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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논문 : 기본소득, 노동(운동)과 문화(운동)의 선순환의 고리 = Basic Income, for a virtuous cycle of Labor and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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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신자유주의적 생산관계 하에서 가속화되는 자동기술화가 단지 노동의 절감과 비자발적 자유시간의 증대만을 가져올 경우, 광범위한 사회적 배제와 빈곤의 심화, 그리고 ``만인에 대한 만인...

      신자유주의적 생산관계 하에서 가속화되는 자동기술화가 단지 노동의 절감과 비자발적 자유시간의 증대만을 가져올 경우, 광범위한 사회적 배제와 빈곤의 심화, 그리고 ``만인에 대한 만인의 전쟁 을 동시에 초래할 것이라는 앙드레 고르의 경고(1988)는 이제 미국과 유럽은 물론 한국에서도 "가공할 기술적 야만성"의 결과를 야기하고 있다. 이런 격랑에 대해 수세적으로 대응해 왔던 노동운동과 사회운동도 이제는 "기본소득을 매개로 한 근본적인 이행"을 고민하지 않고서는 어떤 해법도 찾기 어려운 상황으로 내몰리게 되었다. 하지만 한국에서도 2009년 1월 <기본소득 네트워크>가 결성되어 체계적인 경제적 분석에 기초하여 기본소득의 운동적 의제화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했고, 이를 계기로 그 동안 신자유주의에 대한 반대와 공공성 사수 및 복지국가로의 전환이라는 수세적 과제에 매몰되어 온 노동운동과 사회운동 전반이 새로운 공세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도 함께 열리고 있다. 물론 <기본소득> 운동 하나만으로 신자유주의를 넘어 대안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현실적이고도 공세적인 운동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기본소득> 운동은 다른 운동들과 효과적인 연결망을 이루어 자본주의 극복으로 나아가기 위한 입체적인 투쟁의 유기적 부분이 되지 못할 경우, 그것이 정작 실현되더라도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일시적인 보조금 지급이나 케인스주의적 타협으로 회귀하기 위한 보조수단으로 전락하기 쉽기 때문이다. 기본소득운동이 자유주의적 진자운동을 넘어설 수 있는 현실적이고도 공세적인 운동이 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전제 조건이 필요하다. 1) 기본소득은 전국민을 상대로 일정 수준 이상의 현금 및 현물 지급을 지속적으로 유지(및 확대)할 수 있어야 하며, 그 결과가 국민경제 전체를 위축시키지 않고 지속 가능하게 하는 데에 긍정적으로 기여해야 한다. 2) 동시에 기본소득의 지급이 국가에 대한 사회구성원들의 타율적 의존을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구성원들 간의 자유-평등-연대를 확장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서는, 늘어난 자유시간이 ``신자유주의적 자기계발``이나 소비자본주의를 넘어서는 자율적이고 연대적인 형태의 문화적 향유와 교통에 사용되어야 한다. 이 글은 이런 관점에 서서, 1)의 측면에서 그간 기본소득운동이 이루어낸 경제적 타당성 분석과 그것의 정치적 함의에 대한 해석에 기초함과 아울러, 그 주요 골자 중에서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앙드레 고르와 홀거 하이데와 마이클 앨버트 등의 논의를 매개로 보완하고, 2) 기본소득을 통해 늘어날 자유시간과 재원을 비자본주의적인 문화적 향유와 교통을 위해 자율적-연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대중적인 문화정치적인 프로그램(노동조합과 지역주민들 모두가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참여적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실험할 수 있는 새로운 사회문화운동의 과제와 전망을 개략적으로 그려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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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Andre Gorz` warnings(1988), that it should have brought only increase of broad social exclusions, pauperism and an intensification of ``the war of each against all`` if the rapid technical automatization under the same condition as the neoliberal rela...

      Andre Gorz` warnings(1988), that it should have brought only increase of broad social exclusions, pauperism and an intensification of ``the war of each against all`` if the rapid technical automatization under the same condition as the neoliberal relations of production would give rise to only savings in work time and involuntary(unemployment) free time without basic income, have been so much actualized in U.S.A, EU, and also Korea to give birth to ``fearful technical barbarities``. Labor movements and other social movements, having been driven out to passive responses, are now under a strong pressure to find an active solution toward radical transitions by way of basic income movement. Fortunately, in Korea, <Basic Income Network> has been launched in 2009 to make basic income project as an important and urgent social agenda through systematic analysis of its economical feasibility, so, it may be hoped that it would open a new possibility for labor movements and social movements to transform its recent passive reactions such as defense of public sphere and welfare states into new offensive actions. Of course, it will not be possible that only basic income movement will bring out a real offensive movement to go beyond neoliberal capitalistic society toward alternative society. If it would not be connected to other social movements to be an organic part of multi-dimensional struggles for overcoming of capitalism, it will be just a subsidiary tool for activation of domestic consumptions or new Keynesian negotiations. Two primary conditions are necessary for basic income movement to be a effective and offensive way to go beyond capitalistic pendulum. 1) Unconditional basic income with various non-monetary payments should be provided to all peoples continuously and be extended, and its consequences should contribute to make whole national economy sustainable without any shrinkage. 2) Also, payments of basic income should contribute to strength not citizens` dependency on states but extension of people`s free-equal social solidarity, so, increased free time should be used not for neoliberal self-development / capitalistic consumptions but for extension of autonomous solidary forms of cultural enjoyments and communications. Under these prepositions, this paper`s main purport is, 1) to complement its economical feasibility and political implications by use of different analyses of Andre Gorz, Holger Heide, and Michael Albert, 2) to outline elementary popular cultural political programs for non-capitalistic cultural enjoyments and communications, and to review new tasks and visions of social-cultural movements which will provide active participatory programs to trade unions and various local inhabit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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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심광현, "현대문화 이해의 키워드" 이학사 2007

      2 문은미, "페미니스트 노동 개념의 함의: 성별화된 세계체제 이론의 가능성" (46) : 2010

      3 마이클 앨버트, "파레콘: 자본주의 이후, 인류의 삶" 북로드 2003

      4 레이먼드 윌리엄스, "키워드" 민음사 2010

      5 강남훈,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기본소득을 위하여! 경제위기에 대한 진보의 대안을 말하다" 민주노총 정책 연구원 2009

      6 이수봉,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기본소득을 위하여"

      7 안토니오 네그리, "제국" 이학사 2001

      8 박용남, "작은 실험들이 도시를 바꾼다: 보고타에서 요하네스버그까지" 도서출판 이후 2006

      9 조정환, "인지자본주의: 현대세계의 거대한 전환과 사회적 삶의 재구성" 갈무리 2011

      10 박석삼, "실현 가능성 희박한 기본소득론"

      1 심광현, "현대문화 이해의 키워드" 이학사 2007

      2 문은미, "페미니스트 노동 개념의 함의: 성별화된 세계체제 이론의 가능성" (46) : 2010

      3 마이클 앨버트, "파레콘: 자본주의 이후, 인류의 삶" 북로드 2003

      4 레이먼드 윌리엄스, "키워드" 민음사 2010

      5 강남훈,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기본소득을 위하여! 경제위기에 대한 진보의 대안을 말하다" 민주노총 정책 연구원 2009

      6 이수봉,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기본소득을 위하여"

      7 안토니오 네그리, "제국" 이학사 2001

      8 박용남, "작은 실험들이 도시를 바꾼다: 보고타에서 요하네스버그까지" 도서출판 이후 2006

      9 조정환, "인지자본주의: 현대세계의 거대한 전환과 사회적 삶의 재구성" 갈무리 2011

      10 박석삼, "실현 가능성 희박한 기본소득론"

      11 곽노완, "시대와 철학 2010 제21권 4호" 한국철학사상연구회 2010

      12 심광현, "사회적 경제와 문화사회로의 이행에 관하여" 문화과학사 (15) : 1998

      13 심광현, "맑스적 코뮌주의의 문화사회적 성격과 이행의 쟁점" 문화과학사 (50) : 2007

      14 곽노완, "대안지구화의 경제적 시공간: 독일과 한국에서 기본소득과 사회연대소득의 가능성을 중심으로" 사회과학연구원 5 (5): 154-184, 2008

      15 하워드 가드너, "다중지능: 인간 지능의 새로운 이해" 김영사 2001

      16 곽노완, "노동해방과 기본소득운동"

      17 곽노완, "기본소득과 사회연대소득의 경제철학" 한국철학사상연구회 18 (18): 183-218, 2007

      18 에바 일루즈, "감정 자본주의" 돌베개 2010

      19 André Gorz, "Seagull Books 2010" 2010

      20 André Gorz, "Reclaiming Work: Beyond Wage-Based Society" Polity Press 1999

      21 André Gorz, "Critique of Economic Reason" 1990

      22 심광현, "21세기 코뮌주의와 문화혁명" 문화과학사 (53) : 2008

      23 심광현, "21세기 자본주의와 대안적 세계화" 문화과학사 2007

      24 곽노완, "21세기 대안사회의 경제철학: 기존 ‘좌파 운동’과 ‘지속 가능한 진보’의 등장과 연관하여" 2006

      25 강남훈, "2012년 기준 한국형 기본소득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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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8 평가예정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22-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6-04-15 학술지명변경 외국어명 : 미등록 -> Studies in Urban Humanities KCI등재
      201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KCI등재
      2014-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2008-10-28 학회명변경 한글명 : 인문과학연구소 -> 도시인문학연구소
      영문명 : The Institute for Humanities -> Institute for Urban Human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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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74 0.74 0.65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57 0.59 1.01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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