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nalyzed the nature of Cheondogyo Gaebyeoksa’s collection of Joseon knowledge from 1923 till 1925 through the ‘basic examination of the Joseon culture’ and the influence of investigation activities on the Cheondogyo-affiliated intellectuals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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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열 (연세대학교(원주캠퍼스) 근대한국학연구소)
2019
Korean
문화운동 ; 천도교 ; 조사활동 ; 조선왕조 비판 ; 동학 ; cultural movement ; Cheondogyo ; investigation activity ; criticism of the Joseon Dynasty ; Donghak
KCI등재
학술저널
229-260(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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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I analyzed the nature of Cheondogyo Gaebyeoksa’s collection of Joseon knowledge from 1923 till 1925 through the ‘basic examination of the Joseon culture’ and the influence of investigation activities on the Cheondogyo-affiliated intellectuals on...
I analyzed the nature of Cheondogyo Gaebyeoksa’s collection of Joseon knowledge from 1923 till 1925 through the ‘basic examination of the Joseon culture’ and the influence of investigation activities on the Cheondogyo-affiliated intellectuals on Joseon studies. The city desk members of the editorial office of Gaebyeoksa made a tour of the 13 provinces around the country to collect data, and accumulated Joseon knowledge by using human networks for interviews. It started out in 1923 when Gaebyeoksa announced the ‘pan-humanistic nationalism’ and established the direction of the Joseon Movement, and adopted the Sauje as its organization and began the basic examination to expand the contents.
Collection of Joseon knowledge was planned as a means of the cultural movement, and the investigation staff tried to understand the political and economic situation and made a list of figures, events, geography, organizations and customs in the history and culture of Joseon. Most of the collected Joseon knowledge concerned the history of the Joseon era, and items related to the resistance to the ruling system or the activities of Donghak Cheondogyo were emphasized.
Starting from 1925 when the investigation was completed, Magazine Gaebyeok featured the special series to shed new light on Joseon. Also, Byeolgeongon, which was published after discontinuation, contained a lot of articles about the Sahwa Dangjaeng of Joseon and struggles against foreign powers. The ‘basic examination of the Joseon culture’, which started out as a cultural movement, resulted in a change of the editorial policy of Gaebyeok and the Cheondogyo-affiliated intellectuals’ advance into Joseon studies.
국문 초록 (Abstract)
천도교 개벽사가 1923년부터 1925년까지 추진한 ‘조선문화 기본조사’의 조선지식 수집 작업의 성격과, 조사 활동이 천도교 계열 지식인의 조선연구에 미친 향을 분석했다. 개벽사는 편집국 ...
천도교 개벽사가 1923년부터 1925년까지 추진한 ‘조선문화 기본조사’의 조선지식 수집 작업의 성격과, 조사 활동이 천도교 계열 지식인의 조선연구에 미친 향을 분석했다. 개벽사는 편집국 사회부 부원을 중심으로 전국 13도를 순회하며 자료 수합,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인터뷰 등의 방식으로 조선지식을 축적했다. 이는 1923년 ‘범인간적 민족주의’를 발표하며 조선운동의 방향을 정립하고, 조직적으로 사우제(社友制)를, 콘텐츠 확충을 위해 기본조사를 채택하는 형태로 시작되었다. 조선지식의 수집은 문화운동의 한 방편으로 기획되었으며, 조사 대원들은 정치경 제 상황에 대한 실정 파악과 함께 조선의 역사문화에 대한 인물, 사건, 지리, 단체, 풍속에 대한 목록을 작성했다. 수집된 조선지식은 많은 부분 조선시대사에 관한 것이었고, 지배체제에 저항하거나 동학 천도교 활동에 대한 항목이 강조되었다. 조사가 완료된 1925년부터 잡지 『개벽』은 조선을 재조명하는 기획을 연속적으로 내놓았다. 또한 폐간 이후 출간한 『별건곤』은 조선의 사화(史禍) 당쟁(黨爭), 반외세 투쟁에 대한 글을 다수 수록했다. 문화운동으로부터 시작된 ‘조선문화 기본조사’는 『개벽』의 편집방침 변화와 천도교 계열 지식인의 조선연구 진출과 연결되었다.
참고문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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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차상찬전집편찬위원회, "차상찬 전집 1~3" 청오차상찬기념사업회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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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기 서양인 의사의 눈으로 본 한국인의 질병 -‘조선정부병원 제1차년도 보고서’(1886년)와 ‘대한제국병원 연례보고서’(1901년)를 중심으로-
노동을 위한 <의학>·국가를 위한 <위생> -근대일본의 위생학자 데루오카 기토의 과학적 위생론을 중심으로-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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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
201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 |
학술지 인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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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7 | 0.67 | 0.6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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