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룡은 2021년에 충북대학교를 퇴임한 법철학자로서 동양법철학을 본격적으로 연구하여 서양법철학 일색인 한국에 동양법철학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킨 역할을 하였다. 그는 대학 학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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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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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룡은 2021년에 충북대학교를 퇴임한 법철학자로서 동양법철학을 본격적으로 연구하여 서양법철학 일색인 한국에 동양법철학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킨 역할을 하였다. 그는 대학 학부에...
이재룡은 2021년에 충북대학교를 퇴임한 법철학자로서 동양법철학을 본격적으로 연구하여 서양법철학 일색인 한국에 동양법철학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킨 역할을 하였다. 그는 대학 학부에서 사회학을 전공하고 법학을 부전공으로 이수했으며 법학과 대학원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에서 법철학을 전공했다. 그러나 그의 주 전공은 동양법철학이었으며 석사학위논문과 박사학위논문 모두 동양법철학 분야에 관한 주제를 연구한 저작이다. 이재룡의 학문역정은 사회학과 독일 형법학, 그리고 독일 법철학을 수학하면서 한편으로는 동양철학을 전문적으로 연구함으로써, 그는 연구의 지평을 비교적 넓게 지닐 수 있었다. 그는 동양철학적 사유태도가 자연현상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생활사태의 실질적 경험에서 비롯된 귀납적 원리를 추구해 왔으므로, 동양사회는 이러한 원리를 통해 서양과 대비되는 개인의 도덕성, 가정윤리, 사회윤리, 더 나아가 국가통치윤리가 이루어졌다고 본다. 그는 30 여 년간에 걸친 학문연구를 통해 꾸준히 동양 사상의 합리적이고 우월적인 측면을 부각시키려 노력해 왔고 이러한 결과를 통해 서양 사상을 토대로 하는 현행 법제도의 모순점들을 지적하고 개선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예로 그는 헌법제도상의 권력분립의 실질을 기하기 위해 국회에 과도하게 부여된 권한들을 헌법의 실질에 상응하게 행사할 것을 주장하고 있으며, 형사소송절차에서의 피의자 보호원칙도 새롭게 재구성할 것을 요구하고 있고, 과도하게 제정되고 있는 특별법에 대한 새로운 시각도 제시하고 있다. 그는 이러한 일련의 주장들을 결코 한갓 규범논리에 의해 제기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긴 역사를 통해 형성된 동양사상의 근본적인 생활태도에서 비롯된 사상사적 토대를 지니고 있음을 논증하고 있다. 아울러 그는 이러한 동양철학적 세계이해의 태도가 서양에도 널리 알려져 받아들여지게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재룡은 후학들이 동양법철학을 본격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기본적인 토대를 마련했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Lee Jae-ryong, a legal philosopher who retired from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in 2021, played a role in raising interest in Eastern legal philosophy in Korea where only Western legal philosophers are active. He majored in sociology in college, comp...
Lee Jae-ryong, a legal philosopher who retired from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in 2021, played a role in raising interest in Eastern legal philosophy in Korea where only Western legal philosophers are active. He majored in sociology in college, completed law as a minor, and majored in law philosophy in master’s and doctoral courses in law graduate school. However, his main major was Oriental Law Philosophy, and both master’s thesis and doctoral thesis were works that studied topics related to the field of Oriental Law Philosophy. Lee Jae-ryong’s academic career was able to have a relatively wide horizon for research by studying sociology of study of facts, German criminal law, and German legal philosophy. He believes that oriental philosophical thinking attitudes have understood natural phenomena as they are and pursued inductive principles derived from practical experiences of living conditions, so through these principles, individual morality, family ethics, social ethics, and even national governance ethics were achieved. Through more than 30 years of academic research, he has consistently tried to highlight the rational and superior aspects of Eastern thought, and through these results, he argues to point out and improve the contradictions of the current legal system based on Western thought. For example, he argues that the powers excessively granted to the National Assembly should be exercised according to the substance of the Constitution, demands a new reorganization of the principle of protection of suspects in criminal proceedings, and presents a new perspective on over-established special laws. He argues that these series of arguments are by no means raised through normative logic, but have a historical foundation for ideology resulting from the fundamental lifestyle of Eastern thought formed through a long history. In addition, he hopes that this attitude of understanding of the world of Eastern philosophy will be widely known and accepted in the West. I think Lee Jae-ryong laid the basic foundation for his juniors to study the philosophy of oriental law in earnest.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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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재룡, "한국 법제도의 타율성과 자주성" 법학연구소 31 (31): 227-25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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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재룡, "충서(忠恕)론의 현대적 이해" 2011
5 이재룡, "중국철학상 도덕가치의 실재성에 관하여" 한국법철학회 18 (18): 167-184, 2015
6 이재룡, "중국의 전통적인 법사상과 법치주의의 법철학적 토대" 蓮崗中國學會 (創刊) :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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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이재룡, "조선조 법제도 분석을 통한 21세기 한국적 법문화에 관한 연구" 중앙법학회 10 (10): 469-49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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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후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 : 에코페미니즘과 한국 전통 사상
식민지 시대 미용사의 직업경험과 근대인식, 그리고 직업정체성 형성에 관한 연구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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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2013-09-24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동양사회사상 -> 사회사상과 문화외국어명 : Jonrnal of East Asian Social Thoughts -> Jonrnal of Social Thoughts and Culture | ![]()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
2006-03-06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nrnal of Asian Social Thoughts -> Jonrnal of East Asian Social Thoughts | ![]()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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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84 | 0.84 | 0.8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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