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기 죽음불안 영향요인 연구 : 가족기능, 영적안녕감 및 자아통합감의 효과 검증 = A Study on the Factors Influencing Death Anxiety: Examination of Impact of Family Function, Spiritual Well-Being and Ego-Integrity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veal the relationship among death anxiety, family function, spiritual well-being and ego-integrity comprehensively and suggest effective intervention to death anxiety in the elderly. Survey was carried out for 248 persons aged 65 or above who are living in Seoul and Kyung-gi province. To analyze the study model,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was used.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study model fitness shows reasonable fit. Second, ego-integrity mediates the relation between family function and death anxiety fully. Third, spiritual well-being does not mediate the relation between family function and death anxiety, but it has mediating effect between family function and ego-integrity partially. This finding suggests that to treat death anxiety effectively, integrative perspective considering both family and spiritual factors is necessary, and moreover, through this process, inspiration of ego-integrity as a key factor to death anxiety is important.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노년기 죽음불안의 영향요인으로 가족기능과 영적안녕감, 자아통합감의 관계를 포괄적으로 검증하고, 이를 토대로 노년기의 죽음불안을 효과적으로 다루기 위한 실천적 방안을 제언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서울, 경기지역의 만 65세 이상의 노인 248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해 모형을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본 연구의 모형 적합도는 괜찮은 적합도(reasonable fit)로 나타났으며, 자아통합감은 가족기능과 죽음불안 사이를 완전매개하나, 영적안녕감의 가족기능과 죽음불안에 대한 매개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영적안녕감은 가족기능과 자아통합감의 관계를 부분적으로 매개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노년기의 죽음불안을 효과적으로 다루기 위해서는 가족요인과 영적요인에 동시에 개입해야 하는 통합적 관점을 가져야 하며, 특히 이 과정에서 자아통합감을 증진시키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함을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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