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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시대 북한의 대외 적대담론 연구: 『로동신문』 속 ‘미제’, ‘일제’, ‘남조선괴뢰’를 중심으로 = A Study of North Korea’s Hostile Discourses on Foreign Societies in the Kim Jong-un Era: Focusing on Discourses of ‘Imperialist America(Mi-jae)’, ‘Imperialist Japan(Il-jae)’, and ‘the South Korean Puppet Government(Nam-Chosun-Goerae)’ in Rodong 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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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Considering the significance of hostile discourses on foreign societies in North Korea, this study analyzes how North Korean society recognizes and constructs its ‘enemies’ and builds a community using the discourses. The article studies changes of the discourses on ‘Imperialist America(Mi-jae)’, ‘Imperialist Japan(Il-jae)’, and ‘the South Korean Puppet Government(Nam- Chosun-Goerae)’, which have been considered as most important ‘enemies’ in North Korean society. The article mainly looks at the news articles on ‘Imperialist America’, ‘Imperialist Japan’, and ‘the South Korean Puppet Government’ in Rodong Sinmun, and analyzes the annual frequencies of mentioning them in the news titles and the article contents.
      In the Kim Jong-un era, the hostile discourses on ‘Imperialist America’ diminished, and the usage of ‘Imperialist America’ has been replaced with ‘America’ since 2018. Also, the production of the discourse on ‘the South Korean Puppet Government’ reduced during 2018~2019, but it increased again after 2020. The hostile discourse on ‘the South Korean Puppet Government’ targeted only at the conservative governments in South Korea before, but it is now targeted at both the conservative and the liberal governments as its occasion demands. The discourse on ‘Imperial Japan’ did not take a big portion in Rodong Sinmun compared to other discourses mentioned, but its portion has increased in the Kim Jong-un era.
      It can be concluded that the hostile discourses on foreign societies in North Korea have changed in the Kim Jong-eun era, from emphasizing its social thoughts such as anti-imperialism and anti-capitalism to considering more actual and real needs for th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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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sidering the significance of hostile discourses on foreign societies in North Korea, this study analyzes how North Korean society recognizes and constructs its ‘enemies’ and builds a community using the discourses. The article studies changes o...

      Considering the significance of hostile discourses on foreign societies in North Korea, this study analyzes how North Korean society recognizes and constructs its ‘enemies’ and builds a community using the discourses. The article studies changes of the discourses on ‘Imperialist America(Mi-jae)’, ‘Imperialist Japan(Il-jae)’, and ‘the South Korean Puppet Government(Nam- Chosun-Goerae)’, which have been considered as most important ‘enemies’ in North Korean society. The article mainly looks at the news articles on ‘Imperialist America’, ‘Imperialist Japan’, and ‘the South Korean Puppet Government’ in Rodong Sinmun, and analyzes the annual frequencies of mentioning them in the news titles and the article contents.
      In the Kim Jong-un era, the hostile discourses on ‘Imperialist America’ diminished, and the usage of ‘Imperialist America’ has been replaced with ‘America’ since 2018. Also, the production of the discourse on ‘the South Korean Puppet Government’ reduced during 2018~2019, but it increased again after 2020. The hostile discourse on ‘the South Korean Puppet Government’ targeted only at the conservative governments in South Korea before, but it is now targeted at both the conservative and the liberal governments as its occasion demands. The discourse on ‘Imperial Japan’ did not take a big portion in Rodong Sinmun compared to other discourses mentioned, but its portion has increased in the Kim Jong-un era.
      It can be concluded that the hostile discourses on foreign societies in North Korea have changed in the Kim Jong-eun era, from emphasizing its social thoughts such as anti-imperialism and anti-capitalism to considering more actual and real needs for th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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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북한사회 내 지속적으로 창출되는 외부세계에 대한 적대담론의 중요성을고려하여, 북한사회가 적대담론을 통해 어떻게 사회의 ‘적’을 인식·구성하며 사회공동체를 구축하는지 살펴본다. 북한사회 내 전통적인 ‘적대적 타자’로서 지목되는 ‘미제, 일제, 남조선괴뢰’를 주요하게 고려하여, 이들 담론의 구성과 변화를 살펴본다. 분석대상은 김정은시대 『로동신문』 속 ‘미제, 일제, 남조선괴뢰’에 대한 기사(2012~2021)로, 연도별 언급빈도와 주요 기사 내용을 분석, 시기별 담론의 변화를 추적하였다.
      분석결과, 전통적으로 북한 제일의 ‘적(원쑤)’으로 인식되는 ‘미제’에 대한 적대담론은 김정은시대 축소되었고, 특히 2018년도 이후 부정적 용어로서 ‘미제’의 언급은 소멸, ‘미국’으로 대체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미제’와 함께 강조되어 온 ‘남조선괴뢰’에 대한 담론은 2018~2019년 감소하였으나, 2020년 이후 다시 증가하였다. 또한 과거 남한 보수정권, 군부 등에 제한되었던 적대담론이 최근 보수/진보정권 모두를 겨냥하는 방향으로변화되었다. 전통적으로 ‘일제’는 ‘미제, 남조선괴뢰’에 비하여 『로동신문』 속 언급되는 비중이 적었으나, 김정은정권 이후 언급의 비중이 늘어났다.
      반제국주의·반자본주의 기조 속 북한 주민들에게 강조되던 ‘미제, 일제, 남조선괴뢰’ 에 대한 적대담론은, 현실적 필요와 변화에 맞추어 객관적 입장에서 조망하는 ‘미국’, 과거적 존재로서 제한적으로 반추되는 ‘일제’, 보수/진보를 막론하고 북한에 대항하는 확대된 적대적 타자로서 ‘남조선괴뢰’의 담론으로 변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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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북한사회 내 지속적으로 창출되는 외부세계에 대한 적대담론의 중요성을고려하여, 북한사회가 적대담론을 통해 어떻게 사회의 ‘적’을 인식·구성하며 사회공동체를 구축하는�...

      본 연구는 북한사회 내 지속적으로 창출되는 외부세계에 대한 적대담론의 중요성을고려하여, 북한사회가 적대담론을 통해 어떻게 사회의 ‘적’을 인식·구성하며 사회공동체를 구축하는지 살펴본다. 북한사회 내 전통적인 ‘적대적 타자’로서 지목되는 ‘미제, 일제, 남조선괴뢰’를 주요하게 고려하여, 이들 담론의 구성과 변화를 살펴본다. 분석대상은 김정은시대 『로동신문』 속 ‘미제, 일제, 남조선괴뢰’에 대한 기사(2012~2021)로, 연도별 언급빈도와 주요 기사 내용을 분석, 시기별 담론의 변화를 추적하였다.
      분석결과, 전통적으로 북한 제일의 ‘적(원쑤)’으로 인식되는 ‘미제’에 대한 적대담론은 김정은시대 축소되었고, 특히 2018년도 이후 부정적 용어로서 ‘미제’의 언급은 소멸, ‘미국’으로 대체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미제’와 함께 강조되어 온 ‘남조선괴뢰’에 대한 담론은 2018~2019년 감소하였으나, 2020년 이후 다시 증가하였다. 또한 과거 남한 보수정권, 군부 등에 제한되었던 적대담론이 최근 보수/진보정권 모두를 겨냥하는 방향으로변화되었다. 전통적으로 ‘일제’는 ‘미제, 남조선괴뢰’에 비하여 『로동신문』 속 언급되는 비중이 적었으나, 김정은정권 이후 언급의 비중이 늘어났다.
      반제국주의·반자본주의 기조 속 북한 주민들에게 강조되던 ‘미제, 일제, 남조선괴뢰’ 에 대한 적대담론은, 현실적 필요와 변화에 맞추어 객관적 입장에서 조망하는 ‘미국’, 과거적 존재로서 제한적으로 반추되는 ‘일제’, 보수/진보를 막론하고 북한에 대항하는 확대된 적대적 타자로서 ‘남조선괴뢰’의 담론으로 변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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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Reference) 논문관계도

      1 존 리, "현대인족" 소명출판 2020

      2 "현 단계에서의 사회주의건설과 공화국정부의 대내외정책에 대하여"

      3 정한범,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의 한계와 성과" 한국세계지역학회 37 (37): 359-382, 2019

      4 "패권주의로 초래되는 국제적인 반미기운"

      5 윤효녕, "주체 개념의 비판: 데리다, 라캉, 알튀세, 푸코" 서울대학교 출판부 15-53, 1999

      6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진로가 무엇인지 똑똑히 알아야 한다"

      7 "제국주의자들의 전횡에 견결히 맞서싸워야 한다"

      8 "자본주의시장경제의 반동성을 가리울수 없다"

      9 "일제가 감행한 악랄한 비밀전의 내막을 파헤친다(1) 종합적인 모략기재개발기관-노보리또연구소"

      10 "우리 민족끼리의 단합된 힘으로 북남관계개선의 활로를 열어나가자 남조선당국에 보내는 중대 제안(2014.1.16,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1 존 리, "현대인족" 소명출판 2020

      2 "현 단계에서의 사회주의건설과 공화국정부의 대내외정책에 대하여"

      3 정한범,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의 한계와 성과" 한국세계지역학회 37 (37): 359-382, 2019

      4 "패권주의로 초래되는 국제적인 반미기운"

      5 윤효녕, "주체 개념의 비판: 데리다, 라캉, 알튀세, 푸코" 서울대학교 출판부 15-53, 1999

      6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진로가 무엇인지 똑똑히 알아야 한다"

      7 "제국주의자들의 전횡에 견결히 맞서싸워야 한다"

      8 "자본주의시장경제의 반동성을 가리울수 없다"

      9 "일제가 감행한 악랄한 비밀전의 내막을 파헤친다(1) 종합적인 모략기재개발기관-노보리또연구소"

      10 "우리 민족끼리의 단합된 힘으로 북남관계개선의 활로를 열어나가자 남조선당국에 보내는 중대 제안(2014.1.16,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11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미합중국 대통령과의 력사적인 첫 상봉과 회담을 위하여 평양을 출발하시였다"

      12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미합중국 대통령 도날드 제이. 트럼프와 또다시 상봉하시고 회담하시였다"

      13 "온 민족의 대단결에 통일이 있다"

      14 하루끼, 와다, "역사로서의 사회주의" 창비 1992

      15 "신년사"

      16 앤서니 기든스, "사회학의 핵심 개념들" 동녘 2015

      17 김일성, "사회주의교육학에 대하여" 조선로동당출판사 1968

      18 코저, 루이스, "사회사상사" 한길사 2016

      19 이종석, "북한의 역사2 : 주체사상과 유일체제 1960-1994" 역사문제연구소 2018

      20 임수진, "북한사회의 집단적 자기화-타자화 담론 연구: 로동신문을 중심으로" 서울대학교 2021

      21 강하연, "북한 방송통신 이용실태 조사" 정보통신정책연구원 19 (19): 31-60, 2019

      22 "미국대학생들의 채무액 최고기록"

      23 "문대통령, 김여정 담화에 ‘국민이 더 큰 충격’ 우려"

      24 "매체마다 ‘남한 비난’ 일색…북한의 진짜 속내는"

      25 "로씨야외무성 미국이 제재를 배격"

      26 "더욱 악랄해지는 제국주의자들의 반사회주의책동"

      27 김일성, "당원들속에서 계급교양사업을 더욱 강화할데 대하여 :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한 보고"

      28 "남조선인민들을 참을수 없는 고통속에 몰아넣는 괴뢰들의 죄행"

      29 "남조선은 민족성이 없는 암흑의 땅"

      30 "남조선보수패당의 추악한 친일매국적정체를 폭로한다"

      31 "남조선당국의 배신적행위는 북남관계를 더욱 위태로운 국면으로 떠밀게 될것이다"

      32 김일성, "김일성저작집 8" 조선로동당출판사 1980

      33 김일성, "김일성저작집 1" 인문과학사 1967

      34 김일성, "김일성저작선집 3" 조선로동당출판사 1968

      35 김일성, "김일성저작선집 1" 인문과학사 1967

      36 김일성, "김일성 저작집 1" 조선로동당출판사 1979

      37 "김여정 ‘대북전단 조치 안하면 군사합의 파기 각오"

      38 하르트무스 로자, "공동체의 이론들" 라움 2019

      39 Derrida, Jaques, "Speech and Phenomena" Northwestern 1973

      40 Lacan, Jacques, "Some Reflections on the Ego" 34 : 1953

      41 Erikson, Erik H., "Childhood and Society" W. W. Norton 1993

      42 "2년 전과 180도 달라진 김여정, 왜 대남 비난 ‘선봉’ 섰나"

      43 고유환, "2018 남북정상회담과 비핵평화 프로세스" 22 : 125-141, 2018

      44 "(사설) 남조선괴뢰들의 사대매국행위를 짓부셔버리고 조국통일위업을 앞당겨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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