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시설 입지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인식유형 연구 - 서천군 사례를 중심으로 - = A Study on the Stakeholder’s Perception Type on the Location of the Solar Light Power Generation Facility: Case of Seo-Cheon Province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Public conflict has emerged as the main type of social conflict. Because of its seriousness, the importance of conflict management is increasing more and more. The ways of conflict management are based on the mutual interests, stakeholders are the main actors of the problem solving process in many cases. So, it is necessary to study the behavior and perception which are to be done in the interactions among people.
In this research, we used the Q methodology in order to investigate the types of subjective perceptions of the residents of Seo-Cheon Province which are related with the location conflict of solar energy system. As a result of the analysis, we found that it has four types of perception, ‘negative concern type’, ‘government-led problem solving type’, ‘active participation type’, and ‘practical compromise type’. So it is necessary for a multilateral approach based on the differentiation of these four types. It is also necessary to make efforts to integrate them as they share common points of view with each other.
We analyzed whether there is a difference between perception types according to the 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the respondents. As a result of the analysis, there i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residence area, age, and job variables.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have a differentiated positioning approach strategy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s of these variables. Considering that the stakeholders have the right to resolve the conflict, the results of this research are expected to be useful to establish the conflict resolution policy.

국문 초록 (Abstract)

공공갈등은 오늘날 사회갈등의 주요 유형으로 등장하고 있으며, 그 심각성에 갈등관리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또한 갈등관리 방식이 상호이익에 기반 하여 이해관계자가 직접 문제해결의 주체가 되는 경우가 많아 사람들 간의 상호작용 속에서 이루어지는 행위나 인식에 관한 연구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Q방법론을 활용하여 태양광 발전시설 입지 갈등과 관련하여 서천지역 주민들이 갖는 주관적 인식유형에 대해서 조사하였다. 분석결과 ‘부정적 우려형’, ‘정부주도의 문제해결 촉구형’, ‘적극적 참여 주도형’, ‘실리적 타협형’의 4가지 유형의 인식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유형 간 차별성 분석과 더불어 본 연구는 이들의 공통 인식을 분석해 봄으로써 서로 같은 시각을 갖는 의견도 발견하였다.
한편 응답자의 인구특성에 따라 인식 유형간 차이가 나타나는 지를 분석한 결과 거주지역, 연령, 소속 변수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남에 따라 향후 입지 갈등 전략 구상에 있어 이들 변수들의 특성에 따라 보다 차별화 되는 포지셔닝 접근 전략이 요구 된다. 갈등을 해소하는 결정권을 이해당사자들이 가지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본 연구의 분석결과는 향후 갈등 해결을 위한 정책 토대로서의 유용성을 가질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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