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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I등재

      시민교육으로서의 소설교육에 대한 시론 = A Study on Novel Education as a Civic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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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10866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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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iscuss the need for novel education that allows learning readers to deviate from exclusivity and cultivate citizenship based on public emotions. This study centers on emotions, which serve as the fundamental basis for maintaining human dignity and moving away from the logic of discrimination and exclusion. Disgust is an emotion that undermines humanity and disrupts the preservation of a civil community. Conversely, civil anger, as a response, is not driven by a desire for revenge but by a genuine sense of public justice aimed at realizing the public good. This study analyzes the embodiment of these two different emotions in Choi In-ho's Savage and presents implications for novel education through actual class cases. Through civic education, readers will be able to explore the ethical life of the civic community by experiencing the pain of the characters in the work and incorporating it within their sphere of 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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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iscuss the need for novel education that allows learning readers to deviate from exclusivity and cultivate citizenship based on public emotions. This study centers on emotions, which serve as the fundamental basis for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iscuss the need for novel education that allows learning readers to deviate from exclusivity and cultivate citizenship based on public emotions. This study centers on emotions, which serve as the fundamental basis for maintaining human dignity and moving away from the logic of discrimination and exclusion. Disgust is an emotion that undermines humanity and disrupts the preservation of a civil community. Conversely, civil anger, as a response, is not driven by a desire for revenge but by a genuine sense of public justice aimed at realizing the public good. This study analyzes the embodiment of these two different emotions in Choi In-ho's Savage and presents implications for novel education through actual class cases. Through civic education, readers will be able to explore the ethical life of the civic community by experiencing the pain of the characters in the work and incorporating it within their sphere of 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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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논문은 학습 독자가 배타성에서 벗어나 공적 감정을 바탕으로 시민성을 함양할 수 있는 소설교육의 필요성을 논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때 차별과 배제의 논리에서 벗어나 인간 존엄성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 토대인 감정에 주목한다. 혐오는 인간다움을 파괴하는 감정으로 시민적 공동체의 유지에 방해가 되는데, 이에 대응하는 시민적 분노는 복수에 대한 열망을 품는 것이 아니라 공공선(公共善)의 실현을 위한 정당한 공의(公義)의 감정이다. 여기서는 최인호의 <미개인>에 나타난 두 감정의 형상화 양상을 분석하고 실제 수업 사례를 통해 소설교육상의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시민교육으로서의 소설교육을 통해 독자는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부당행위를 서사 텍스트를 통해 접하고, 작중 인물의 고통을 간접적으로 경험하여 자신의 관심 범위 안에 두게 됨으로써 시민적 공동체의 윤리적 삶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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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논문은 학습 독자가 배타성에서 벗어나 공적 감정을 바탕으로 시민성을 함양할 수 있는 소설교육의 필요성을 논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때 차별과 배제의 논리에서 벗어나 인간 존엄...

      이 논문은 학습 독자가 배타성에서 벗어나 공적 감정을 바탕으로 시민성을 함양할 수 있는 소설교육의 필요성을 논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때 차별과 배제의 논리에서 벗어나 인간 존엄성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 토대인 감정에 주목한다. 혐오는 인간다움을 파괴하는 감정으로 시민적 공동체의 유지에 방해가 되는데, 이에 대응하는 시민적 분노는 복수에 대한 열망을 품는 것이 아니라 공공선(公共善)의 실현을 위한 정당한 공의(公義)의 감정이다. 여기서는 최인호의 <미개인>에 나타난 두 감정의 형상화 양상을 분석하고 실제 수업 사례를 통해 소설교육상의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시민교육으로서의 소설교육을 통해 독자는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부당행위를 서사 텍스트를 통해 접하고, 작중 인물의 고통을 간접적으로 경험하여 자신의 관심 범위 안에 두게 됨으로써 시민적 공동체의 윤리적 삶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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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1 Nussbaum, M. C., "혐오와 수치심 : 인간다움을 파괴하는 감정들" 민음사 2015

      2 Nussbaum, M. C., "혐오에서 인류애로 : 성적 지향과 헌법" 뿌리와 이파리 2016

      3 유리, "혐오에 대한 인성교육으로서의 문학교육 방안 연구" 한국국어교육학회 (117) : 31-54, 2018

      4 김성진, "현대소설교육론" 사회평론아카데미 2023

      5 Nussbaum, M. C., "학교는 시장이 아니다" 궁리 2016

      6 류동규, "타자 이해를 위한 ‘공감의 플롯’ 읽기" 국어교육학회(since1969) (71) : 237-272, 2019

      7 최인호, "타인의 방" 민음사 2005

      8 조주현, "자유주의 시민성과 도덕과 인성교육의 과제" 한국윤리교육학회 (51) : 1-37, 2019

      9 이상섭, "자세히 읽기로서의 비평" 문학과 지성사 1988

      10 Nussbaum, M. C., "역량의 창조: 인간다운 삶에는 무엇이 필요한가?" 돌베개 2015

      1 Nussbaum, M. C., "혐오와 수치심 : 인간다움을 파괴하는 감정들" 민음사 2015

      2 Nussbaum, M. C., "혐오에서 인류애로 : 성적 지향과 헌법" 뿌리와 이파리 2016

      3 유리, "혐오에 대한 인성교육으로서의 문학교육 방안 연구" 한국국어교육학회 (117) : 31-54, 2018

      4 김성진, "현대소설교육론" 사회평론아카데미 2023

      5 Nussbaum, M. C., "학교는 시장이 아니다" 궁리 2016

      6 류동규, "타자 이해를 위한 ‘공감의 플롯’ 읽기" 국어교육학회(since1969) (71) : 237-272, 2019

      7 최인호, "타인의 방" 민음사 2005

      8 조주현, "자유주의 시민성과 도덕과 인성교육의 과제" 한국윤리교육학회 (51) : 1-37, 2019

      9 이상섭, "자세히 읽기로서의 비평" 문학과 지성사 1988

      10 Nussbaum, M. C., "역량의 창조: 인간다운 삶에는 무엇이 필요한가?" 돌베개 2015

      11 김윤정, "애도 (불)가능의 신체와 문학의 정치성-한센병 소설을 중심으로-" 이화어문학회 (46) : 5-34, 2018

      12 유진현, "시민적 상상력 함양을 위한 생태문학교육 연구" 우리말글학회 84 : 259-283, 2020

      13 추병완, "시민성 이론과 시민교육" 하우 2020

      14 Gunsteren, Herman R. van, "시민권의 이론 : 동시대 민주정들에서 다원성을 조직하기" 그린비 2020

      15 오윤주, "시민교육으로서의 문학사 교육 연구 - 학습자 주도성(student agency)을 중심으로 -" 한국문학교육학회 (75) : 85-113, 2022

      16 오윤주, "시민 교육으로서의 소설 교육 -아르케 없음의 아르케를 향하여-" 한국문학교육학회 (54) : 71-103, 2017

      17 Nussbaum, M. C., "세계시민주의 전통 : 고귀하지만 결함 있는 이상" 뿌리와 이파리 2020

      18 권경미, "세계시민 양성을 위한 문학교육 방법 연구" 한국문화연구원 26 : 187-213, 2014

      19 Hessel, Stephane, "분노하라" 돌베개 2011

      20 Nussbaum, M. C., "분노와 용서 : 적개심, 아량, 정의" 뿌리와 이파리 2018

      21 교육부,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 교육부 2018

      22 김혜원 ; 정래필, "문학을 활용한 시민교육의 가능성 연구 -이야기그림책을 중심으로" 한중인문학회 (65) : 23-49, 2019

      23 한국문학평론가협회, "문학비평용어사전" 국학자료원 2006

      24 구인환, "문학교육론" 삼지원 2007

      25 교육부, "국어과 교육과정(제2015-74호[별책5]"

      26 류동규, "공적 감정의 함양을 위한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읽기" 한국문화융합학회 44 (44): 265-277, 2022

      27 석은동, "고등학교 심화 국어" 상문연구사 2019

      28 Nussbaum, M. C., "감정의 격동" 새물결 2015

      29 이소영, "‘소년’이라는 괴물과 여과된 ‘공포’ -최인호의 1970년대 소설을 중심으로-" 겨레어문학회 (68) : 158-187, 2022

      30 송은영, "1970년대 하위주체와 합법적 폭력의 문제-최인호의 「미개인」과 「예행연습」을 중심으로" 인문학연구원 (41) : 113-13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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