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KCI등재

      재현 너머의 5·18, ‘타자-되기’의 글쓰기 -임철우의 『백년여관』을 중심으로- = 5·18 Literature beyond the reproduction,‘writing of the other-being’ -Focused on Lim Chul-woo's 『one hundred year old inn』-

      한글로보기

      https://www.riss.kr/link?id=A105455334

      • 0

        상세조회
      • 0

        다운로드
      서지정보 열기
      • 내보내기
      • 내책장담기
      • 공유하기
      • 오류접수

      부가정보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Lim Chul-woo was a literary witness to recreate the events after the May 18 Gwangju Democratization Movement. The guilt and shame of the survivors was the driving force of the literary representation and testimony which continued from the short story ...

      Lim Chul-woo was a literary witness to recreate the events after the May 18 Gwangju Democratization Movement. The guilt and shame of the survivors was the driving force of the literary representation and testimony which continued from the short story 「Spring Day」 to the long story 『Spring day』. Therefore, after the 『Spring day』, Lim Chul-woo should have been able to escape from the historical crush. However, repetitive writing could not express the impatience of shame and shame left by the subject. 『One hundred years inn』 was requested when the reappearance could not be reached. 『One hundred years inn』 is not the writing of the representation and testimony but the ethical writing which keeps on looking back the subject continuously is the place of literature after the incident.
      For this purpose, this study focused on the relationship between ‘K’ and ‘you’ in the works. ‘K’ (Park Hyo-sun) calls three times to ‘You’, the speaker of the work on May 18. It was a summons of alive Kay. However, when you ignore ‘K’, the embarrassment and embarrassment of the self is born. The attempt to express this was the driving force of repetitive writing. However, the conversation with ‘Seonok’ makes us realize that self - compassion - centered self - writing does not allow us to look into the pain and sorrow of our neighbor. When I reached an ethical point of view that I was insensitive to the suffering of a neighboring neighbor through the continuous action of ‘I - look back’, a 『One hundred years inn』could be used. And this ‘me - look back’ act together with 5·18 provide the grounds to summon those who can not speak like the 4·3 Jeju events, the Korean War, and the wars of the Vietnam War to the island of Youngdo.
      Based on this analysis, this essay analyzed the existence of ‘K’ on three layers, interpreted it as a representation of each other by Lim Chul - woo and tried to reveal that each method of writing is different. The first ‘K’ represents the self, called Lim Chul-woo, who feels guilty and shame as being out of the eavesdropping. The writing of self-confessions corresponds to this. The second ‘K’ represents the self, called Lim Chul-woo, who attempts to reproduce Gwangju through literature as a testament to the truth of May Gwangju. Reproduction and writing of testimony correspond to this. The last ‘K’ is a voice calling ‘You’ from ‘Youngdo’ after death. It makes you listen to the suffering and groaning of the other person. It was the most powerful way to constantly summon the event to reality, as it was beyond the realistic language and the reappearance could not reach it, as if it were ‘apples-to-be’ writing, which conveys the stories of the ghosts like ‘applause shaman.’ In this study, I would like to present the conclusion that it is the writing method of Lim Chul - woo, who continuously makes the meaning of May - Gwangju as the ‘writing of the other-being’.

      더보기

      국문 초록 (Abstract)

      임철우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이후 사건을 재현하려는 문학적 증언자였다. 살아남은 자가 지닌 죄책감과 수치가 단편 「봄날」부터 장편 『봄날』까지 지속된 문학적 재현과 증언의 원동...

      임철우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이후 사건을 재현하려는 문학적 증언자였다. 살아남은 자가 지닌 죄책감과 수치가 단편 「봄날」부터 장편 『봄날』까지 지속된 문학적 재현과 증언의 원동력이었다. 그래서 『봄날』 이후 임철우는 역사적 짓눌림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어야 했다. 그러나 재현적 글쓰기는 사건이 주체에게 남긴 수치와 부끄러움이라는 정동을 표현할 수 없었다. 재현이 도달하지 못한 자리에서 『백년여관』이 요청된 것이다. 『백년여관』은 재현과 증언의 글쓰기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주체를 되돌아보게 하는 윤리적 글쓰기가 사건 이후 문학의 처소임을 말해준다.
      본 연구는 이를 위해 작품 속 ‘케이’와 ‘당신’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었다. ‘케이’(박효선)는 5·18 당시 작품의 화자인 ‘당신’에게 세 번의 전화를 한다. 살아 있는 케이의 소환이었던 셈이다. 그러나 ‘당신’이 ‘케이’를 외면함으로써, 임철우라는 자아의 수치와 부끄러움이 탄생하게 된다. 이를 표현하려 한 것이 재현적 글쓰기의 동력이었다. 그러나 ‘순옥’과의 대화는 자기 연민이 중심인 자아의 글쓰기가 이웃한 타자의 아픔과 슬픔을 들여다보지 못하게 한다는 사실을 알게 한다. ‘나-돌아보기’의 지속적 행위를 통해 정작 이웃한 타자의 고통에 무감했다는 윤리적 성찰에 도달했을 때 『백년여관』은 쓰일 수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나-돌아보기’라는 행위가 5·18과 함께 제주 4·3 사건과 한국전쟁, 그리고 베트남 전쟁의 원혼들처럼 말할 수 없는 자들을 영도라는 섬으로 소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
      이 분석을 바탕으로 본고는 ‘케이’의 존재를 세 층위로 분석하고, 이를 각각 임철우의 다른 자아의 표상으로 해석하고 여기에 각각 다른 글쓰기의 방법이 공명함을 밝히려고 했다. 첫 번째 ‘케이’는 도청에서 빠져나온 존재로서 죄책감과 부끄러움을 느끼는 임철우라는 자아를 표상한다. 자기고백의 글쓰기가 여기에 조응한다. 두 번째 ‘케이’는 오월 광주의 진실을 알리고 증언하려는 존재로서 문학을 통해 광주를 재현하려는 임철우라는 자아를 표상한다. 재현과 증언의 글쓰기가 여기에 해당한다. 마지막 ‘케이’는 죽음 이후 ‘영도’에서 ‘당신’을 소환하는 목소리로서 임철우라는 자아를 타자들의 고통과 신음에 귀기울이게 만든다. 현실의 언어를 초과하고 재현이 도달하지 못하는 자리에서 마치 ‘박수무당’처럼 원혼들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타자-되기’의 글쓰기가 사건을 지속적으로 현실로 소환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었다. 본 연구는 이 ‘타자-되기’의 글쓰기를 오월 광주의 의미를 지속적으로 현재화하는 임철우의 글쓰기 방법론이라는 결론을 제출하고자 한다.

      더보기

      참고문헌 (Reference)

      1 임철우, "직선과 독가스" 세계의 문학 1984

      2 정명중, "지속의 시간과 고통의 연대 - 임철우의 『백년여관』론 -" 한국작문학회 (12) : 109-141, 2011

      3 한순미, "주변부의 역사 기억과 망각을 위한 제의 ―임철우의 소설에서 역사적 트라우마를 서사화하는 방식과 그 심층적 의미" 한국민족문화연구소 (38) : 161-191, 2010

      4 서영채, "죄의식과 1980년대적 주체의 탄생 -임철우의 『백년여관』을 중심으로" 인문과학연구소 (42) : 39-68, 2014

      5 김주선, "임철우 초기 중․단편 소설 연구-역사적 폭력에 대한 트라우마적 기억을 중심으로-" 인문학연구원 (55) : 245-262, 2018

      6 김영삼, "이중적 예외상태로서의 5·18과 민중·민족문학 담론 — 『창작과비평』의 논의를 중심으로 —" 현대문학이론학회 (71) : 65-99, 2017

      7 임철우, "우리시대 우리작가 31-임철우" 동아출판사 1987

      8 최정운, "오월의 사회과학" 오월의봄 2012

      9 조르조 아감벤, "아우슈비츠의 남은 자들" 새물결 2012

      10 임철우, "아버지의 땅" 문학과지성사 1984

      1 임철우, "직선과 독가스" 세계의 문학 1984

      2 정명중, "지속의 시간과 고통의 연대 - 임철우의 『백년여관』론 -" 한국작문학회 (12) : 109-141, 2011

      3 한순미, "주변부의 역사 기억과 망각을 위한 제의 ―임철우의 소설에서 역사적 트라우마를 서사화하는 방식과 그 심층적 의미" 한국민족문화연구소 (38) : 161-191, 2010

      4 서영채, "죄의식과 1980년대적 주체의 탄생 -임철우의 『백년여관』을 중심으로" 인문과학연구소 (42) : 39-68, 2014

      5 김주선, "임철우 초기 중․단편 소설 연구-역사적 폭력에 대한 트라우마적 기억을 중심으로-" 인문학연구원 (55) : 245-262, 2018

      6 김영삼, "이중적 예외상태로서의 5·18과 민중·민족문학 담론 — 『창작과비평』의 논의를 중심으로 —" 현대문학이론학회 (71) : 65-99, 2017

      7 임철우, "우리시대 우리작가 31-임철우" 동아출판사 1987

      8 최정운, "오월의 사회과학" 오월의봄 2012

      9 조르조 아감벤, "아우슈비츠의 남은 자들" 새물결 2012

      10 임철우, "아버지의 땅" 문학과지성사 1984

      11 주디스 버틀러, "불확실한 삶 – 애도와 폭력의 권력들" 경성대학교 출판부 2008

      12 임철우, "백년여관" 한겨레신문사 2004

      13 임철우, "백년여관" 문학동네 2017

      14 서동수, "망각의 번역과 자기구원의 서사- 임철우의 『백년여관』을 중심으로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42) : 75-100, 2013

      15 김영찬, "망각과 기억의 정치" 국문화에술진흥원 (306) : 2005

      16 이광호, "남은 자의 침묵 – 세월호 이후에도 문학은 가능한가?" 2014

      17 "낙서, 길에 대하여" 문학동네 1998

      18 프리모 레비, "가라 앉은 자와 구조된 자" 돌베개 2014

      19 임철우, "‘사이’에 머물러, 소설을 쓰다-임철우" 문학과경계 4 (4): 2004

      20 조연정, "‘광주’를 현재화하는 일 -권여선의 『레가토』(2012)와 한강의 『소년이 온다』(2014)를 중심으로" 대중서사학회 20 (20): 101-138, 2014

      21 전흥남, "‘5․18광주민주화운동’과 ‘기억’의 방식 - 문순태의 5․18 관련 소설을 중심으로 -" 한국현대소설학회 (58) : 73-104, 2015

      22 김정숙, "5·18 민중항쟁과 기억의 서사화 -8·90년대 중단편소설을 중심으로" 5.18연구소 7 (7): 177-204, 2007

      23 최정운, "5·18 광주민주화운동 34주년 기념 대담-절대 공동체의 안과 밖" 24 (24): 2014

      24 강진호, "5.18과 현대소설" 한국현대소설학회 (64) : 5-33, 2016

      25 차원현, "5.18과 한국소설" 한국현대문학회 (31) : 439-467, 2010

      26 이동재, "1980년대 임철우의 소설에 대한 한 가지 독법 -단편소설에 나타난 서정성을 중심으로-" 우리말글학회 65 : 233-263, 2015

      더보기

      동일학술지(권/호) 다른 논문

      분석정보

      View

      상세정보조회

      0

      Usage

      원문다운로드

      0

      대출신청

      0

      복사신청

      0

      EDDS신청

      0

      동일 주제 내 활용도 TOP

      더보기

      주제

      연도별 연구동향

      연도별 활용동향

      연관논문

      연구자 네트워크맵

      공동연구자 (7)

      유사연구자 (20) 활용도상위20명

      인용정보 인용지수 설명보기

      학술지 이력

      학술지 이력
      연월일 이력구분 이력상세 등재구분
      2022 평가예정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1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KCI등재
      2015-12-01 평가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KCI등재후보
      2011-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7-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KCI등재
      2004-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3-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1-07-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더보기

      학술지 인용정보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68 0.68 0.69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69 0.68 1.285 0.21
      더보기

      이 자료와 함께 이용한 RISS 자료

      나만을 위한 추천자료

      해외이동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