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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말음 부사에 대하여 = On '-ko' Final Adve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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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8226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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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글은 현대국어의 '결코'와 같은 '-코'말음 부사들의 형성 과정과 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을 논의한 것이다. '-코'말음 부사들은 형성의 결과만 존재하지 그 형성 과정이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는데, 이들 각각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현대국어에 이르렀는지 살펴보려는 것이다. '-코'말음 부사는 기원적으로 'X하고'의 통사적 구성이 축약되어 어휘화한 것이다. 이들 '-코'말음 부사의 선행어기는 한자어에서 기원하였고, 그 어기는 말음이 [+공명성]을 가진 어형인데, 이것은 '하-'의 수의적 축약 현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조건을 만족하는 모든 'X하다' 동사가 '-코'말음 부사로 줄어드는 것이 아니므로 이들 '-코'말음 부사들만의 공통성은 찾기가 어렵다. '-코'말음 부사들은 그것에 대응하는 'X하다'가 현대국어에 존재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결하다, 기어하다, 잠자하다'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들은 모두 이전 시기에는 'X하다' 형식이 존재하였고, 그것의 활용형 'X코'가 어휘화한 것이다. '-코'말음 부사들은 그 어기만으로도 부사로 기능하는 것이 많은데, 그 어기에 비해 '강조'의 뜻을 가지고 있다. 또, '-코'말음 부사들은 19세기 전후에 대체로 어휘화를 겪어 형성된다. '-코'말음 부사의 형성 환경은 'X하다'가 선행하는 논항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서술어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가질 때는 'X코'로 축약되지 않고, 선행하는 논항과 긴밀하지 못하여 서술어로서의 기능이 약화되었을 때 축약되고, 그 후에 어휘화를 겪은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므로 대체로 동사가 단독적일 때가 아닌 여러 합성 형식에서 어휘화가 잘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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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현대국어의 '결코'와 같은 '-코'말음 부사들의 형성 과정과 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을 논의한 것이다. '-코'말음 부사들은 형성의 결과만 존재하지 그 형성 과정이 명확히 드러나지 않...

      이 글은 현대국어의 '결코'와 같은 '-코'말음 부사들의 형성 과정과 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을 논의한 것이다. '-코'말음 부사들은 형성의 결과만 존재하지 그 형성 과정이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는데, 이들 각각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현대국어에 이르렀는지 살펴보려는 것이다. '-코'말음 부사는 기원적으로 'X하고'의 통사적 구성이 축약되어 어휘화한 것이다. 이들 '-코'말음 부사의 선행어기는 한자어에서 기원하였고, 그 어기는 말음이 [+공명성]을 가진 어형인데, 이것은 '하-'의 수의적 축약 현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조건을 만족하는 모든 'X하다' 동사가 '-코'말음 부사로 줄어드는 것이 아니므로 이들 '-코'말음 부사들만의 공통성은 찾기가 어렵다. '-코'말음 부사들은 그것에 대응하는 'X하다'가 현대국어에 존재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결하다, 기어하다, 잠자하다'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들은 모두 이전 시기에는 'X하다' 형식이 존재하였고, 그것의 활용형 'X코'가 어휘화한 것이다. '-코'말음 부사들은 그 어기만으로도 부사로 기능하는 것이 많은데, 그 어기에 비해 '강조'의 뜻을 가지고 있다. 또, '-코'말음 부사들은 19세기 전후에 대체로 어휘화를 겪어 형성된다. '-코'말음 부사의 형성 환경은 'X하다'가 선행하는 논항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서술어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가질 때는 'X코'로 축약되지 않고, 선행하는 논항과 긴밀하지 못하여 서술어로서의 기능이 약화되었을 때 축약되고, 그 후에 어휘화를 겪은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므로 대체로 동사가 단독적일 때가 아닌 여러 합성 형식에서 어휘화가 잘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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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article discussed the formation and the common characteristics of '-ko(코)' final adverb like 'gyeolko(결코)' in modern Korean. The '-ko' final adverbs have only the result of their formation, but not the process of their formation. This article tried to find through which process each of the adverbs has reached modern Korean. Originally the '-ko' final adverb was contracted and lexicalized from the syntactic constructions of 'X하고' The preceding base of these '-ko' final adverbs originated from Chinese character, and the word form of base has the [+sonorant] at ending word that is closely related with the optional contraction of 'ha-'. However, as all 'X하다' verbs that satisfy these conditions do not reduce to '-ko' final adverb, it is hard to find the community of those '-ko' final adverbs. In some cases, '-ko' final adverbs do not have a corresponding 'X하다' in modern Korean as 'gyeolhada(결하다), gieohada(기어하다), jamjahada(잠자하다)' etc. All of these words had the form of 'X하다' before and were lexicalized from their conjugated form 'X코'. There are lots of '-ko' final adverbs that perform the function of adverb with only their base, having the meaning of 'emphasis' compared to their base. The '-ko' final adverbs, in general, were formed through lexicalization before and after the 19th century. As for the environment of formation of '-ko' final adverb, it is judged that 'X하다' did not reduce to 'X코' when it played the role of predicate by being closely related with the preceding arguments, it did reduce when its role as predicate was weakened by not being closely related with the preceding arguments, before undergoing the lexicalization. Therefore the lexicalization is well conducted not in an independent verb, but in a synthetic ve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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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article discussed the formation and the common characteristics of '-ko(코)' final adverb like 'gyeolko(결코)' in modern Korean. The '-ko' final adverbs have only the result of their formation, but not the process of their formation. This artic...

      This article discussed the formation and the common characteristics of '-ko(코)' final adverb like 'gyeolko(결코)' in modern Korean. The '-ko' final adverbs have only the result of their formation, but not the process of their formation. This article tried to find through which process each of the adverbs has reached modern Korean. Originally the '-ko' final adverb was contracted and lexicalized from the syntactic constructions of 'X하고' The preceding base of these '-ko' final adverbs originated from Chinese character, and the word form of base has the [+sonorant] at ending word that is closely related with the optional contraction of 'ha-'. However, as all 'X하다' verbs that satisfy these conditions do not reduce to '-ko' final adverb, it is hard to find the community of those '-ko' final adverbs. In some cases, '-ko' final adverbs do not have a corresponding 'X하다' in modern Korean as 'gyeolhada(결하다), gieohada(기어하다), jamjahada(잠자하다)' etc. All of these words had the form of 'X하다' before and were lexicalized from their conjugated form 'X코'. There are lots of '-ko' final adverbs that perform the function of adverb with only their base, having the meaning of 'emphasis' compared to their base. The '-ko' final adverbs, in general, were formed through lexicalization before and after the 19th century. As for the environment of formation of '-ko' final adverb, it is judged that 'X하다' did not reduce to 'X코' when it played the role of predicate by being closely related with the preceding arguments, it did reduce when its role as predicate was weakened by not being closely related with the preceding arguments, before undergoing the lexicalization. Therefore the lexicalization is well conducted not in an independent verb, but in a synthetic ve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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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1. 서언
      • 2. '-코'말음 부사의 어기의 특징
      • 3. '-코'말음 부사들의 형성 양상
      • 4. '-코'말음 부사들의 형성 과정
      • 5. 결어
      • 1. 서언
      • 2. '-코'말음 부사의 어기의 특징
      • 3. '-코'말음 부사들의 형성 양상
      • 4. '-코'말음 부사들의 형성 과정
      • 5. 결어
      • 〈참고 문헌〉
      • 【국문 초록】
      • 【Abstra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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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이진호, "화석화된 활용형에 대하여" 국어국문학회 130 : 27-57, 2002

      2 고영근, "현대국어의 접미사에 대한 구조적 연구(1)-확립기준을 중심으로" 1989

      3 서정수, "한국어의 부사" 서울대학교출판부 2005

      4 최전승, "한국어 방언의 공시적 구조와 통시적 변화" 도서출판 역락 2004

      5 한용운, "한국어 문법 단위의 변화 유형에 대하여" 한국사상문화학회 (29) : 295-316, 2005

      6 박진호, "통사적 결합 관계와 논항 구조" 국어연구회 124 : 1994

      7 이현희, "중세국어의 용언어간말 ‘--’의 성격에 대하여, In 국어학신연구" 탑출판사 1986

      8 최전승, "중세국어 ‘-? 커니와’에서 공시적 방언형 ‘-은(는)커녕’ 계열까지의 통시적 거리: 문법화의 한 가지 양상" 우리말글학회 28 : 77-124, 2003

      9 조항범, "주해 순천김씨언간" 태학사 1998

      10 최현배, "우리말본(깁고 고친)" 정음문화사 1961

      1 이진호, "화석화된 활용형에 대하여" 국어국문학회 130 : 27-57, 2002

      2 고영근, "현대국어의 접미사에 대한 구조적 연구(1)-확립기준을 중심으로" 1989

      3 서정수, "한국어의 부사" 서울대학교출판부 2005

      4 최전승, "한국어 방언의 공시적 구조와 통시적 변화" 도서출판 역락 2004

      5 한용운, "한국어 문법 단위의 변화 유형에 대하여" 한국사상문화학회 (29) : 295-316, 2005

      6 박진호, "통사적 결합 관계와 논항 구조" 국어연구회 124 : 1994

      7 이현희, "중세국어의 용언어간말 ‘--’의 성격에 대하여, In 국어학신연구" 탑출판사 1986

      8 최전승, "중세국어 ‘-? 커니와’에서 공시적 방언형 ‘-은(는)커녕’ 계열까지의 통시적 거리: 문법화의 한 가지 양상" 우리말글학회 28 : 77-124, 2003

      9 조항범, "주해 순천김씨언간" 태학사 1998

      10 최현배, "우리말본(깁고 고친)" 정음문화사 1961

      11 김민수, "우리말 어원사전" 태학사 1997

      12 이필수, "역대한국문법대계" 탑출판사 1977

      13 조선어학회, "역대한국문법대계" 탑출판사 1933

      14 김성규, "어휘소 설정과 음운현상" 국어연구회 77 : 1987

      15 안병희, "십오세기 국어의 활용어간에 대한 형태론적 연구" 탑출판사 1978

      16 양명희, "부사의 사전적 처리에 대하여(1)" 8 : 173-206, 1998

      17 최형용, "문법화의 한 양상"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22 : 469-489, 1997

      18 이성하, "문법화의 이해" 한국문화사 1998

      19 고영근, "국어형태론연구" 서울대학교출판부 1989

      20 이익섭, "국어학개설(재판)" 학연사 2000

      21 이희승, "국어학개설" 민중서관 1950

      22 김창섭, "국어의 단어형성과 단어구조 연구" 국어학회 1996

      23 김상윤, "국어 어휘화 현상 연구" 중앙대학교대학원 2003

      24 이태영, "국어 동사의 문법화 연구" 한신문화사 1988

      25 이현희, "‘다’ 어사의 성격에 대하여-누러다류와 엇더다류를 중심으로-" 한신대학교 2 : 1985

      26 허웅, "20세기 우리말의 형태론" 샘 문화사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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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1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미등록 ->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KCI등재
      202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KCI등재
      2013-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KCI등재후보
      2011-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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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0.51 0.51 0.55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51 0.5 0.935 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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