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리글
- Ⅰ. 해설
- 1. 금강경의 위상
- 2. 금강경의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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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 한국학술정보, 2011
2011
한국어
223.53 판사항(5)
294.385 판사항(22)
9788926822555 93220 : ₩24000
일반단행본
경기도
금강경과해 / 김호귀 지음
337 p. ; 23 cm
한자표제: 金剛經科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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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자료제공 :
금강경과해
우리의 법문은 예로부터 먼저 무념무념이 종지이고, 무상무상이 본체이며, 무주무주가 근본이다. 무상은 상에 있으면서도 상을 여의지 않는 것이고, 무념은 념에 있으면서도 념이 없는 것이며, 무주는 사람의 본성이다. 말하자면 무념은 일체의 온갖 경계에서 망심을 일으키지 않는 것이고, 무상은 모든 차별상이 없으며, 무주는 무소주, 즉 집착하는 바가 없는 것이다. 이처럼 무주·무상·무념의 셋은 결국 무라는 한 글자로 귀일된다. 그러나 이것은 단순한 무가 아니다. 모든 것을 완전히 부정하는 곳에서 묘유묘유의 긍정이 인정되는 것이다. 곧 모든 차별상을 부정한 사람은 구경에 분별의 망심을 정화하게 된다. 그 때문에 진실한 무상은 유상이고, 진실한 무념은 유념이며, 진실한 무주는 유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