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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민지기 조선인과 재조일본인의 경성 안내서 비교 = 『京城便覽』(1929)과 『大京城』(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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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5315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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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논문에서는 1929년 조선인과 재조일본인에 의해 각각 발행된 경성지역 안내서 『경성편람』과 『대경성』을 비교하여 양자의 경성 인식을 살펴보았다. 『대경성』과 『경성편람』은 ...

      이 논문에서는 1929년 조선인과 재조일본인에 의해 각각 발행된 경성지역 안내서 『경성편람』과 『대경성』을 비교하여 양자의 경성 인식을 살펴보았다.
      『대경성』과 『경성편람』은 모두 1929년의 조선박람회 관람을 위해 경성지역을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라는 기본 성격을 공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목차와 구성이 유사하였다. 그러나 내용에 있어서는 차이를 보이고 있었는데. 가장 뚜렷하게 차이가 나타나는 부분은 경성의 민족별 ‘이중구조’와 관련된 부분이다. 하지만 이는 조선인과 일본인 독자가 여행자로서 소비하는 것의 차이에 기인한 것으로, 두 책의 경성지역에 대한 인식 차이를 보여준다고는 할 수 없다.
      보다 중요한 문제는 동일한 대상에 대한 설명에서 인식의 차이가 보이는가 하는 것이었다. 『경성편람』의 편찬자 백관수도 서문에서 일본인들이 발행한 기존의 안내서가 가진 관점상의 한계를 지적하고 이와의 차별성을 강조한 바 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경성편람』과 『대경성』의 경성지역에 대한 인식・관점의 의미 있는 차이를 발견하기는 어려웠다.
      경성이라는 지역 인식에 있어서 두 책의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던 이유는, 책이 발행된 시기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와 편집자, 그리고 서문의 필진의 성향을 고려하면 『경성편람』은 1920년대 후반 민족주의 계열의 인식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1920년대 말은 민족주의 계열의 조선인들은 점차 ‘체제내화’하고 재조일본인들은 점차 ‘토착화’하는 시기였다. 이 시기 양자의 거리는 『경성편람』편집자들의 생각보다도 그다지 멀지 않았던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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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examined the perceptions of both sides of the Kyeongseong Guidebook, 『Kyeongseongpyeonram(京城便覽)』 and 『Dae-Kyeongseong(大京城)』, which were published in 1929. Both 『Kyeongseongpyeonram』and 『Dae-Kyeongseong』are g...

      This paper examined the perceptions of both sides of the Kyeongseong Guidebook, 『Kyeongseongpyeonram(京城便覽)』 and 『Dae-Kyeongseong(大京城)』, which were published in 1929.
      Both 『Kyeongseongpyeonram』and 『Dae-Kyeongseong』are guidebooks for those visiting the Kyeongseong area for the 1929 Joseon Exposition, so their contents and composition are similar-but not the content. The most obvious difference is related to the ’dual structure’ of ethnic groups in the Kyeongseong area, but it results from the difference between what Koreans and Japanese readers consume as tourists. We cannot say that the two books show a difference in perceptions of the Kyeongseong area.
      A more important point was whether there was a perceptual difference in the description of the same subject. In his preface, the compiler of 『Kyeongseongpyeonram』, Mr. Baek Gwansu (白寬洙), pointed out the limitations of the existing guides issued by the Japanese and emphasized the difference between them. Overall, however, it was difficult to find meaningful differences in perceptions and perspectives between the two books.
      The reason why the difference between the two books in the perceptions of the Kyeongseong area did not show up clearly can be explained by the time of publication of the book. Considering the tendencies of the publisher, the editor, and the writers of the preface, 『Kyeongseongpyeonram』 can be seen as reflecting the recognition of nationalist intellectuals in the late 1920s. In the late 1920s, the Korean nationalist intellectuals were more ‘co-opted’, and the Japanese settlers gradually became ‘inculturated’. I think that the distance between them was not as great as they tho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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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Ⅰ. 머리말
      • Ⅱ. 식민지기 경성 안내서의 발간과 『대경성』·『경성편람』
      • Ⅲ. 『대경성』과 『경성편람』의 비교
      • Ⅳ. 맺음말
      • 참고문헌
      • Ⅰ. 머리말
      • Ⅱ. 식민지기 경성 안내서의 발간과 『대경성』·『경성편람』
      • Ⅲ. 『대경성』과 『경성편람』의 비교
      • Ⅳ. 맺음말
      • 참고문헌
      • 〈국문초록〉
      •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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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유영렬, "한국에 있어서 근대적 政體論의 변화과정" 103 : 2003

      2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3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데이터베이스, "한국근현대인물자료, 한국근현대회사조합자료"

      4 김영희, "조선박람회와 식민지 근대" 국학연구원 (140) : 221-267, 2007

      5 정인섭, "조선박람회안내" 조양출판사 1929

      6 "자유신문"

      7 송인호, "일제강점기 박람회의 개최와 경복궁의 위상변동 -1915년 조선물산공진회와 1929년 조선박람회를 중심으로-" 서울학연구소 (55) : 111-138, 2014

      8 강상훈, "일제강점기 박람회 건축을 통해 본 건축양식의 상징성" 한국건축역사학회 15 (15): 7-25, 2006

      9 최혜주, "일제강점기 靑柳綱太郞의 조선사 연구와 ‘內鮮一家’論" 한국민족운동사학회 (49) : 91-136, 2006

      10 최혜주, "아오야기(靑柳綱太郞)의 來韓활동과 植民統治論" 94 : 2000

      1 유영렬, "한국에 있어서 근대적 政體論의 변화과정" 103 : 2003

      2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3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데이터베이스, "한국근현대인물자료, 한국근현대회사조합자료"

      4 김영희, "조선박람회와 식민지 근대" 국학연구원 (140) : 221-267, 2007

      5 정인섭, "조선박람회안내" 조양출판사 1929

      6 "자유신문"

      7 송인호, "일제강점기 박람회의 개최와 경복궁의 위상변동 -1915년 조선물산공진회와 1929년 조선박람회를 중심으로-" 서울학연구소 (55) : 111-138, 2014

      8 강상훈, "일제강점기 박람회 건축을 통해 본 건축양식의 상징성" 한국건축역사학회 15 (15): 7-25, 2006

      9 최혜주, "일제강점기 靑柳綱太郞의 조선사 연구와 ‘內鮮一家’論" 한국민족운동사학회 (49) : 91-136, 2006

      10 최혜주, "아오야기(靑柳綱太郞)의 來韓활동과 植民統治論" 94 : 2000

      11 김제정, "식민지기 박람회 연구 시각과 지역성 — 1929년 조선박람회를 중심으로 —" 도시사학회 (9) : 7-32, 2013

      12 하세봉, "식민지권력의 두 가지 얼굴 - 조선박람회(1929년)와 대만박람회(1935년)의 비교 -" 부산경남사학회 (51) : 111-143, 2004

      13 김종근, "식민도시 京城의 이중도시론에 대한 비판적 고찰" 서울학연구소 (38) : 1-68, 2010

      14 이연식, "서울특별시의 일제강점기 경성 관련 사료 간행사업에 대하여 -『경성발달사』와 『경성부사』의 국역사업을 중심으로 -" 서울역사편찬원 (86) : 157-198, 2014

      15 공훈전자사료관, "독립유공자 공적조서"

      16 "대한제국직원록"

      17 "대한자강회월보"

      18 "대동학회월보"

      19 김제정, "대공황 전후 조선총독부 산업정책과 조선인 언론의 지역성"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0

      20 김제정, "근대 ‘京城’의 용례와 그 의미의 변화" 서울학연구소 (49) : 2-29, 2012

      21 山路勝彦, "近代日本の植民地博覽會" 風響社 2008

      22 "每日申報"

      23 "東亞日報"

      24 萩森茂, "朝鮮の都市-京城・仁川" 大陸情報社 1930

      25 有賀信一郞, "大京城" 朝鮮每日新聞社 1929

      26 靑柳綱太郞, "大京城" 朝鮮硏究會 1925

      27 京城協贊會, "京城案內"

      28 白寬洙, "京城便覽" 弘文社 1929

      29 남기웅, "1929년 조선박람회와 ‘식민지 근대성’" 동아시아문화연구소 (43) : 157-184, 2008

      30 김태웅, "1915년 京城府 物産共進會와 日帝의 政治宣傳" 서울학연구소 (18) : 139-16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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