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 음악의 역사는 크리스토퍼 콜롬버스(Christopher Columbus)의 라틴아메리카의 신대륙 발견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쿠바와 브라질은 각각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식민지가 되어 그들이 데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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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 경희대학교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 2016
학위논문(석사) -- 경희대학교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 , 퍼포밍아트학과 , 2016. 8
2016
한국어
780 판사항(20)
경기도
89 p. : 삽화 ; 26 cm
경희대학교 학위논문은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Analysis of Afro-Cuban style music of Dizzy Gillespie from 1950s:Focusing on harmonic and rhythmic structures in “Manteca”, “Con Alma”, “A Night in Tunisia”
지도교수: 임달균
참고문헌 : p.85-86
I804:11006-200000056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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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 음악의 역사는 크리스토퍼 콜롬버스(Christopher Columbus)의 라틴아메리카의 신대륙 발견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쿠바와 브라질은 각각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식민지가 되어 그들이 데리고 ...
라틴 음악의 역사는 크리스토퍼 콜롬버스(Christopher Columbus)의 라틴아메리카의 신대륙 발견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쿠바와 브라질은 각각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식민지가 되어 그들이 데리고 온 토착 원주민, 흑인 노예, 그리고 지배층인 백인들로부터 음악적, 문화적인 다양성을 갖게 되어, 백인의 악기와 선율, 흑인 노예의 리듬과 민족적 정서, 원주민의 전통 악기와 리듬이 어우러져 다양한 음악 장르를 탄생시키게 되는데, 이후 그 뿌리가 되는 리듬에서 파생된 장르로는 보사노바(Bossa Nova), 차차(Cha-cha), 맘보(Mambo), 송고(Songo), 살사(Salsa), 탱고(Tango) 등이 있다.
라틴 재즈의 대표적인 음악으로는 쿠바의 아프로 큐반(Afro-cuban)음악과 브라질의 보사노바(Bossa Nova)와 삼바(Samba) 음악이 있다.
1960년도, 브라질에서 삼바 음악요소와 재즈의 만남이었던 보사노바의 흥행과는 달리 쿠바 음악은 1900년경의 재즈와 관련이 있었다.
래그타임(leg time) 피아노 연주자의 선구자 가운데 한 사람이며, 미국의 재즈작곡가·피아노 연주자인 젤리 롤 모튼(Jelly Roll Morton)은 ‘스페인 풍(Spanish Tinge)'이라 일컫는 것은 무엇이고, 그것이 재즈에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에 관해 처음으로 언급했던 뮤지션이었다.
‘스페인 풍’ 이란 자신의 피아노 솔로 앨범인 『New Orleans Joys』와 『Mama anita』 에 반영된 남미 쪽 리듬을 말하는 것이었다. 그 리듬은 더 나아가 탱고 리듬에 기반을 둔 하바네라 리듬이 차용된 것이기도 한데, 넬 모렛(Neil Moret)의 “Cubanola”, 스콧 조플린(Scott Joplin)과 루이스 카빈(Louis Chauvin)의 “Heliotrope bouquet”, 아티 메튜스(Artie Mattews)의 “Pastime Rag No.5” 곡과 W.C 핸디(Handy)의 “St.Louis Blue”’ 의 두 번째 곡 피아노 연주 중 왼손부분 등에서 알 수 있다. 하바네라의 리듬은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의 전통 음악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 리듬은 녹음자료가 부족한 관계로 증명하긴 힘들지만 초기 재즈로 영입된바 있다. 확실한건, 라틴리듬이 재즈음악 발전 단계에서 결정적 시기에 여러 번 차용되었기 때문에 라틴아메리카의 관점에서 재즈역사를 써도 제대로 된 재즈역사본 하나를 만들어 낼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영향을 끼쳤다는 점이다.
1930년도부터 1940년도 후반까지 걸쳐 쿠바음악과 재즈와의 만남인 아프로 큐반 음악은 차차와 룸바(Rumba)같은 댄스 음악에도 영향을 주었다.
디지 길레스피(Dizzy Gillespie)와 찰리 파커(Charlie Parker)가 한창 주가를 올리던 1930년대, 이 댄스 리듬은 룸바리듬을 대중화시켰던 돈 애즈피애즈(Don Azpiazu)와 하비에르 쿠가(Xavier Cugat) 등의 밴드를 통해서 미국 대중음악 주류에 포함되게 된다. 또한, 듀크 엘링턴(Duke Ellingtron)의 “Caravan” 이나 “Conga brava” 에서도 라틴리듬이 보인다.
하지만, 재즈가 라틴 리듬을 주요하게 다루기 시작했던 1940년대에는 보통 아프로 큐반 재즈(Afrocuban jazz)라고 알려진 정제된 스타일을 낳게 되고, ‘디지 길레스피’ 의 빅밴드의 주 레파토리로 자리 잡게 되면서부터 이다. 여기서 라틴재즈의 역사 중 중요시 되는 인물이 바로 디지 길레스피이다.
본 연구는 1940년대 중반 이후, 옛 서아프리카의 리듬과 드럼 및 퍼커션 패턴의 풍요로움을 재즈에 도입하여 라틴재즈의 역사 흐름에 한 획을 그었던, 트럼펫 연주자이자 작곡자인 디지 길레스피의 아프로 큐반 곡의 재즈적 요소를 라틴재즈에 대한 열정과 창의적인 시도들을 반드시 살펴봐야 할 만큼 중요하게 평가되는 앨범인 『Afro』의 수록곡들 - “Manteca”, “Con Alma” 그리고 “A Night in Tunisia” 의 분석을 통해 연구하였다.
디지 길레스피는 흔히 ‘비밥(Be-bop)의 효시’ 라는 업적에 가려서 다른 장르에 대한 업적이 상대적으로 약하게 평가되기도 한다. 그러나, 그는 비밥에서 라틴, 라틴재즈 그리고 퓨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구사하며 재즈의 시대 흐름을 주도했던 인물이었다. 그의 이러한 활동들이 재즈사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이나 영향력은 재론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하여 디지 길레스피의 업적이 재조명되고 아프로 큐반 재즈를 작곡하거나 연주하는데 있어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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