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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태원의 『애욕』연구 = A study on Park, Tae-won’s ‘Ae-Y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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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riss.kr/link?id=A99879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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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이 글은 박태원의 신문연재소설「애욕」을 통해서 박태원이 말하는 사랑의 방식에 관해서 논의하는 글이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여성 중에 주요인물은 총 세 명이다. 우선, 이 세 여성을 세 층위로 나누어 살펴보고자 한다. 첫 번째 여성은 상상적인 여성으로 남성 독자들이 흔히 꿈꾸는 여성이다. 이 여성은 지고지순하며 한 남자만을 바라본다. 두 번째 여성은 현실을 일시적으로 중지시키는 괴팍함을 가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상적인 현실과 쉽사리 조응한다. 이 여성상을 가장 보편적인 여성상이라고 볼 수 있다. 세 번째 여성은 팜므파탈로 표상되는 근본악과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남자를 능수능란하게 유혹하며 끝에 가서는 파멸로 이끈다. 그리고 이 세 여성의 중심점에 ‘하웅’이라는 남자 주인공이 있다. 1930년대 경성에서 벌어지고 있는 남녀의 연애 방식은 욕망에 관계되어 있다. 이로써 알 수 있는 사실은 남성에게 여성은 획득불 가능한 대상으로 인지 될 때에야만 남성의 욕망이 작동한다는 사실이다. 이와는 다르게 사랑에 빠진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는 나르시시즘적인 사랑, 혹은 초자아의 욕망을 욕망하게 될 때 여성의 사랑은 작동된다. 사랑은 상대방의 욕망과는 어긋나는 그 틈새에서 발현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충만한 사랑은 없다. 그렇다고 사랑은 없고, 연애라는 그 형식이 사랑을 만들어 낸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역설적으로, 사랑은 그 부재를 통해서 존재를 드러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박태원의 「애욕」은 사랑의 부재를 가리는 사랑의 담론으로 읽어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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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박태원의 신문연재소설「애욕」을 통해서 박태원이 말하는 사랑의 방식에 관해서 논의하는 글이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여성 중에 주요인물은 총 세 명이다. 우선, 이 세 여성을 세 ...

      이 글은 박태원의 신문연재소설「애욕」을 통해서 박태원이 말하는 사랑의 방식에 관해서 논의하는 글이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여성 중에 주요인물은 총 세 명이다. 우선, 이 세 여성을 세 층위로 나누어 살펴보고자 한다. 첫 번째 여성은 상상적인 여성으로 남성 독자들이 흔히 꿈꾸는 여성이다. 이 여성은 지고지순하며 한 남자만을 바라본다. 두 번째 여성은 현실을 일시적으로 중지시키는 괴팍함을 가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상적인 현실과 쉽사리 조응한다. 이 여성상을 가장 보편적인 여성상이라고 볼 수 있다. 세 번째 여성은 팜므파탈로 표상되는 근본악과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남자를 능수능란하게 유혹하며 끝에 가서는 파멸로 이끈다. 그리고 이 세 여성의 중심점에 ‘하웅’이라는 남자 주인공이 있다. 1930년대 경성에서 벌어지고 있는 남녀의 연애 방식은 욕망에 관계되어 있다. 이로써 알 수 있는 사실은 남성에게 여성은 획득불 가능한 대상으로 인지 될 때에야만 남성의 욕망이 작동한다는 사실이다. 이와는 다르게 사랑에 빠진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는 나르시시즘적인 사랑, 혹은 초자아의 욕망을 욕망하게 될 때 여성의 사랑은 작동된다. 사랑은 상대방의 욕망과는 어긋나는 그 틈새에서 발현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충만한 사랑은 없다. 그렇다고 사랑은 없고, 연애라는 그 형식이 사랑을 만들어 낸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역설적으로, 사랑은 그 부재를 통해서 존재를 드러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박태원의 「애욕」은 사랑의 부재를 가리는 사랑의 담론으로 읽어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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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paper is to read Park, Tae-won’s ‘Ae-Yok’ of which setting is jeong-dong in the 1930s. This novel came into the three woman. I’ll go chek the Three women. First, Woman of the imaginary. Next, Woman of the symbolic. lastly, Woman of the Real. This woman have differences. And ‘Ha-woong’ is located in the center of woman to like that ‘Bottomean Knot’. ‘Ae-Yok’ is about ‘Ha-woong’ wandering among three women in the in modern city Gyeong-seong from the 1920s to the 1930s. This is learned that desire of man is obtain impossibility for woman. On the contrary to this desire of woman is love of narcissism. Love is revelation in gap why because by absence disclose existence. So, now than how to read love story of ‘Ae-Yok’ that occlude abs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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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paper is to read Park, Tae-won’s ‘Ae-Yok’ of which setting is jeong-dong in the 1930s. This novel came into the three woman. I’ll go chek the Three women. First, Woman of the imaginary. Next, Woman of the symbolic. lastly, Woman of the Re...

      This paper is to read Park, Tae-won’s ‘Ae-Yok’ of which setting is jeong-dong in the 1930s. This novel came into the three woman. I’ll go chek the Three women. First, Woman of the imaginary. Next, Woman of the symbolic. lastly, Woman of the Real. This woman have differences. And ‘Ha-woong’ is located in the center of woman to like that ‘Bottomean Knot’. ‘Ae-Yok’ is about ‘Ha-woong’ wandering among three women in the in modern city Gyeong-seong from the 1920s to the 1930s. This is learned that desire of man is obtain impossibility for woman. On the contrary to this desire of woman is love of narcissism. Love is revelation in gap why because by absence disclose existence. So, now than how to read love story of ‘Ae-Yok’ that occlude abs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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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Table of Contents)

      • 1. 서론
      • 2. 매듭처럼 얽혀 있는 여자들
      • 3.‘무(無)’를 위해 살아가는 남자들
      • 4. 부재로써 존재하는 사랑
      • 5. 결론
      • 1. 서론
      • 2. 매듭처럼 얽혀 있는 여자들
      • 3.‘무(無)’를 위해 살아가는 남자들
      • 4. 부재로써 존재하는 사랑
      • 5. 결론
      • 참고문헌
      • 국문초록
      •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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