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겔에서 비롯하여 근대 사회학자에 이르기까지,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및 문화적 영역에 있어서 유럽과 아시아 사이의 가치있는 차이가 종종 설명되고 있다. 그러나 아시아에서는, 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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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ut, Johannes Ch. (제주대학교 인문대학)
1990
German
040.000
학술저널
57-86(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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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에서 비롯하여 근대 사회학자에 이르기까지,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및 문화적 영역에 있어서 유럽과 아시아 사이의 가치있는 차이가 종종 설명되고 있다. 그러나 아시아에서는, 이러...
헤겔에서 비롯하여 근대 사회학자에 이르기까지,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및 문화적 영역에 있어서 유럽과 아시아 사이의 가치있는 차이가 종종 설명되고 있다.
그러나 아시아에서는, 이러한 것이 종종 다른 의도에서 받아들여진다. 맑스가 이야기하는 소위 "아시아적 생산 양식"을 받아들일때, 우러는 그와 비슷한 아시아적 사회형태, 특수한 정치 혹은 문화를 말할 수 있다.
본 논문은 역사적, 문화적 차원에서, 한국과 유럽과의 차이의 비교를 비판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우선 먼저, 사회 문화적 전통에 있어서 한국과 유럽은 각각, 어느 정도로 깊고, 넓게 뿌리를 내리고 있느냐 하는 문제이다.
문화적, 사회적 및 경제적 분야에 이르기까지 여러면에서, 한국은 매우 짧은 시간에, 소위 유럽적인 가치를 수용하는데 성공하였다. 이러한 수용에 있어서 "부정적인것" 혹은 "낯선것"을 모방으로 살피는 것이 아니라, 외부로 부터의 새로운 사상의 수용이 자기 문화를 고도의 수준으로 끌어 을리는데 자극제가 된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예컨데 한국에서의 불교 혹은 유교 역시 외부로 부터 들어왔으나 낯선것으로 이해되고 있지는 않다. 유럽의 높은 문화 역시 본질적으로는 외부에서 수용하였다. 이점에 있어서는 서로의 차이가 크지 않다. 거꾸로 사회 및 정치적 차원에서의 비교가 가능할 것이다.
최근에 이르기까지 유럽의 역사는 본질적으로, 유럽의 이념에 맞지 않는, 수많은 "아시아적" 특징(예컨데 맑시즘, 레닌이즘, 스탈린이즘, 파시즘 등)을 보여준다.
다른 한편으로, 한국의 역사에 있어서 16세기 이래로 사회적, 문화적, 기술적 근대화는 물론, 합리화 및 민주화에로의 수많은 노력을 찾을 수 있다. 따라서 문화권 이론과 그 가치에 관한 문제는 매우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Aristoteles의 「理論의 德」의 硏究를 위한 序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