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 시인의 말
- 제1부 장미의 은하
- 내재적 평면 = 12
- 나무에서 꽃까지 =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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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한국문연, 2021
2021
한국어
811.7 판사항(6)
895.715 판사항(23)
9788961043083 03810: ₩10000
단행본(다권본)
서울
장미의 은하 : 박춘석 시집 / 지은이: 박춘석
158 p. ; 21 cm
현대시 기획선 ; 65 현대시 기획선 ;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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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자료제공 :
장미의 은하 (박춘석 시집)
박춘석의 세 번째 시집 「장미의 은하」는 주체를 둘러싼 광대한 우주의 유동하는 막막함으로 가득하다. 그 막막함은 밀도 있는 언어로 꽉 채워져서 그의 시를 숨죽이며 읽게 한다. 그의 시 속에 들어앉은 광대한 우주는 주로 허공으로 묘사되는데, 그 허공에서 무수한 존재들이 생성하고 소멸하며 그것을 바라보는 사유가 종요롭게 펼쳐진다. 또한 시인은 투명한 공기 속에서 생성되는 존재의 개별성에 대해 예민한 촉수를 지닌다. 하여 시인은 허공이라는 무한을 사유하면서도 개별자로서의 존재성에 깊숙이 착목한다. ‘장미의 은하’. 장미가 개별자라면, 은하는 개별자를 포괄하는 보편자의 전체성을 상징한다. 전체성의 한가운데서도 개별자는 고유한 실존적 가치를 지닌다. 드넓은 은하 한편에 핀 ‘장미’는 인간 개개인이 지니고 있는 자아와 의식의 개별성을 의미할 것이다. 은하라는 허공 속에서 뭉쳐졌다가 사라지는 개별자의 존재성은 결국 시인의 자의식으로 이어진다. 더 나아가 시인은 세계를 대상화하는 습속에서 훌쩍 벗어나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