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諸病源候論』은 A.D.610年, 隋, 巢元方에 의해 완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구성은 五十卷, 六十七門, 一千七百三十九論으로 되어 있다. 본서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각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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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 東新大學校, 2014
2014
한국어
519.11 판사항(5)
610.9519 판사항(21)
전라남도
163 p. ; 26 cm
참고문헌: p.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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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諸病源候論』은 A.D.610年, 隋, 巢元方에 의해 완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구성은 五十卷, 六十七門, 一千七百三十九論으로 되어 있다. 본서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각종 ...
『諸病源候論』은 A.D.610年, 隋, 巢元方에 의해 완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구성은 五十卷, 六十七門, 一千七百三十九論으로 되어 있다. 본서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각종 질병에 대한 분류서적으로 『內經』, 『難經』, 『傷寒雜病論』의 이론을 토대로 內科, 五官科, 外科 및 皮膚病, 婦人科, 小兒科의 차례로 배열하였으며 질병의 원인을 밝히고 증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묘사하였다. 둘째, 당시 新藥발견이 활발하고 이를 활용한 方書가 많았던 점과 달리 이론적으로 질병을 정리하였고, ‘湯熨針石 別有正方’이라 하였을 뿐 따로 處方名을 기재하지는 않았다. 셋째, 당시에 유행하였던 導引術과 脈法을 중시하여 질병에 대한 진단방법 중의 하나로 맥을 언급하였고, 치료방법으로 補養宣導의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였다. 이 중 질병의 증상에 대한 구체적인 묘사는 소박하면서도 합리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小兒雜病諸候』는 卷四十五에서 卷五十까지 二百五十五候로 이루어져 있으며 소아의 生理와 疾病의 原因, 症狀, 變症 및 兼症 等을 광범하게 다루고 있다. 일부 질병의 경우 성인에게 발생되는 것과 같거나 비슷하여 앞서 언급한 것을 반복적으로 기재하였으나 소아에게 나타나는 특징은 따로 덧붙여서 강조하였다. 본서에 제시된 소아질병의 發病原因은 대체로 先天的인 血氣不足, 姙産婦의 攝生不良, 小兒의 臟腑脆弱이나 氣血不和, 음식조절 실패, 外邪(風寒熱濕邪, 낯선 사람이나 물건, 高聲, 鬼神 等) 等으로 나눌 수 있다. 특징적인 것은 부모의 잘못된 習慣, 아이의 행동과 상태에 대한 부모의 無關心 또는 無知로 인해 아이가 질병에 노출되고 轉變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질병의 예방과 섭생을 중시하여 건강한 아이로 키우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을 뿐 아니라 妊婦와 乳母의 건강상태가 아이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周知시키고 있다.
각 권의 구체적인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卷四十五에서 卷頭의 養小兒候는 소아과 총론에 부합되는데, 6세 이상을 소아라 규정하여 初生에서 6세 이하까지 시기의 질병에 대해 따로 醫經에 기재된 것이 없어 아이를 양육하고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 어려움을 토로하였다. 또한 건강한 아이로 키우기 위한 바람직한 방법과 주의할 점들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變蒸候에서는 變蒸이 기혈이 성장하는 변화로써 여타 질병과의 구분이 필요함을 강조하였고, 以後로 熱證, 驚癇症 및 變症, 傷寒 및 兼症 등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卷四十六에서는 외부사기에 의한 질병으로 時氣病, 溫病, 黃病, 瘧病, 寒熱往來, 中客忤 等의 症을 서술하고 그 兼病이나 變症을 함께 논하고 있다. 卷四十七에서는 注病과 陰腫, 腹脹, 霍亂, 嘔逆, 吐哯, 痰, 下利, 腹痛 等 소화기계 질병을 다루고 있다. 卷四十八에서는 先天稟賦不足으로 인한 解顱, 囟塡 등과 中風, 咳逆 等의 風病, 그리고 耳鳴, 雀目, 鼻衄, 齒不生 等의 오관과 질환을 제시하고 있다. 卷四十九에서는 여러 종류의 丹病에 대해 열거하였고, 大小便不通 및 不利, 諸淋, 遺尿 등의 비뇨기과 질환을 논하고 있다. 卷五十에서는 기생충과 벌레에 의한 질병과 狐臭, 약물중독과 여러 가지 瘡, 瘰癧, 癰疽 등의 피부병을 언급하고 있다.
이들 內容은 오늘날 臨床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症候들로 그 病理機轉과 診斷 및 治療方法에 대해 연구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본서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은 原書가 출간된 이래 여러 차례 重刊되어 왔는데, 그 과정에서 錯誤로 탈락되거나 덧붙여진 부분도 있고 誤植, 誤字도 많은 실정이다. 이에 본 論文에서는 歷代의 版本을 참조하여 校勘을 하고, 여기에 懸吐와 國譯을 加함으로써 原文의 보다 정확한 理解를 돕고자 하였다.
목차 (Table of Cont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