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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일독립운동의 기지 북간도 명동촌 개척자들의 일생의례 = A Rites of Passage of Pioneers of Myongdong Village as a Base of Anti-Japanese Independence mo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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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Studying the living(life) culture(folklife) of Koreans in North-Gando involves finding the background of their anti-Japanes independence movement. The anti-Japanese national consciousness and economic power of the pioneers who built a ‘utopia’ in ...

      Studying the living(life) culture(folklife) of Koreans in North-Gando involves finding the background of their anti-Japanes independence movement. The anti-Japanese national consciousness and economic power of the pioneers who built a ‘utopia’ in the Myeongdong Village formed the foundation of the anti-Japanese independence movement of the North-Gando. They have been called hidden independent army.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study their life culture centering on the rites of passage of the hidden Independent army who established the base of anti-Japanese independence movement in North- Gando. As the second generation left the north-Gando after Korean liberation, their life cultural data were ruined. We have no choice but to rely on some of the remaining photos, reminiscences, liturgical books, and literary works.
      The early living culture of the Myeongdong Village pioneers belonged to a Confucian style based on the Hamgyong Province tradition. In the early days, the traditional rites of passage called Gwanhonsangje were performed in Myeongdong Village. However, they decided to convert to Christianity in order to survive in the foreign country and to actively participate in the independence movement. For this reason, the existing complex funeral process and ancestral ritual, which were not related to Christian rites, gradually began to disappear. When it comes to wedding ceremony, Christian elements were overlaid with traditional elements. The 60th birthday maintained a traditional form, However, a new style of taking commemorative pictures was added. Tradition(old-style) suffered from conflict with the Christian style(new-style), but finally accommodated. They created a new culture.
      The portrait of the deceased called Youngjeong began to be used in the 1940s due to the influence of China. The black ribbon adorning the portrait of the deceased was influenced by Japanese style. The ribbon on the left chest and the armband on the left arm were derived from Christianity. However, Japan developed the black ribbons and armbands as the symbols of robe and used them for the rule of controlling colonists.
      In summary, first, the rites of passage of the Myeongdong Village pioneers were syncretized with the traditional old style and Christian new styles. On the basis of the accommodation, they created a new form. Second, as Japanese mixed the Christian and Western styles in order to create their colonial style, the rites of passage of Koreans in Myeongdong Village lost their identities. As Korea was liberated from Japan, even the second generation of Myeongdong Village left North-Gando and unfortunately, their rites of passage disappeared in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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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북간도 한인들의 생활문화를 연구하는 것은 북간도 독립운동의 배경을 찾는 일이다. 이상향을 건설한 명동촌 개척자들의 항일민족의식과 경제력은 북간도 독립운동의 토대가 되었다. 이들...

      북간도 한인들의 생활문화를 연구하는 것은 북간도 독립운동의 배경을 찾는 일이다. 이상향을 건설한 명동촌 개척자들의 항일민족의식과 경제력은 북간도 독립운동의 토대가 되었다. 이들을 숨은 독립군이라 한다. 이 논문의 목적은 북간도 항일독립운동의 기지를 건설한 숨은 독립군들의 일생의례를 중심으로 그들의 생활문화를 연구하는 것이다. 해방되면서 그 2세들이 북간도를 떠나면서 생활문화 자료를 잃어버린다. 일부 남은 사진, 회고, 문학작품과 함께 예식서 등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명동촌 개척자들의 초기 생활문화는 함경도의 전통에 기반을 둔 유교식이었다. 초기에는 관혼상제라는 일생의례의 전통적인 모습이 명동촌에서 재현되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식민지, 타국에서 살아남고, 독립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기독교를 받아들인다. 성경에 어긋나는 상례의 복잡한 절차와 제례는 자연히 사라지게 된다. 혼례는 전통 요소에 기독교식 요소가 덧씌워진 형태로 발전한다. 회갑은 전통의 형태를 유지하지만, 기념사진을 찍는 신식이 첨가된다. 전통(구식)은 기독교식(신식)과 갈등을 겪지만, 습합하여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낸다.
      영정사진은 중국의 영향으로 1940년대부터 사용하기 시작한다. 영정에 장식하는 검정리본은 일본의 영향이다. 왼쪽 가슴의 리본, 왼팔의 완장은 기독교에서 시작되었다. 그러나 일본은 검정리본과 완장을 예복의 상징으로 발전시키고, 이를 식민지 통치에 활용한다.
      일차적으로, 명동촌 개척자들의 일생의례는 전통적인 구식과 기독교식의 신식이 습합 하면서 새로운 형태가 만들어진다. 이차적으로 기독교 및 서구의 신식을 응용하여 식민지배 정책에 맞춘 식민지식(최신식)을 만들면서 한인들의 일생의례는 정체성을 상실한다. 해방되면서 이주 2세들조차 북간도를 떠나자 이마저도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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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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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39 0.39 0.42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46 0.44 0.79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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