문화권역을 살펴보려는 것이다. 단수인 경...

      이 글은 2006년도를 기준으로 경상북도에 분포하고 있는 마을제당의 구성요소들을 단수와 복수로 나누어서 분석하고 그 자료의 분포도를 통해서 문화권역을 살펴보려는 것이다.
      단수인 경우, 경상북도 마을제당의 구성 요소는 모든 군(郡: 울릉도 제외)에서 단수인 경우가 복수인 경우보다 많았다. 제당의 구성요소 중에서 나무 우세 지역이 타요소 우세 지역에 비해서 훨씬 많은 분포를 보이며, 타요소 우세 지역은 주로 경북 북부지역에 위치한다는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다. 두 요소 우세지역은 대부분 북부지역에 치우쳐져 있다.
      ①나무 우세 권역: 북쪽으로 태소백산맥의 영향을 받는 산록에 위치하면서 낙동강 상류지역에 해당하고, 동쪽으로 태백산맥이 남하하는 지역의 서쪽에 위치하고, 서쪽으로 낙동강 유역까지, 남쪽으로는 경상남도와 경계되는 비슬산지까지 권역을 설정할 수 있다. 이들 지역은 경상북도의 중앙지역이라 할 수 있으며 비교적 낮은 분지지역으로써 평야가 발달한 지역에 해당한다. 이 지역들은 느티나무(‘나무’ 포함)가 우세한 지역이다.
      ②타 요소 우세 권역: 태백산에서부터 서쪽으로 소백산맥이 이어지면서 문경시 일부지역까지, 그리고 태백산맥이 남쪽으로 이어지는 지역의 동쪽지역(동해안지역)을 경계로 설정할 수 있다. 즉 경상북도의 북부지역과 동해안 지역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 지역들은 당집(제당)이 우세한 지역이다.
      ③나무ㆍ타요소 우세 권역: 낙동강 서쪽에 해당하는 지역으로써 문경시에서부터 남쪽으로 이어지는 산악지대까지의 지역을 경계로 한다. 이 지역들은 느티나무와 소나무가 우세한 지역이다.
      제당의 구성요소가 복수인 경우에서는 2개 요소가 결합되어서 ‘나무+당집’ 형태를 띠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또한 제당 구성요소가 복수(2개)인 경우에서 나무가 우세한 지역은 모두 ‘나무+당집’ 형태로 나타난다. 다른 지역은 다양한 형태로 등장하는데 이들 지역들(포항시 제외)은 모두 낙동강 주변지역에 위치하거나 낙동강에서부터 경상북도 서쪽 경계를 이루는 산악지대 사이에 위치하는 지역들이라는 공통점을 지닌다. 또한 각 군의 복수 요소들 중에서 특히 돋보이는 요소가 없는 지역은 낙동강 주변지역으로써 경상북부 남부지역에 해당하며, 산악지대이기보다도 주로 평야지대를 이루는 지역으로써 대구광역시와 인접한 지역이기도하다.
      이렇게 구성요소들이 권역화하는 것은 지역의 자연지리적, 역사적, 사회문화적 환경이 각 지역마다 서로 다르게 작용하였으며 또한 그 영향은 각 지역 제당의 구성요소에 까지 영향을 끼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구체적인 원인은 이 글의 한계를 벗어나는 것으로써 다른 기회에 더 심도 있는 조사연구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위와 같이 분석한 결과, 2006년도에 조사한 결과는 1968년도의 조사 결과에 비해서 단수요소인 경우에 나무요소는 경북 전역에 걸쳐 분포하던 것에서부터 축소된 반면에 타요소는 그 분포지역이 더 넓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복수요소의 경우, 1968년도에 비해서〈나무+당집〉형태가 더 넓은 지역으로 확산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현상은 새마을사업과 교육의 확대 등 여러 과정들을 거치면서 행해졌던 근대화의 영향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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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aims to understand the cultural zones of village shrines of Gyeongsangbuk-do province by examining the distribution of components of shrines, and by analyzing the singularity and plurality of components.
      In the case of singular composition, all contries(except Ulleungdo island) consisted of singular composition cases more than plural composition of shrine components.
      Tree dominant zone of components of shrines are distributed more than other factors dominant zone, and other factors dominant zones is mainly distributed in the northern area, and Treeㆍother factors dominant zone is mostly distributed in the northern area of Gyeongsangbuk-do province.
      ①Tree dominant zone: The northern boundary is placed the foot of Taebeak mountains and Sobeak mountains, upper stream areas of Nakdong-gang; the eastern boundary is placed in the west of Taebeak mountains; the western boundary is placed to drainage area of Nakdong-gang; the northern boundary is placed to mountainous district of Biseul mountain on the border of Kyeongsangnam-do province. Zelvoka trees(among others) are dominant in this areas(contained 'tree').
      ②Other factors dominant zone: The boundaries of this zone consist of the mountain range from Taebeak mountain to Sobeak mountain and the eastern area of Taebeak mountains(the coast of East Sea area). Namely, this zone contains the northern area of Gyeongsangbuk-do province and the coast of East Sea. Shrines are cominant in this area.
      ③Treeㆍother factors dominant zone: The boundary of this zone are the western area of Nakdong gang and mountainous area that is connected from Munkyeong city. Zelvoka and pine trees are dominant in this area.
      In the case of plural components, the factors of shrines generally follow the 'tree+shrine' pattern. Tree dominant areas all demonstrate a 'tree+shrine' pattern. Other areas shew various patterns, mostly in the outskirts area of Nakdong-gang and between Nakdong-gang and mountaineous area of the western border of Gyeongsangbuk-do(except Pohang city). And of plural factors of each county(Gun), areas which no distinguished factors would be found are in the outskirts areas of Nakdong-gang: southern area of northern of Gyeongsangbuk-do mainly plain areas than mountainous areas, in the vicinity of Daegu city(Direct-controlled municipality).
      Thus, the formation of zones of component factors results from the effects of geographical, historical, sociocultural environments component factors of shrines. However, the concrete background of these effects go beyond the scope of this study and merit their own investigation.
      The survey's result of 2006 is different from that of 1968: in the case of singular components, the tree factor is reduced from all the areas of Kyungsangbuk-do, but other factors area shows an expanded distribution. And in plural components, compared to 1968, the area of 'tree+shrine' pattern is expanded. My hypothesis is that these reflect the effects of modernization, such as the diverse processes of the Saemaeul Movement and the expansion of edution,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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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study aims to understand the cultural zones of village shrines of Gyeongsangbuk-do province by examining the distribution of components of shrines, and by analyzing the singularity and plurality of components. In the case of singular compositi...

      This study aims to understand the cultural zones of village shrines of Gyeongsangbuk-do province by examining the distribution of components of shrines, and by analyzing the singularity and plurality of components.
      In the case of singular composition, all contries(except Ulleungdo island) consisted of singular composition cases more than plural composition of shrine components.
      Tree dominant zone of components of shrines are distributed more than other factors dominant zone, and other factors dominant zones is mainly distributed in the northern area, and Treeㆍother factors dominant zone is mostly distributed in the northern area of Gyeongsangbuk-do province.
      ①Tree dominant zone: The northern boundary is placed the foot of Taebeak mountains and Sobeak mountains, upper stream areas of Nakdong-gang; the eastern boundary is placed in the west of Taebeak mountains; the western boundary is placed to drainage area of Nakdong-gang; the northern boundary is placed to mountainous district of Biseul mountain on the border of Kyeongsangnam-do province. Zelvoka trees(among others) are dominant in this areas(contained 'tree').
      ②Other factors dominant zone: The boundaries of this zone consist of the mountain range from Taebeak mountain to Sobeak mountain and the eastern area of Taebeak mountains(the coast of East Sea area). Namely, this zone contains the northern area of Gyeongsangbuk-do province and the coast of East Sea. Shrines are cominant in this area.
      ③Treeㆍother factors dominant zone: The boundary of this zone are the western area of Nakdong gang and mountainous area that is connected from Munkyeong city. Zelvoka and pine trees are dominant in this area.
      In the case of plural components, the factors of shrines generally follow the 'tree+shrine' pattern. Tree dominant areas all demonstrate a 'tree+shrine' pattern. Other areas shew various patterns, mostly in the outskirts area of Nakdong-gang and between Nakdong-gang and mountaineous area of the western border of Gyeongsangbuk-do(except Pohang city). And of plural factors of each county(Gun), areas which no distinguished factors would be found are in the outskirts areas of Nakdong-gang: southern area of northern of Gyeongsangbuk-do mainly plain areas than mountainous areas, in the vicinity of Daegu city(Direct-controlled municipality).
      Thus, the formation of zones of component factors results from the effects of geographical, historical, sociocultural environments component factors of shrines. However, the concrete background of these effects go beyond the scope of this study and merit their own investigation.
      The survey's result of 2006 is different from that of 1968: in the case of singular components, the tree factor is reduced from all the areas of Kyungsangbuk-do, but other factors area shows an expanded distribution. And in plural components, compared to 1968, the area of 'tree+shrine' pattern is expanded. My hypothesis is that these reflect the effects of modernization, such as the diverse processes of the Saemaeul Movement and the expansion of edution,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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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국문초록]
      • Ⅰ. 서론
      • Ⅱ. 지역별 제당 구성요소와 특징
      • Ⅲ. 마을제당 구성요소의 분포와 권역
      • Ⅳ. 결론
      • [국문초록]
      • Ⅰ. 서론
      • Ⅱ. 지역별 제당 구성요소와 특징
      • Ⅲ. 마을제당 구성요소의 분포와 권역
      • Ⅳ. 결론
      • 참고문헌
      •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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