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자 극작가인 페데리꼬 가르시아 로르까는 스페인 문학사 전체를 통해서 『돈끼호떼』의 세르반떼스 다음으로 스페인 외부에 가장 많이 알려진 작가라 할 수 있다. 특히 그의 극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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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욱 (한국외국어대학교)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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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르티아 ; 자유의지 ; 운명 ; 그리스 비극적 관점 ; 로르까 비극 ; 로르까 ; Hamartia ; Free will ; Fate ; Greek Tragic Viewpoint ; Lorca’s Tragedy ; Lorca
800
KCI등재
학술저널
203-230(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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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국문 초록 (Abstract)
시인이자 극작가인 페데리꼬 가르시아 로르까는 스페인 문학사 전체를 통해서 『돈끼호떼』의 세르반떼스 다음으로 스페인 외부에 가장 많이 알려진 작가라 할 수 있다. 특히 그의 극작품...
시인이자 극작가인 페데리꼬 가르시아 로르까는 스페인 문학사 전체를 통해서 『돈끼호떼』의 세르반떼스 다음으로 스페인 외부에 가장 많이 알려진 작가라 할 수 있다. 특히 그의 극작품들 중 아직까지도 세계 여러 나라의 대중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피의 결혼식』과 『석녀』는 로르까의 연극을 대표하는 그의 비극작품들로서, 그동안 수많은 학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것이 사실이다.
본 논문에서는 로르까의 대표적인 이 두 비극작품들이 가지는 비극성을 그리스 비극적 관점과의 비교를 통해 관찰해 봄으로써, 그동안 로르까의 비극을 바라보던 기존의 시각이 갖는 문제점을 지적해 보고, 궁극적으로는 로르까의 비극이 지닌 진정한 모습에 좀 더 온전하게 접근하려는 계기를 마련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우선 그리스 비극적 관점을 가지고 『피의 결혼식』과 『석녀』에 대해 그동안 비평가들이 취했던 기존의 견해들을 살펴봄으로써 그리스 비극의 본질 및 기법적 측면들과 관련된 문제점을 지적해 보고, 이를 바탕으로 ‘운명’, ‘자유의지’, ‘하마르티아’로 요약될 수 있는 그리스 비극의 본질적 개념들을 로르까의 두 비극작품들에 좀 더 온전
하게 대입해 봄으로써, 인간중심적 시각을 지닌 고대 그리스의 비극적 관점과 인간을 신이 창조한 피조물로 바라보는 스페인의 그리스도교적 관점의 변별적 차이를 조명해 보도록 한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Federico Garcia Lorca, a poet and play writer, is probably the most well known writer among the scholars outside of Spain after Cervantes, the writer of Don Quijote. It is a fact that Bodas de Sangre and Yerma, two of the plays which are loved by peop...
Federico Garcia Lorca, a poet and play writer, is probably the most well known writer among the scholars outside of Spain after Cervantes, the writer of Don Quijote. It is a fact that Bodas de Sangre and Yerma, two of the plays which are loved by people from different countries all over the world, have been receiving attention from the scholars.
In this thesis, two of Lorca’s representative tragic pieces will be compared and observed using the Greek tragic point of view. This is to appoint Lorca’s point of view upon tragedy and ultimately provide an opportunity to approach Lorca’s tragedy in a more truthful and intact manner.
The Greek tragedy point of view will be used to look into existing critics’ view on Bodes de Sangre and Yerma. Problems related to Greek tragedy technique and true essence will be point out as well. Based on this, it will be shown that the Greek tragic point can be summarized into ‘fate’, ’free will’ and ‘Hamarita.’ By
substituting them soundly into two of Lorca’s tragic pieces with ancient Greek tragedy point of views upon ancient Greece’s human centered view point and the Spanish Christianity view of how god is created by human, can be used to focus to distinguish the dif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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