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

검색
다국어 입력

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시)
  • 中文 을 입력하시려면 zhongwen을 입력하시고 space를누르시면됩니다.
  • 北京 을 입력하시려면 beijing을 입력하시고 space를 누르시면 됩니다.
닫기
    인기검색어 순위 펼치기

    RISS 인기검색어

      KCI등재

      유몽인 記文에서의 ‘자연’ = A Study on the View of Nature in Yu Mong-in(柳夢寅)’s Kimun(記文)

      한글로보기

      https://www.riss.kr/link?id=A108174589

      • 0

        상세조회
      • 0

        다운로드
      서지정보 열기
      • 내보내기
      • 내책장담기
      • 공유하기
      • 오류접수

      부가정보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In this thesis, I comprehensively explore the View of Nature(自然) in Yu Mong-in(柳夢寅)'s Kimun(記文) To this end, I organized and analyzed the core works through a total survey of 32 works included in his collection of literary works 󰡔∂-woo-jip(於于集)󰡕. Furthermore, based on this, I tried to look at the overall aspect and meaning of the Model(典範) of Nature(自然) in Yu Mong-in's literature.
      According to Yu Mong-in, Nature is revealed through human being(物因人彰, 人因物餙), and human being appear through Nature. Nature and human being are not polar opposites, but rather a relationship of complementary sensibility that can exist only through each other. Here, the natural world is expressed as an analogical model of human being. In addition, Classics are also considered as important model along with Nature. For example, by closely linking Nature's inartificialness(拙) and Classic's inartificialness(拙), I reflected on the universal truth(道) that penetrates between Nature and human being, Confucianism and Taoism, China and Chosŏn, and the old(古) and the present(今).
      Furthermore, it was confirmed that the natural philosophical awareness expressed in Yu Mong-in's Kimun(記文) was closely aligned with social philosophies such as politics and ethics of Confucianism. This is not limited to simply trying to imitate Nature as a transcendental model, but it can be said to be an attempt to re-recognize the law of nature politically and ethically through a Confucian prism. This Nature is not 'nature as it is', but Confucian Nature that has been read ex post facto. In this thesis, this is called the politicization of Nature or the ethicalization of Nature.
      In addition, the uniqueness of Yu Mong-in's Kimun(記文) lies in that Nature is actively used as an opportunity to form a Confucian subject. In other words, the subject is thought to be prior to Nature. Furthermore, Yu Mong-in argued that by overthrowing the traditional 'Thought of Heaven and Human being(天人觀)', humans can reach the realm of heaven on their own by not relying on heaven. This can be said to be a subjective 'Thought of Heaven and Human being(天人觀)'. Yu Mong-in recognized the Heaven(Nature) as a state attainable through human effort, not as a regulatory ideology or an absolute model to control human affairs. In this way, Yu Mong-in's Kimun(記文) deeply explore the fundamental and current issues surrounding the relationship between Nature and the Classics as models, the politicization of Nature and the ethicalization of Nature, the subject and the other, and natural philosophy and social philosophy.
      번역하기

      In this thesis, I comprehensively explore the View of Nature(自然) in Yu Mong-in(柳夢寅)'s Kimun(記文) To this end, I organized and analyzed the core works through a total survey of 32 works included in his collection of literary works 󰡔�...

      In this thesis, I comprehensively explore the View of Nature(自然) in Yu Mong-in(柳夢寅)'s Kimun(記文) To this end, I organized and analyzed the core works through a total survey of 32 works included in his collection of literary works 󰡔∂-woo-jip(於于集)󰡕. Furthermore, based on this, I tried to look at the overall aspect and meaning of the Model(典範) of Nature(自然) in Yu Mong-in's literature.
      According to Yu Mong-in, Nature is revealed through human being(物因人彰, 人因物餙), and human being appear through Nature. Nature and human being are not polar opposites, but rather a relationship of complementary sensibility that can exist only through each other. Here, the natural world is expressed as an analogical model of human being. In addition, Classics are also considered as important model along with Nature. For example, by closely linking Nature's inartificialness(拙) and Classic's inartificialness(拙), I reflected on the universal truth(道) that penetrates between Nature and human being, Confucianism and Taoism, China and Chosŏn, and the old(古) and the present(今).
      Furthermore, it was confirmed that the natural philosophical awareness expressed in Yu Mong-in's Kimun(記文) was closely aligned with social philosophies such as politics and ethics of Confucianism. This is not limited to simply trying to imitate Nature as a transcendental model, but it can be said to be an attempt to re-recognize the law of nature politically and ethically through a Confucian prism. This Nature is not 'nature as it is', but Confucian Nature that has been read ex post facto. In this thesis, this is called the politicization of Nature or the ethicalization of Nature.
      In addition, the uniqueness of Yu Mong-in's Kimun(記文) lies in that Nature is actively used as an opportunity to form a Confucian subject. In other words, the subject is thought to be prior to Nature. Furthermore, Yu Mong-in argued that by overthrowing the traditional 'Thought of Heaven and Human being(天人觀)', humans can reach the realm of heaven on their own by not relying on heaven. This can be said to be a subjective 'Thought of Heaven and Human being(天人觀)'. Yu Mong-in recognized the Heaven(Nature) as a state attainable through human effort, not as a regulatory ideology or an absolute model to control human affairs. In this way, Yu Mong-in's Kimun(記文) deeply explore the fundamental and current issues surrounding the relationship between Nature and the Classics as models, the politicization of Nature and the ethicalization of Nature, the subject and the other, and natural philosophy and social philosophy.

      더보기

      국문 초록 (Abstract)

      본고는 유몽인의 記文에 드러난 ‘자연 인식’을 종합적으로 고찰한 연구이다. 이를 위해 󰡔於于集󰡕의 記文 총 32편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본고의 논의와 관련된 핵심 작품을 정리하고 분석하였다. 나아가 이를 기반으로 유몽인 문학에서의 ‘자연’이라는 전범이 어떠한 양상과 의미를 지니는지 전체적으로 조망하고자 하였다.
      유몽인에 따르면 자연은 사람을 통해 드러나고 사람은 자연을 통해 나타난다.[物因人彰, 人因物餙] 자연과 사람은 대립의 상극적 존재가 아니라 서로를 통해야만 존재 가능한 상보적 감응의 관계인 것이다. 여기서 자연계는 인간사에 대한 유비적 전범으로서 표현된다. 아울러 고전 또한 자연과 함께 중요한 전범으로서 사유되고 있는데, 가령 ‘자연의 졸렬함’과 ‘고전의 졸렬함’을 긴밀하게 연계시켜 자연과 인간, 유가와 도가, 중국과 조선, 古와 今을 관통하는 보편 진리로서의 ‘道’에 대해 성찰하기도 하였다. 나아가 유몽인 기문에 나타난 자연철학적 인식은 유가의 정치학, 윤리학과 같은 사회철학과도 긴밀하게 조응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는 선험적 전범으로서의 자연을 단순히 모방하고 재현하고자 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유가적 프리즘을 통해 자연의 이치를 정치적ㆍ윤리적으로 새로이 재인식하고자 하는 시도라 할 수 있다. 여기서의 자연은 ‘있는 그대로의 자연 그 자체’가 아니라 사후적으로 새로이 독해된 ‘유가적 자연’인 것이다. 본고에서는 이를 ‘자연의 정치화’ 내지 ‘자연의 윤리화’라 명명하여 파악하였다.
      아울러 유몽인 기문의 고유성은 ‘유가적 주체’의 형성을 위한 계기로 자연이 적극 활용된다는 점에 있다. 곧 자연보다 주체가, 외물보다 사람이 선차적인 것으로 사고되는 것이다. 급기야 유몽인은 기왕의 天人觀에 대한 전도를 통해 인간이 하늘에 의지하지 않음으로써 오히려 하늘의 경지에 스스로 도달할 수 있다는 주체적 天人觀을 역설하였다. 하늘(자연)을 인간이 본원적으로 닮아야 할 규제적 이념이나 인간사를 주재하는 절대적 전범으로서가 아니라, 인간 스스로의 노력에 의해 도달 가능한 상태로 인식한 것이다. 이처럼 유몽인의 기문은 전범으로서의 자연과 고전, 자연의 정치화와 윤리화 및 주체와 타자, 자연철학과 사회철학의 관계를 둘러싼 근원적이면서도 시의적인 다양한 쟁점들을 깊이 있게 탐색하고 있다.
      번역하기

      본고는 유몽인의 記文에 드러난 ‘자연 인식’을 종합적으로 고찰한 연구이다. 이를 위해 󰡔於于集󰡕의 記文 총 32편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본고의 논의와 관련된 핵심 작품을 정리하고 ...

      본고는 유몽인의 記文에 드러난 ‘자연 인식’을 종합적으로 고찰한 연구이다. 이를 위해 󰡔於于集󰡕의 記文 총 32편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본고의 논의와 관련된 핵심 작품을 정리하고 분석하였다. 나아가 이를 기반으로 유몽인 문학에서의 ‘자연’이라는 전범이 어떠한 양상과 의미를 지니는지 전체적으로 조망하고자 하였다.
      유몽인에 따르면 자연은 사람을 통해 드러나고 사람은 자연을 통해 나타난다.[物因人彰, 人因物餙] 자연과 사람은 대립의 상극적 존재가 아니라 서로를 통해야만 존재 가능한 상보적 감응의 관계인 것이다. 여기서 자연계는 인간사에 대한 유비적 전범으로서 표현된다. 아울러 고전 또한 자연과 함께 중요한 전범으로서 사유되고 있는데, 가령 ‘자연의 졸렬함’과 ‘고전의 졸렬함’을 긴밀하게 연계시켜 자연과 인간, 유가와 도가, 중국과 조선, 古와 今을 관통하는 보편 진리로서의 ‘道’에 대해 성찰하기도 하였다. 나아가 유몽인 기문에 나타난 자연철학적 인식은 유가의 정치학, 윤리학과 같은 사회철학과도 긴밀하게 조응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는 선험적 전범으로서의 자연을 단순히 모방하고 재현하고자 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유가적 프리즘을 통해 자연의 이치를 정치적ㆍ윤리적으로 새로이 재인식하고자 하는 시도라 할 수 있다. 여기서의 자연은 ‘있는 그대로의 자연 그 자체’가 아니라 사후적으로 새로이 독해된 ‘유가적 자연’인 것이다. 본고에서는 이를 ‘자연의 정치화’ 내지 ‘자연의 윤리화’라 명명하여 파악하였다.
      아울러 유몽인 기문의 고유성은 ‘유가적 주체’의 형성을 위한 계기로 자연이 적극 활용된다는 점에 있다. 곧 자연보다 주체가, 외물보다 사람이 선차적인 것으로 사고되는 것이다. 급기야 유몽인은 기왕의 天人觀에 대한 전도를 통해 인간이 하늘에 의지하지 않음으로써 오히려 하늘의 경지에 스스로 도달할 수 있다는 주체적 天人觀을 역설하였다. 하늘(자연)을 인간이 본원적으로 닮아야 할 규제적 이념이나 인간사를 주재하는 절대적 전범으로서가 아니라, 인간 스스로의 노력에 의해 도달 가능한 상태로 인식한 것이다. 이처럼 유몽인의 기문은 전범으로서의 자연과 고전, 자연의 정치화와 윤리화 및 주체와 타자, 자연철학과 사회철학의 관계를 둘러싼 근원적이면서도 시의적인 다양한 쟁점들을 깊이 있게 탐색하고 있다.

      더보기

      참고문헌 (Reference)

      1 김홍백, "柳夢寅 文集에 대한 書誌的 고찰" 규장각한국학연구원 (48) : 387-424, 2016

      2 안득용, "柳夢寅 散文에 나타난 孤獨의 양상과 그 의미" 민족어문학회 (68) : 57-85, 2013

      3 김홍백, "자연과 인간, 하늘과 선비의 다툼-柳夢寅의 「一士與天爭賦」 小考-" 근역한문학회 46 : 45-66, 2017

      4 柄谷行人, "일본근대문학의 기원" 도서출판b 30-31, 2010

      5 김홍백, "일본 동양문고 소장 『대가문회(大家文會)』의 내용과 특징" 민족문화연구원 (73) : 401-418, 2016

      6 김홍백, "유몽인의 經世 의식과 산문세계"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4

      7 김홍백, "유몽인의 「안변삼십이책」 연구: 조선 중기 문학에서의 ‘정치(政治)’의 한 사례로서" 민족문학사연구소 (48) : 33-74, 2012

      8 김홍백, "유몽인의 1623년" 규장각한국학연구원 (74) : 193-220, 2016

      9 김홍백, "유몽인 문학에서의 詩案과 詩讖" 한국한시학회 (24) : 153-186, 2016

      10 아리스토텔레스, "시학" 현대지성 35-36, 2021

      1 김홍백, "柳夢寅 文集에 대한 書誌的 고찰" 규장각한국학연구원 (48) : 387-424, 2016

      2 안득용, "柳夢寅 散文에 나타난 孤獨의 양상과 그 의미" 민족어문학회 (68) : 57-85, 2013

      3 김홍백, "자연과 인간, 하늘과 선비의 다툼-柳夢寅의 「一士與天爭賦」 小考-" 근역한문학회 46 : 45-66, 2017

      4 柄谷行人, "일본근대문학의 기원" 도서출판b 30-31, 2010

      5 김홍백, "일본 동양문고 소장 『대가문회(大家文會)』의 내용과 특징" 민족문화연구원 (73) : 401-418, 2016

      6 김홍백, "유몽인의 經世 의식과 산문세계"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4

      7 김홍백, "유몽인의 「안변삼십이책」 연구: 조선 중기 문학에서의 ‘정치(政治)’의 한 사례로서" 민족문학사연구소 (48) : 33-74, 2012

      8 김홍백, "유몽인의 1623년" 규장각한국학연구원 (74) : 193-220, 2016

      9 김홍백, "유몽인 문학에서의 詩案과 詩讖" 한국한시학회 (24) : 153-186, 2016

      10 아리스토텔레스, "시학" 현대지성 35-36, 2021

      11 임마누엘 칸트, "순수이성비판 2" 아카넷 706-707, 2006

      12 김홍백, "병서(兵書)를 읽는 두 가지 방법-조선 중후기 병서 비평자료를 중심으로-" 한국한문학회 (54) : 215-275, 2014

      13 유기환, "미메시스에 대한 네 가지 시각 -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벤야민, 리쾨르" 세계문학비교학회 (33) : 375-406, 2010

      14 김수영, "마음과 욕망 - 천군기 연구" 소명출판 27-37, 2021

      15 김영미, "기간과 유몽인의 산문" 태학사 33-270, 2008

      16 李澤厚, "華夏美學" 아카넷 129-145, 2016

      17 朴趾源, "燕巖集"

      18 시마다 겐지, "朱子學과 陽明學" 까치 185-191, 1986

      19 柳夢寅, "於于集 1~5" 학자원 2018

      20 柳夢寅, "於于集"

      21 柳夢寅, "於于集"

      22 柳琹, "於于先生年譜"

      23 柳琹, "於于先生年譜"

      24 송지영, "於于 柳夢寅 散文 硏究" 고려대 2004

      25 김홍백, "『大家文會』의 선록 양상과 그 의미" 한국고전문학회 (49) : 131-167, 2016

      26 안세현, "17세기 전반 樓亭記 창작의 일양상 -申湜의 ‘用拙齋’에 붙인 記文을 중심으로-" 민족어문학회 (58) : 193-227, 2008

      27 안득용, "16세기 후반-17세기 전반 碑誌文의 典範과 서술 양상에 대한 고찰" 한국한문학회 (39) : 223-259, 2007

      더보기

      분석정보

      View

      상세정보조회

      0

      Usage

      원문다운로드

      0

      대출신청

      0

      복사신청

      0

      EDDS신청

      0

      동일 주제 내 활용도 TOP

      더보기

      주제

      연도별 연구동향

      연도별 활용동향

      연관논문

      연구자 네트워크맵

      공동연구자 (7)

      유사연구자 (20) 활용도상위20명

      인용정보 인용지수 설명보기

      학술지 이력

      학술지 이력
      연월일 이력구분 이력상세 등재구분
      2028 평가예정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2022-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KCI등재
      201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6-01-01 평가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KCI등재
      2012-01-01 평가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KCI등재
      2009-01-01 평가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KCI등재
      2008-01-01 평가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KCI등재후보
      2006-01-01 평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KCI등재후보
      더보기

      학술지 인용정보

      학술지 인용정보
      기준연도 WOS-KCI 통합IF(2년) KCIF(2년) KCIF(3년)
      2016 0.54 0.54 0.56
      KCIF(4년) KCIF(5년) 중심성지수(3년) 즉시성지수
      0.59 0.58 0.973 0.16
      더보기

      이 자료와 함께 이용한 RISS 자료

      나만을 위한 추천자료

      해외이동버튼