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을 원작으로 한 장-자크 아노 감독의 영화 「장미의 이름」은 14세기 중세 시대의 수도원 문화가 지녔던 상징성을 두텁게 묘사한 작품 중에서 단연코 으뜸...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https://www.riss.kr/link?id=A100039097
2014
-
중세 ; 장미 ; 재현 ; 전유의 주체 ; 마리아 ; 사랑 Middle Age ; Rose ; Representation ; the Agent of Appropriation ; Maria ; Love
900
KCI등재
학술저널
363-397(35쪽)
1
0
상세조회0
다운로드국문 초록 (Abstract)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을 원작으로 한 장-자크 아노 감독의 영화 「장미의 이름」은 14세기 중세 시대의 수도원 문화가 지녔던 상징성을 두텁게 묘사한 작품 중에서 단연코 으뜸...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을 원작으로 한 장-자크 아노 감독의 영화 「장미의 이름」은 14세기 중세 시대의 수도원 문화가 지녔던 상징성을 두텁게 묘사한 작품 중에서 단연코 으뜸이다. 단 한 송이의 장미꽃도 제시하지 않고서도 프란체스코 수도사들이 제각기 전유한 장미의 상징적 의미를 포착하고 중세 시대의 상징 문화의 두터운 층위를 영화미학적으로 재현해내는 솜씨가 그야말로 일품이다. 특히 중세 시대의 다양한 공간에 대한 재조명, 다양한 인간에 대한 재발견, 다양한 사랑에 대한 재구성 측면에서 영화가 재현해낸 다양한 중세의 문화는 암흑기 중세 담론을 넘어 새로운 중세를 탐사하는 데 유익한 길라잡이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높이 평가받을 만하다. 이처럼 영화가 재현한 중세의 이미지를 따라가 본 결과, 빛과 어둠이 절묘하게 또는 불편하게 어우러져 중세 기독교 문화를 다양하게 변주시켰다는 흥미로운 사실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다. 이런 점에서 역사영화 「장미의 이름」은 새로운 중세적 과거를 독특한 방식으로 재현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화면 위에 쓴 중세사 연구로서의 의미가 충분하다고 판단될 뿐만 아니라, 동시에 중세의 마리아에 관한 문화사적 연구를 위한 중요한 모티프까지 제공해 주고 있다는 점에서 사학사적인 검토가 될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평가된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e historical film The Name of the Rose was made in 1986 by the famous French filmdirector Jean-Jaque Annaud on the base of the outstanding historical novel written by the famous Umberto Eco, who had successfully described the cultural landscapes of ...
The historical film The Name of the Rose was made in 1986 by the famous French filmdirector Jean-Jaque Annaud on the base of the outstanding historical novel written by the famous Umberto Eco, who had successfully described the cultural landscapes of the monastery in the 14th century of the European Middle Age through the filmic symbols. Although he did not show even one leaf of the rose, he could dramatically succeed in representing the deep status of the symbolic culture in the Middle Age in which the monks in those times could appropriate the meaning of the rose respectively. To put it birefly, this film can be highly appreciated especially in the three main aspects, the reillumination of the different spaces, the rediscovery of the human beings, the reconstruction of the vaious loves in the Middle Age. in this meaning the film can give a new light on the way of finding out a new Middle Age beyond the dark Middle Age. in the new cultural landscapes which were repesented in the film, we can find out the new interesting fact that the light and the darkness intertwisted each other and changed Christian cultures of the Middle Age especially relating to the Maria cult. So it can be valuable to consider that the historical film can sucessfully represent the new histories of the Middle Age on the screen and give the important motif for the new cultural research into the Middle Age. Therefore this historical film deserves to be reappraised historiogaphically in the cultural history of the Maria cult in the Middle Age.
목차 (Table of Contents)
참고문헌 (Reference)
1 김성곤, "포스트모더니즘과 현대 미국소설" 열음사 1990
2 Geoffrey Chaucer, "캔터베리 이야기" 책이있는마을 2003
3 이혜민, "책 읽는 성모, 책 읽는 여성:<수태고지>를 중심으로 살펴본 중세 여성의 책 문화" 한국서양중세사학회 (25) : 155-187, 2010
4 Umberto Eco, "중세의 미와 예술" 열린책들 1998
5 차용구, "중세유럽의 여성의 발견-이브의 딸 성녀가 되다" 한길사 2011
6 Horst Fuhrmann, "중세로의 초대" 이마고 2003
7 유요한, "종교적 인간, 상징적 인간: 우리는 여전히 상징을 사용하는 종교적 인간이다" 이학사 2009
8 강유원, "장미의 이름 읽기 – 텍스트 해석의 한계를 에코에게 묻다" 미토 2004
9 Umberto Eco, "장미의 이름 상, 하" 열린책들 1986
10 서영채, "이성중심주의와 장미 – 움베르토 에코 장미의 이름 읽기" (63) : 328-347, 1992
1 김성곤, "포스트모더니즘과 현대 미국소설" 열음사 1990
2 Geoffrey Chaucer, "캔터베리 이야기" 책이있는마을 2003
3 이혜민, "책 읽는 성모, 책 읽는 여성:<수태고지>를 중심으로 살펴본 중세 여성의 책 문화" 한국서양중세사학회 (25) : 155-187, 2010
4 Umberto Eco, "중세의 미와 예술" 열린책들 1998
5 차용구, "중세유럽의 여성의 발견-이브의 딸 성녀가 되다" 한길사 2011
6 Horst Fuhrmann, "중세로의 초대" 이마고 2003
7 유요한, "종교적 인간, 상징적 인간: 우리는 여전히 상징을 사용하는 종교적 인간이다" 이학사 2009
8 강유원, "장미의 이름 읽기 – 텍스트 해석의 한계를 에코에게 묻다" 미토 2004
9 Umberto Eco, "장미의 이름 상, 하" 열린책들 1986
10 서영채, "이성중심주의와 장미 – 움베르토 에코 장미의 이름 읽기" (63) : 328-347, 1992
11 이은기, "욕망하는 중세-미술을 통해 본 중세 말 종교와 사회의 변화" 2013
12 최용찬, "영화를 활용한 역사교육 - 「불을 찾아서」(1981)에 나타난 인류의 진화와 영화적 상상력을 중심으로 -" 역사교육연구회 (124) : 179-207, 2012
13 김지혜, "영화, 역사" 소나무 2002
14 Umberto Eco, "열린 예술작품" 새물결 2006
15 Johannes Jørgensen,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 프란치스코출판사 2012
16 Dante Alighieri, "신곡" 서해문집 2005
17 Hildegard von Bingen, "세계와 인간: 하나님의 말씀을 담은 책" 올댓컨텐츠 2011
18 신영헌, "문학적 영화읽기와 문화연구적 영화읽기" 문학과영상학회 5 (5): 209-234, 2004
19 김지란, "막달라 마리아 (Maria Maddalena) 도상 연구 : 창녀에서 성인으로 :이탈리아 13-14세기를 중심으로" 목원대학교 대학원 2005
20 이은기, "마리아의 도상 변천과 종교상의 역할 변천-이탈리아 13-14세기를 중심으로" 4 : 93-124, 1992
21 아케가미 슈운이치, "마녀와 성녀-마성과 성성을 키워드로 한 중근세 유럽 여성사" 창해 2005
22 차용구, "로마 제국 사라지고 마르탱 게르 귀향하다" 푸른 역사 2003
23 Giovanni Boccaccio, "데카메론 1, 2" 민음사 2012
24 강영안, "기호와 진실 –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 1 : 281-308, 1995
25 Michel Feuillet, "그리스도교 상징사전" 보누스 2009
26 Umberto Eco, "‘장미의 이름’ 창작 노트" 열린책들 2006
27 Adele Haft, "The Key to The Name of the Rose" University of Michigan Press 1999
28 Thomas Schipflinger, "Sophia-Maria: A Holistic Vision of Creation" Red Wheel Weiser 1998
29 Theresa Coletti, "Naming the Rose. Eco, Medieval Signs, and Modern Theory" ithaca 1988
30 Umberto Eco, "Il Nome della Rosa" collana Letteraria 1980
31 Umberto Eco, "Der Name der Rose" DTV 1982
32 Klaus Ickert, "Das Geheimnis der Rose entschlüsselt-Zu Umberto Ecos Weltbestseller, Der Name der Rose" Heyne 1986
『治平要覽』의 편찬 및 그 목적 : 「國朝」의 편찬을 중심으로
조선 초기 관찬 역사서에 있어서『자치통감강목』 書法의 영향
李基白의 『한국사 시민강좌』 간행과 民族의 理想 실현 지향
『현종실록』의 편찬과 개수(改修) : 시정기찬수범례(時政記纂修凡例)를 통한 비교
학술지 이력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
2005-04-26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The Korean Society of History of Historiography | |
2005-04-10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韓國史學史學報외국어명 : The Korean Journal of History of Historiography |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7 | 0.47 | 0.6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1 | 0.54 | 1.937 | 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