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류가 해결해야 할 환경과 생태 문제에 대해 부정적 측면에서 본다면 전지구적 차원의 재앙이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물론 과학과 테크놀로지의 지나친 발달에 기인한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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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Abstract)
우리 인류가 해결해야 할 환경과 생태 문제에 대해 부정적 측면에서 본다면 전지구적 차원의 재앙이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물론 과학과 테크놀로지의 지나친 발달에 기인한 위험...
우리 인류가 해결해야 할 환경과 생태 문제에 대해 부정적 측면에서 본다면 전지구적 차원의 재앙이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물론 과학과 테크놀로지의 지나친 발달에 기인한 위험은 그보다 한층 발전 된 과학과 테크놀로지에 의해 제어될 수 있다는 낙관론적 관점 역시 존 재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지구 환경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많은 경우 별다른 진전 없이 일시적 미봉책에 머물러 있을 뿐이다. 그러한 결과로 환경과 생태에 대한 낙관적인 관점은 그저 낙관적으로 받아들 이기는 어렵다.
심층생태론(Deep Ecology)에서는 지구환경문제를 다루는 이러한 기 존의 관점을 ‘표층생태론(Shallow Ecology)’이라고 명명하고 있다. 그 리고 그 핵심적 내용은 인간이 자연을 단순한 지배의 대상으로 보았던 점을 비판하고 있다. 심층생태론(Deep Ecology)의 관점에서는 자연지 배를 정당화하는 “인간중심주의” 관점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장한다. 즉 환경 생태의 문제에 더 깊은(deep) 의문을 제기하고 더 근본적 문제 에 직면하기 위해서는 ‘인간중심주의’가 아닌 “생명 중심”으로 그 물음을 확장하고 심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런 주장을 전제로 하여 이 논문에서는 생태론의 새로운 이론적 정립의 가능성을 동학·천도교 사상 안에서 구상해보았다. 본 연구는 다 음과 같은 과정을 통해 진행된다.
첫째, 비판의 대상이 되는 현재의 생태론(철학)이 기반하고 있는 ‘인 간중심주의’의 문제는 ‘자연지배사상’과의 근친성이 있다는 점을 논의 한다. 둘째, 자연지배사상은 결국 ‘서구중심주의(Eurocentrism)’에서 기인하며 그 해결책은 탈서구적 사유 체계 안에서 찾아야 한다는 점을 제시한다. 셋째, 생명 중심의 생태론(철학)적 근거가 동학·천도교 사상 안에서는 어떤 대안적 형태로 자리 잡고 있는가를 고찰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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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의 대통령- 동학의 관점에서 바라본 제20대 대통령 후보 비교
무명 동학농민군 지도자의 전주 녹두관 안치(安置)에 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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