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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朝鮮時代 『行實圖』에 나타난 日本의 表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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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60081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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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글은 조선인들이 일본 또는 일본인, 나아가 일본문화에 대해서 갖고 있는 否定的인 이미지는 어떻게 만들어 졌으며, 그것은 어떻게 전승되었을까를 연구한 것이다.
      조선시대, 조선인들에게 가장 충격적인 사건은 14세기 후반의 倭寇의 약탈과 16세기 후반의 壬辰倭亂이었다. 왜구의 약탈과 임진왜란은 조선인에게 많은 傷處와 苦痛을 주었으며, 이것은 곧바로 조선인의 부정적인 曰本認識으로 고착되었다.
      조선왕조에서는 국민들을 敎化하기 위해 5종의 『行實圖』를 편찬하였다. 그런데 이들 『行實圖』속에 倭寇와 壬辰倭亂과 관련된 내용이 591건이 수록되어 있다.
      『行實圖』에 수록된 왜구관련 기사는 『三綱行實圖』9건, 『續三綱行實圖』3건, 『五倫行實圖』3건이다. 『三綱行實圖』의 왜구관련 기사는 1377년부터 1389년까지 왜구의 약탈이 가장 극심했던 시기에 일어났고, 대상지역도 경기를 비롯하여 경상, 전라, 충청도 등 전국에 걸쳐 있다. 피해자의 신분은 9건 중 8건이 여성이었으며, 피해형태는 殺害가 7건, 自殺이 1건, 拉致가 1건이었다. 한편 『續三綱行實圖』에 수록된 3건은 조선초의 사건으로 납치가 대부분이다.
      『東國新續三綱行實圖』에는 576건이 임진왜란 때의 기록인데, 희생자 가운데 433건(75%)이 여성이다. 그만큼 임진왜란 때 여성들의 희생이 컸음을 나타낸다. 또한 신분별로도 피지배층이 60%에 달했고, 지역별로는 경상 전라도지역이 50%를 차지하고 있다.
      『行實圖』는 충?효?열의 三綱을 강조하여 유교사회의 敎化와 紀綱을 바로 잡는 목적으로 간행되었다. 그러나 행실도의 간행과 보급은 한편으로는 조선인들에게 왜구와 임진왜란에 대해 잊을 수 없는 사건으로 기억되었고, 그 이후 일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고착되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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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조선인들이 일본 또는 일본인, 나아가 일본문화에 대해서 갖고 있는 否定的인 이미지는 어떻게 만들어 졌으며, 그것은 어떻게 전승되었을까를 연구한 것이다. 조선시대, 조선인들...

      이 글은 조선인들이 일본 또는 일본인, 나아가 일본문화에 대해서 갖고 있는 否定的인 이미지는 어떻게 만들어 졌으며, 그것은 어떻게 전승되었을까를 연구한 것이다.
      조선시대, 조선인들에게 가장 충격적인 사건은 14세기 후반의 倭寇의 약탈과 16세기 후반의 壬辰倭亂이었다. 왜구의 약탈과 임진왜란은 조선인에게 많은 傷處와 苦痛을 주었으며, 이것은 곧바로 조선인의 부정적인 曰本認識으로 고착되었다.
      조선왕조에서는 국민들을 敎化하기 위해 5종의 『行實圖』를 편찬하였다. 그런데 이들 『行實圖』속에 倭寇와 壬辰倭亂과 관련된 내용이 591건이 수록되어 있다.
      『行實圖』에 수록된 왜구관련 기사는 『三綱行實圖』9건, 『續三綱行實圖』3건, 『五倫行實圖』3건이다. 『三綱行實圖』의 왜구관련 기사는 1377년부터 1389년까지 왜구의 약탈이 가장 극심했던 시기에 일어났고, 대상지역도 경기를 비롯하여 경상, 전라, 충청도 등 전국에 걸쳐 있다. 피해자의 신분은 9건 중 8건이 여성이었으며, 피해형태는 殺害가 7건, 自殺이 1건, 拉致가 1건이었다. 한편 『續三綱行實圖』에 수록된 3건은 조선초의 사건으로 납치가 대부분이다.
      『東國新續三綱行實圖』에는 576건이 임진왜란 때의 기록인데, 희생자 가운데 433건(75%)이 여성이다. 그만큼 임진왜란 때 여성들의 희생이 컸음을 나타낸다. 또한 신분별로도 피지배층이 60%에 달했고, 지역별로는 경상 전라도지역이 50%를 차지하고 있다.
      『行實圖』는 충?효?열의 三綱을 강조하여 유교사회의 敎化와 紀綱을 바로 잡는 목적으로 간행되었다. 그러나 행실도의 간행과 보급은 한편으로는 조선인들에게 왜구와 임진왜란에 대해 잊을 수 없는 사건으로 기억되었고, 그 이후 일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고착되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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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gure out how Joseon"s negative image toward Japan, the Japanese and their culture had been created and transmitted. The most shocking incidents to the nation and the people of Joseon were plunder of Japanese pirate raiders(倭寇) in the late fourteenth century and Imjin War(壬辰倭亂) in the late sixteenth century. These plunder and invasion gave an unbearable damage and pain to Joseon people which, in turn, formed a negative recognition of Japan by the Joseon people.
      In Joseon dynasty, five sorts of "Haengsildo"(行實圖) were edited to enlighten people. There are 591 cases related to japanese pirate raiders and Imjin War in the "haengsildo."
      Ardcles on pirate raiders are 3 in "Samganghaengsildo", 3 in "Soksanganghaengsildo"(續三綱行實圖), and 3 in "Oryunhaengsildo(五倫行實圖)" respectively. Records of Taoanese pirate raiders in "Sangganghaeingsildo" cover from 1377 to 1389 at a time when the plundering activity was in its peak in Gyeonggi, Jeolla and Chungcheong. The victims of 8 out of 9 cases were women: 7 were killed, 1 made suicide and 1 were kidnapped. On the other hand, 3 cases in "Soksangamhaengsildo" were mainly kidnapping cases taken place in the early Joseon period. "Dongguksinsamganghaengsildo"(東國新續三綱行實圖)records 576 incidents of the Imjin War and 433 cases (75%) were women victims. It demonstrates a great deal of women loss during the Imjin War. 60% of the victims belonged to the subjugated class, and Gyeonggang and Jeolla provinces took up 50%.
      The original aim of "Haengsildo" was to educate and tighten the disciple of the Confucian society by emphasizing "Samgang"(三綱: three basics) of loyalty, filial duty and chaste. But, publication and distribution of "Haengsildo" made the people of Joseon to remind the Imjin War a never-forgettable incident that led to a negative perception toward Japan there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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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gure out how Joseon"s negative image toward Japan, the Japanese and their culture had been created and transmitted. The most shocking incidents to the nation and the people of Joseon were plunder of Japanese pirate ra...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gure out how Joseon"s negative image toward Japan, the Japanese and their culture had been created and transmitted. The most shocking incidents to the nation and the people of Joseon were plunder of Japanese pirate raiders(倭寇) in the late fourteenth century and Imjin War(壬辰倭亂) in the late sixteenth century. These plunder and invasion gave an unbearable damage and pain to Joseon people which, in turn, formed a negative recognition of Japan by the Joseon people.
      In Joseon dynasty, five sorts of "Haengsildo"(行實圖) were edited to enlighten people. There are 591 cases related to japanese pirate raiders and Imjin War in the "haengsildo."
      Ardcles on pirate raiders are 3 in "Samganghaengsildo", 3 in "Soksanganghaengsildo"(續三綱行實圖), and 3 in "Oryunhaengsildo(五倫行實圖)" respectively. Records of Taoanese pirate raiders in "Sangganghaeingsildo" cover from 1377 to 1389 at a time when the plundering activity was in its peak in Gyeonggi, Jeolla and Chungcheong. The victims of 8 out of 9 cases were women: 7 were killed, 1 made suicide and 1 were kidnapped. On the other hand, 3 cases in "Soksangamhaengsildo" were mainly kidnapping cases taken place in the early Joseon period. "Dongguksinsamganghaengsildo"(東國新續三綱行實圖)records 576 incidents of the Imjin War and 433 cases (75%) were women victims. It demonstrates a great deal of women loss during the Imjin War. 60% of the victims belonged to the subjugated class, and Gyeonggang and Jeolla provinces took up 50%.
      The original aim of "Haengsildo" was to educate and tighten the disciple of the Confucian society by emphasizing "Samgang"(三綱: three basics) of loyalty, filial duty and chaste. But, publication and distribution of "Haengsildo" made the people of Joseon to remind the Imjin War a never-forgettable incident that led to a negative perception toward Japan there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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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국문초록
      • 1. 서론
      • 2. 『行實圖』의 편찬과 내용
      • 3. 『行實圖』의 특징
      • 4. 결론
      • 국문초록
      • 1. 서론
      • 2. 『行實圖』의 편찬과 내용
      • 3. 『行實圖』의 특징
      • 4. 결론
      •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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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厳 基珠, "「近世の韓・日儒教教訓書--「東国新続三綱行実図」 「本朝女鑑」 「本朝列女伝」を中心として」" 1997

      2 平木 実, "「続三綱行実図」と教化教育" 105 :

      3 이혜순, "烈女像의 전통과 변모- 三綱行實圖 에서 朝鮮후기 「烈女傳」까지" 震檀學會 85 : 1998

      4 노영구, "공신선정과 전쟁평가를 통한 임진왜란 기억의 형성" 한국역사연구회 51 (51): 11-35, 2004

      5 志部昭平, "諺解三綱行實圖の傳本とその系譜"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소 19 : 1989

      6 菅野 裕臣, "諺解三綱行実図研究(全2)"

      7 金 永昊, "浅井了意の 三綱行実図 翻訳--和刻本・和訳本の底本と了意" 2010

      8 朴珠, "東國新續三綱行實圖 烈女圖의 分析" 효성여대 여성문제연구소 20 : 1992

      9 권정아, "東國新續三綱行實圖 의 烈女 분석"

      10 金子 祐樹, "東国新続三綱行実図 第十八巻に見る忠臣像の変遷と東国人事例限定化との関連" 6 : 2008

      1 厳 基珠, "「近世の韓・日儒教教訓書--「東国新続三綱行実図」 「本朝女鑑」 「本朝列女伝」を中心として」" 1997

      2 平木 実, "「続三綱行実図」と教化教育" 105 :

      3 이혜순, "烈女像의 전통과 변모- 三綱行實圖 에서 朝鮮후기 「烈女傳」까지" 震檀學會 85 : 1998

      4 노영구, "공신선정과 전쟁평가를 통한 임진왜란 기억의 형성" 한국역사연구회 51 (51): 11-35, 2004

      5 志部昭平, "諺解三綱行實圖の傳本とその系譜"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소 19 : 1989

      6 菅野 裕臣, "諺解三綱行実図研究(全2)"

      7 金 永昊, "浅井了意の 三綱行実図 翻訳--和刻本・和訳本の底本と了意" 2010

      8 朴珠, "東國新續三綱行實圖 烈女圖의 分析" 효성여대 여성문제연구소 20 : 1992

      9 권정아, "東國新續三綱行實圖 의 烈女 분석"

      10 金子 祐樹, "東国新続三綱行実図 第十八巻に見る忠臣像の変遷と東国人事例限定化との関連" 6 : 2008

      11 宋日基, "朝鮮시대 ‘행실도’판본 및 판화에 관한 연구" 한국어문학회 88 : 2001

      12 中村 幸彦, "朝鮮説話集と仮名草子-- 五倫行実図 を主に" 49 :

      13 이수경, "朝鮮時代 孝子圖-行實圖類 孝子圖를 중심으로" 242 : 2004

      14 棟方武城, "日本の甲冑・武具"

      15 李光烈, "光海君代, 東國新續三綱行實圖 편찬의 의의"

      16 伊藤 英人, "中世韓国語-三綱行実図諺解用例分析" 151 : 1994

      17 최승희, "世宗朝 政治支配層의 對民意識과 對民政治" 震檀學會 76 : 1993

      18 河宇鳳, "世宗代의 儒敎倫理 普及에 대하여:孝行錄과 三綱行實圖 를 중심으로" 7 : 1983

      19 金元龍, "三綱行實圖 刊本攷" 서울大學校 4 : 1965

      20 金恒洙, "三綱行實圖 편찬의 推移" 震壇學會 85 : 1988

      21 岩谷 めぐみ, "三綱行實圖 群の「烈女」篇の成立--朝鮮時代の烈女傳と日本の列女傳について(特集 東アジアの文学圈--比較から共有へ)" 114 : 2008

      22 金勳埴, "三綱行實圖 보급의 社會史的 考察" 震檀學會 85 : 1988

      23 吳允禎, "17세기 東國新續三綱行實圖 연구"

      24 金勳埴, "16세기 二倫行實圖 보급의 社會史的 考察" 107 :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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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8-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5-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1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5-05-30 학술지명변경 한글명 : 한일관계사학회 -> 한일관계사연구 KCI등재후보
      2005-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3-07-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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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1.5 1.5 1.38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1.17 1.09 1.872 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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