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후반 성락서(成樂緖)의 공공부문 활동에 있어서의 변혁적 리더십: 안엽기(『鴈葉記』)를 중심으로 = A Study on Raksuh Sung(成樂緖)’s The Public Sector Activities as a Transformational Leadership in the Late 20th Century: Focusing on Anyoupki 鴈葉記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thesis is a study on Raksuh Sung(成樂緖)’s the public sector Activities as a transformational leadership in the Late 20th century.
Raksuh Sung was a Korean a transformational leader in the Late 20th century. He was active The public sector; Chungcheongnam-do Provincial governor,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an acting President, and Sungkyunkwan director.
He was active during Chungcheongnam-do Provincial governor, he suggested the importance of local autonomy that reflects the will of residents. and he carried out to reform the authoritative system. He demanded good heart and cultivation of qualities to public official. This kind of leadership was giving an ideal influence and practicing individual consideration for member. And it was an intellectual stimulus to develop the abilities of members in a changing form.
In educational activities, his transformational leadership was revealed in the process of recovering the damage of the Korean War and was revealed during the construction of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The former was pay attention to the needs of its members and took the educational qualities of its members to the next level. The latter was a practical presentation by a vision for a purposen, and inspired members to have a vision for the future.
He was active during Sungkyunkwan director, he engaged in practical activities ‘New Confucian Movement’ and ‘Ethical Campaign’, based on humanism. NCM was to abandon the existing old type and make them work practically with a more active and progressive spirit in Confucianism, and It was to instill hope and passion into the members. EC was to practice human-centered ethics centered on Confucian people, and It was to keep ethics and set an example.
Especially in relation to the ethical movement, he criticized the decadence trend. He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humanism and the importance of human values as a way to rescue it. He also suggested that knowing conscience and shame, it was an important way to recover with humanism. These leadership was a transformational leadership that inspired members.

국문 초록 (Abstract)

본 논문은 20세기 후반 성락서의 공공부문 활동에 있어서의 변혁적 리더십을 고찰한 글이다.
성락서는 충청남도자사와 충남대학교 총장서리, 그리고 재단법인 성균관 이사장, 성균관장과 같은 공공부문에서 활동하면서 자신의 변혁적 리더십을 보였다.
그는 충남도지사로 부임하면서 주민의 의사가 반영되는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제시했고, 공무원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여 권위적 체제를 쇄신시켰다. 공무원에게는 공직자로서의 자세확립과 자질함양을 주문했고, 일선 행정의 말단조직도 신설하여 민의를 수용하고자 했다. 이런 모습은 인본주의를 바탕으로 그가 리더로서 구성원에게 이상적 영향력을 부여한 것이었고, 구성원에게 개별적 배려를 실천한 것이었으며, 새롭게 변화하는 모습으로 구성원의 능력을 개발하도록 하는 지적 자극의 변혁적 리더십이었다.
교육활동에 있어서의 그의 변혁 리더십은 6.25전쟁 피해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나타났다. 교사양성과 학교 건립, 글자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일반교육 부문에서 있었던 활동과 충남대학교를 건립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대학교육 부문이 그것이다. 전자는 도민이 중심이 되는 인본주의로서 충청남도 구성원의 욕구에 관심을 기울이고, 구성원을 높은 차원으로 끌어 올리고자 하는 리더십이었다. 후자는 인재 양성이라는 독특한 목적의 비전을 형상화하여 실천적으로 제시한 것이었으며, 구성원에게 미래에 대한 환상의 비전을 고취시키는 변혁적 리더십이었다.
그는 재단법인 성균관 이사장과 성균관장으로 활동할 때는 현실사회와 호흡하는 실천적인 유학활동과 인본주의를 구현하는 윤리운동을 전개했다. 유학운동은 기존의 낡은 유학을 버리고 보다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기상으로 현실에서 활동하는 실천유학을 제시한 것으로서 구성원이 스스로 행동하게 만드는 것이었으며 구성원에게 희망과 열정을 불어 넣어 그들의 노력을 성취하게 만들어 구성원의 사기를 높이는 변혁적 리더십이었다. 윤리운동은 유학자가 중심이 되어 인본중심의 윤리를 실천하자는 것이었다. 그는 유학자가 올바른 법도로서 윤리를 지키게 된다면 사람들에게 모범이 되고 그것이 사회 교화로 확산될 것이라고 했다. 이러한 그의 리더십은 사람들이 따라올 수 있는 예시를 보여주고 사람들이 승리를 체험하게 한 변혁적 리더십이었다. 윤리운동과 관련해서 그는 퇴폐풍조를 비판하면서 그것을 구제하는 방법으로 인본적 가치를 중시하고 소중함을 역설했다. 또 그는 양심과 부끄러움을 아는 것이 인본가치를 바로 세우는 중요한 방법임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러한 그의 리더십은 구성원에게 가치관으로 자극을 주고 고무하는 영감적 동기를 부여한 변혁적 리더십이었다.

참고문헌 (Reference)

1 윤방섭, "리더십의 이해" 학현사 2019

2 이정우, "1970년대 운정(芸庭) 성락서(成樂緖)의 변혁적 리더십으로서의 유학활동 - 『안엽기(鴈葉記)』를 중심으로" 한국동서철학회 (101) : 283-308, 2021

3 성락서, "(운정 성락서선생문집) 안엽기" 창녕성씨운포공파종중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